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26일 ㈜보령과 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산군 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양 기관 간 직간접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산군 황새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보령 직원 대상 황새 보전 활동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며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적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령은 예산군 황새 복원과 보전 사업 공동 참여로 둥지탑 건립을 위한 사업비 지원, 수의사 황새 진료 지원, 예산군 친환경 쌀 팔아주기와 고등학교 학생 진로 체험 및 생태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역축제 참여 및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며 기업의 ESG경영 방침에 발맞춰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준희 ㈜보령 상무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열리는 제5회 예산황새 축제에 자사 직원 가족이 참여해 황새 축제를 홍보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과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는데 아낌없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연기념물 황새의 고장 예산군과 생명을 살리는 기업 보령이 예산 황새복원 및 보존 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사람과 황새가 살기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더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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