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서천군 의회 홍성희 의원은 다가오는 3월 29일 월남 이상재 선생의 기일을 맞아 월남 선생님의 청년정신과 한마음 정신을 강조했다.
홍성희 의원은 17일 열린 서천군 의회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패권 경쟁의 심화와 각국의 이익 추구 속에서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이념의 차이, 사회적 갈등, 세대 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통합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구한말 혼란의 시기 온몸을 바쳐 위정척사 운동을 통해 외세의 침략을 막고자 노력했고 독립협회 활동을 통해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사상을 널리 알렸다.
또한 대한 자강회를 조직하고 기독교와 교육 활동을 통해 국민 계몽에 앞장섰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월남 선생님의 이러한 활동은 당시 우리 민족에게 큰 자각과 깨우침을 줬고 그의 장례식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홍성희 의원은 오는 3월 29일 월남 이상재 선생의 추모행사를 맞아 추모제가 문화제가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서천군민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한마음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색로 월남로 등 지역의 인물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통해 그분들의 정신을 본받는 발걸음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희 의원은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청년정신과 가르침이 오늘날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통찰을 제시하며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교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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