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반기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저공해차 운행지원사업 시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7월 25일까지 접수

이영석 기자
2025-07-08 07:54:15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7월부터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 5등급 경유·휘발유·LPG차,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1차에 총 270대를 선정했다.

이번 2차 신청물량은 총 332대로 7월 25일까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1인당 최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5등급 자동차의 경우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은 44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반기에 총 109대를 선정했으며 하반기 물량은 총 118대로 7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개인 및 법인당 1대씩 신청받는다.

전기차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280만원, 1,130만원, 550만원, 화물차의 경우 최대 1,950만원, 1,350만원, 6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 청년 생애최초 구매자, 다자녀 가구 등에는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두 사업 모두 보령시 거주자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노후경유차 및 전기자동차의 단가에 따라 사업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한 추가지원금 및 우선사업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사업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