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계룡시는 지난 21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계룡지부,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제3585부대 1대대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전재민 수용·구호 상황을 가정해 열렸으며 유관기관과의 업무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종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전재민 수용시설 관리사무소 편성 및 운영, 전재민 신원파악 및 건강검진, 구호물자 배분, 급식소 운영 등 7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한 훈련인 만큼 수용시설에서 전재민을 구호하고 물자를 배분하며 위급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훈련을 진행하고자 노력했다.
이응우 시장은 “적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전재민 대량 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시민 안보의식과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재민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처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을지연습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계룡시는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상황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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