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지역 농업인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인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 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내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 지원 희망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 기한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한 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영농 정착 의욕, 영농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융자 업무 취급 기관인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를 통해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이자로 진행되는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영농 의욕을 높여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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