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은 24일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했다.
주 의원은 “농가 수취가격이 2021년 기준 44.8%로 50%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연구모임을 추진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신선도 유지, 유통비용 절감, 가공 인프라 여부 등의 기준으로 진단한 결과,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가장 우수한 대안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방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략 품목을 선정해 원물을 조달하고 품목 확대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전국 632개소 중 충남은 8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APC는 금산 만인산농협 1개소다.
정부 방침 기조에 발맞춰 2027년까지 450억여 원을 투입해 15개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의원은 “현재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작업이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나 스마트 유통센터의 경우 1개소에 불과하다”며 “산지에 더 적합한 도내 생산 및 유통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의 지향점은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농산물 가격의 안정성 확보이며 농가소득 증대가 최종 목표”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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