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공주시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 놀이, 체육, 문화, 동아리 프로그램이 융합된 ‘사곡토요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읍 지역에 비해 교육·문화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와의 연계를 통한 농촌중심지 시설에서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사곡토요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방송 댄스와 축구교실을 고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유치원생 대상 유아체육, 그리고 공예, 독서 영화 감상, 놀이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주시 활력지원센터와 사곡문화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사곡면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마곡사, 지역 교회, 공부방, 마곡초·호계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만호 공주시 지역활력과장은 “‘사곡토요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새로운 농촌 대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공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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