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기념 캠페인 실시

천안시보건소·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 참여

이영석 기자
2024-06-25 09:59:06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천안시보건소,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천안교도소, 충남약사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70여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현수막 및 피켓, 어깨띠를 착용해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늘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6월 26일을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지정했다.

마약류란 △약물사용에 대한 욕구가 강제적일 정도로 강하고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용을 중지하면 견디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고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에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불법 마약류 퇴치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