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도서관, 책 배달 서비스 확대 운영

3월부터 11월까지 도서 수거 서비스 본격 시행

이영석 기자
2025-03-11 09:49:53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충청25시] 계룡시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책배달 서비스를 도서 수거 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배달 서비스는 이용자가 신청한 주소로 책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도서 대출에 한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반납 수거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이용자 편의 강화에 나섰다.

책 배달 서비스는 계룡시에 거주하는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 기준은 기존 도서관 대출·반납 규정과 동일하다.

단, 도서 연체 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임산부, 노약자 등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정보 소외 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사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수거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독서 활동을 한층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