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있을 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이영석 기자
2024-06-24 09:48:03




천안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충청연합뉴스]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 및 바우처 결제를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및 서북구 보건소 누리집, 동남구 보건소 누리집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인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는데 큰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