
[충청25시] 당진시보건소는 당진시민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당진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2.04%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치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 보건소는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지역 주민에 대해 연령 제한 없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75세부터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노인은 치매 조기 검진 집중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조기 검진을 독려·실시하고 있다.
인지 선별 검사 결과는 정상과 인지 저하로 구분된다.
인지 저하는 치매가 의심되는 상태로 추가 진단 및 감별 검사를 시행해 치매 여부를 최종 판정받게 된다.
치매 진단자에 대해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는 감별 검사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치매 주간 보호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의 진행 억제가 가능하므로 기억력 저하나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 등 치매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부담 없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치매 조기 검사를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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