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계룡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국·도비 2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돗물 적수민원 발생 후 시 전지역에 대해 상수관로 세척을 실시하고 노후 정도가 심한 구간은 우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근본적인 해결책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교체에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충청남도,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에 걸쳐 국·도비 270억원 포함 총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1993년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 18㎞를 교체하고 보다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8개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관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응우 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270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상수관 교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노후상수관망정비 사업은 계룡시 개청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규모가 신규 선정 지자체 중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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