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2동 중심‘탄소중립도시 선도도시’1차 선정

오는 10월 최종후보지 선정시 ‘25년부터 국비 지원

이영석 기자
2024-09-06 07:36:37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4일 환경부, 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 1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후보지 39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7월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총 13개소를 선정했다.

환경부·국토부는 1차에 선정된 도시를 대상으로 10월 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전환과 폐기물활용한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 탄소저감에 초점을 맞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98%가 에너지·산업분야에서 발생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고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다”며“국가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최적지는 바로 보령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반드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