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냥냥이 학술대회’행사를 오는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냥냥이 학술대회’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 날을 맞이해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고양이를 과학적으로 고찰하는 강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단, ‘고양이 소묘 연수회’와 ‘반려동물 음식 영양학과 고양이 케익 만들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일부 연수회와 사진대회 출품은 현재 마감됐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냥술대회’△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연수회’△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냥 이야기’ △고양이 주제 제작물 전시 및 판매 공간인 ‘냥냥 휴게실’ 등이 있다.
‘냥술대회’는 ‘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물리학적 고찰’, ‘고양이는 왜 캣닙에 빠져들까?’등 물리, 화학, 뇌과학, 생물학, 고고학 분야에서 고양이를 바라보고 해석된 강연이다.
‘냥집사 연수회’는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시간으로‘내 고양이는 왜 그럴까 토론회’등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양한 창작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제품, 서적 등이 ‘냥냥 휴게실’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망한 고양이 사진 월드컵’과 가수 윤성기의 공연, 이진수 수의사의 강연이 어우러진 ‘냥 이야기’로 학술대회는 마무리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고양이라는 귀여운 존재를 통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중앙과학관이 6월에 ‘공룡덕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처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과학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토론하며 관찰·탐구할 수 있는 ‘덕후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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