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충남 아산시 신리초등학교가 지난 11월 20일 개최한 ‘사랑의 나눔장터 바자회’에서 모금한 수익금 228만 6950원 전액을 15일 아산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알뜰시장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판매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판매, 정산까지 직접 참여하며 경제 활동과 함께 이웃사랑의 의미를 체험했다.
신리초등학교 박향미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고, 어린 학생들이 몸소 실천한 나눔 정신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바자회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신사회문제’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라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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