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다른 기업이 다시 활용한다

‘생태산업개발 핵심 재자원화 설비구축 및 사업화 지원’ 참여기업 모집

이영석 기자
2025-03-10 16:09:53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과정에서 쓰고 남은 공정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이용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에 총 41.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단지는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한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다시 활용하기 유리한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 이 아닌 ‘순환자원’ 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업부는 2005년부터 생태산업단지를 지정해왔으며 기업 간 자원의 순환이용을 늘리는 생태산업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재자원화 설비 도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에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1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되어야 하며 선정된 과제는 △재자원화 설비 구축,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70% 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참여하거나, 사전타당성 연구를 통해 발굴된 과제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