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태안군이 청렴하고 신속·정확한 인·허가 민원처리를 위해 지역 설계사무소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관내 설계사무소 관계자, 국립공원공단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 관계자, 태안소방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설계사무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활한 업무 교류를 도모하고 인·허가 민원처리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건축·토목·산림분야 총 24개 설계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군은 개정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 분야별 대행업무 처리 관련 협조사항을 알리고 참석자들로부터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공사감리업무 관련 사항 △건축물 해체공사에 따른 가스사고 예방 관련 사항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 조성 △건축물 지하층 거실의 설치기준 개정 사항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이행 협조 △농지전용 수수료 납부대상 확대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율 변경을 비롯한 농지법령 개정 사항 등 각 분야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토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 후 청렴 소양강사를 초청해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허가 관련 부패예방을 넘어 궁극적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보고 이번 간담회 및 청렴교육을 진행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허가 업무 처리기간 단축 등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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