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가 노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공모에서 선정된 후,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운영에 들어갔다.
요실금은 노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의료비 지원과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이며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요실금 관련 의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인공요도괄약근 수술이나 천수신경조절술 등 고가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 이미 진료를 받은 대상자도 소급 적용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폭넓은 혜택이 예상된다.
의료기기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확정 시 군민들에게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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