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대학, 행정기관, 민간전문가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색에 맞는 공공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전문가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팜 전문가 자문단은 홍성군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관련 스마트농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현장 전문기술 반영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관학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설계 전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상시 소통하며 지속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홍성군에 조성될 스마트팜 단지에 대한 기본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스마트 농업기술 중장기 발전 방향과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 등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홍성군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 관련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 7월 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서부면 광리 일대 8.2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내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미래 지향적 농업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