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홍성군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발 달린 빗자루’ 가 2025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지난해 1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펼친 데 이어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발 달린 빗자루’ 사업은 홍성군과 홍성나눔봉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가 협력해 추진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와 청년은둔 가구 등 신 복지사각지대를 비롯해 고령층, 장애인 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청소 및 정리 정돈, 폐기물 처리,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월과 3월에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홍성군 복지정책과와 홍성나눔봉사회 2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홍성읍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와 홍북읍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주택 내외부 청소와 정리 정돈과 폐기물 처리 등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 환경 개선을 넘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예로 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대한 맞춤 지원과 정리 정돈 교육,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및 단체 후원을 통해 대상 가구에 추가적인 생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보다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형성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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