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군수로 부임한 그는 해양수산 전문행정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군민 체감 행정 실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군산대학교를 졸업한 유 부군수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어촌산업과장, 수산자원과장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서천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부임 이후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장항항 재정비 등의 주요 정책화도 함께 이끌었다.
그 결과 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고 수산문화 복합시설 조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연계한 서천형 관광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어촌 유입을 위한 ‘청년 바다마을 조성 사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유치도 주도하며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연구소 설립 시 7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 같은 해양수산 중심 전략은 해운 산업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해양산업 전문가인 김기웅 서천군수의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해양수산 르네상스’를 기치로 내건 김 군수 체제 아래 서천군은 어촌신활력증진, 갯벌습지 보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의 이해와 정책 실현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김 군수와의 이러한 시너지를 통해 서천군이 해양수산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도 빼놓을 수 없다.
장항농공단지 수해복구, 급경사지 위험지구 점검, 지방소멸 대응기금 추진 상황 관리 등 민생 현장을 발로 누비며 군민 불편 해소에 집중해왔다.
지난 대설 경보 당시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실무형 부군수의 면모를 입증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100일은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변화의 씨앗을 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천군의 현안을 군민과 함께 풀어나가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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