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공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2024년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평가에서 ‘럼피스킨 방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가축전염병 조기 안정화 및 발생 저감에 기여한 단체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시행했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주시는 지난해 충남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철저한 백신접종 및 해충 방제 등으로 인근지역에서의 전파를 막고 비발생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1개소 운영 △드론을 활용한 철새도래지·농가 소독 △야생동물 기피제 공급 등 질병 전파 매개체의 효율적 차단을 통한 방역 활동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았다.
실제로 공주시는 2017년 5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7년간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다방면으로 가축질병 방역정책 및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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