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집중안전점검 3월 말까지 신청접수

공공·민간 소규모 생활시설 대상, 4월부터 합동 점검 실시

이영석 기자
2025-03-17 09:47:49




서천군, 집중안전점검 3월 말까지 신청접수



[충청25시] 서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주민들이 직접 시설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로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점검 결과는 신청인과 시설 관리 주체에게 공유된다.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다만, 민간 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선정된 시설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