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민 행복도 높인다”행복도조사 착수

이영석 기자
2024-06-21 09:25:02




부여군,“군민 행복도 높인다”행복도조사 착수



[충청연합뉴스] 부여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실현하기 위해 ‘부여군민 행복도조사 및 정책연계방안 연구 사업’을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101개 항목의 부여형 행복 지표를 이용해 부여군민 2000여명의 군민 행복 체감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이 행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부여형 행복 지표 개발에 착수했고 300여명의 군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행복감을 측정할 수 있는 부여형 행복 지표를 지난 5월 개발했다.

이번 용역은 행복에 대한 군민의 요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와 수렴된 의견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복도 조사를 정량화하고 분석한 뒤 정책에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군민들이 행복도를 느끼는 정책은 확대 추진하고 비교적 낮은 행복도가 도출된 분야는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전반적인 행복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복의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전반적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라고 하며 “행복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한분 한분 몸소 느낄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