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2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폴 20개소 설치, △ 스마트 은빛쉼터 16개소 설치, △정림사지박물관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사업 일정에 맞춰 지난해 사전절차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실시설계, 솔루션 구축, 시범운영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사업이해와 의견수렴을 위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리빙랩 주민참여단'도 구성했다.
3월 14일 1차 리빙랩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4월 15일 2차 리빙랩을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차 리빙랩에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주민참여단에 부여군 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리빙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스마트도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리빙랩을 통해서 스마트도시의 개념과 부여군에서 추진하는 솔루션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개선방안 제시 등 역할이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진행될 리빙랩에서는 나의 의견이 반영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여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과제인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현재 진행하는 스마트 은빛쉼터 솔루션과 연계한 ‘스마트경로당 보급사업’에 대한 수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스마트경로당 보급사업은 화상회의 인프라를 통한 여가·복지 프로그램 제공,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과의 시너지로 스마트 안전, 스마트 주민복지가 강화되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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