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천안시 문성동 행복키움지원단은 19일 혹서기를 대비해 웃음보듬이 ‘쿨박스’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성동행복키움지원단은 여름철 열악한 주거환경 쪽방, 여인숙,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구충제, 버물리, 휴지, 간편조리식 등’으로 구성된 쿨박스를 전달하고 폭염대비 요령 등을 안내했다.

쿨박스를 전달받은 한 남성은 “날씨도 덥고 물가도 올라 장보러 가기가 부담스러웠다”며 “꼭 필요한 물건으로 구성해서 너무 잘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숙자 단장은 “이번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나눔을 전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성동행복키움지원단은 여름나기 쿨박스를 준비해 매년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