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어린이꿈누리터,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하하하’ 운영

놀이문화 접할 기회 부족한 아동 위해 1일 놀이터로 조성

이영석 기자
2024-06-21 09:20:23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연합뉴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놀이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하하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라는 팝업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다양한 공간을 1일 놀이터로 조성한다.

이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 참여기구에서 제안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사전에 아동이 직접 팝업놀이터의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의 신체적 성장과 창의성 발달 도모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날 신사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팝업놀이터는 폐자원을 이용한 폐현수막 낙서 깡통던지기 등의 업사이클링 놀이터와 트라이앵글메이커, 피퍼 등 보드게임으로 운영됐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펼치고 맘껏 놀 기회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놀이를 즐 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