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조직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의 심사를 받아 획득한 것으로 그동안 지자체 본청 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본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전 조직을 대상으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예산군이 최초라는 설명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인증 규격 중 하나로 조직 내 안전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안전 보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조직에게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군은 전 조직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가능한 안전보건 리스크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군민과 종사자,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데 충실한 이행 능력이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았다.
군은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리감독자·도급 사업 담당자 안전보건교육, 군내 사업장 점검 추진 등 조직 안전 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위험성 평가로 위험 요인을 발굴해 제거하는 등 중대재해예방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더 체계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과 종사자,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예산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전국 최초 전 조직 대상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8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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