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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진산성 백제시대 목조·석축 혼축구조 집수지 발견
금산군, 진산성 백제시대 목조·석축 혼축구조 집수지 발견
[충청25시] 금산군은 진산면 읍내리 680 일원의 진산성 동쪽 건물지와 추정 동문지 일원을 조사한 결과 백제시대 하부 목조구조물과 상부 계단식 석축의 혼축구조 집수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구조는 백제 산성으로는 처음 발견된 특이한 구조로 백제 집수지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또한, 집수지와 함께 백제시대 우물·축대시설 및 고려시대 축대·배수로 시설, 체성부 내벽과 동문지 일부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 역사문화권 중요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진산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추진됐으며 가경고고학연구소가 진행했다.
백제의 집수지는 성벽과 동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진산성의 초축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구다.
이곳의 집수지는 단순히 물을 모으기 위한 용도 외에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성을 보인다.
집수지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며 규모는 남-북 길이 706㎝, 동-서 너비 602㎝, 깊이 약 4.3m로 상부에 입수구와 석축 시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다.
집수지의 구조는 하부에 판재목과 지대목을 결구해 목조구조물을 조성하고 바로 상면에 벽면을 가공한 석재들을 이용해 계단상으로 들여쌓아 축조했다.
석축 벽면은 총 8단을 이루고 있으며 최하단부의 벽면은 약 100~110㎝ 높이까지 6~7단 정도를 수직으로 축조했으며 상부에는 약 30~40㎝ 높이로 3~4단의 석재를 쌓아 상대적으로 낮은 단을 이루도록 조성했다.
벽면의 기울기는 54도를 이루고 있어 안정화된 구조를 보인다.
바닥층에서는 삼국시대 백제 암음 기법의 토기 편과 태선문 계통의 기와 편 유물이 확인됐으며 이 중 확인된 인장와를 통해 축조 시기가 백제 사비기로 파악되고 있다.
인장와는 주로 암키와에서 확인되는 너비 2.1㎝ 방형문에 1개의 글자를 양각한 형태의 인장와 및 너비 4.2㎝ 방형문에 ‘丁巳瓦’를 양각한 인장와가 확인됐다.
백제 사비기 정사년에 해당하는 시기는 위덕왕 44년과 의자왕 17년으로 출토되는 유물의 양상으로 보아 위덕왕 때로 판단되며 이러한 간지명 기와는 금산 백령산성과 대전 흑석동산성 등에서 출토된 사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산성 발굴은 백제 산성의 운영체계 및 군사·교통망 등 진산 지역이 당시 중요 지역이었음을 재조명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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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전개
금산군,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전개
[충청25시] 금산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남일면 초현2리 및 군북면 외부1리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를 전개했다.
8일 초현2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금산산업고 ‘폴인팜’ 청소년동아리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캐릭터 문패 부착하기, 마을 쉼터 평상 설치하기 등을 진행했다.
9일에는 금산여고 ‘어바웃타운’ 청소년동아리 회원 10명과 금산군 청소년참여위원 15명이 외부1리를 찾아 마을 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가구별 문패 달아드리기를 진행했다.
외부1리의 가구별 문패는 금산여고에서 직접 준비했다.
지난 2019년 충남도민참여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는 올해 6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1개 마을에 청소년들이 찾아가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사전답사를 진행하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금성면 양전3리에 금산하이텍고 ‘진산공작소&베이커리’ 청소년동아리 회원 15명이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기획, 디자인, 해결 방안 제시 등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 변화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기 주도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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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동절기 공공시설물 점검 등 철저 지시
박범인 금산군수, 동절기 공공시설물 점검 등 철저 지시
[충청25시]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동절기에 대비해 가로등, 경관조명, 분수대, 공중화장실,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도로변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 수거를 수시로 시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폭설 시 제설대책에 관해서도 미리 준비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 “오는 14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수험생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에 종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수능 이후 수험생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수확철이 끝나고 논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해 산불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확인했다.
이 외에도 국·도비 예산확보, 연말 보조금 점검, 각종 주요 행사 준비 등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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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잎들깨 생리장해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산군, 잎들깨 생리장해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25시] 금산군은 지난 8일 잎들깨 재배 농업인이 겪는 생리장애 증상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잎들깨 생리장해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명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를 비롯해 금산군잎들깨양액재배연구회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토양 내 산성화 정도에 따른 잎들깨 생육상황과 인산 결핍 및 과잉에 따른 이미지 분석 및 생육상태 조사 등이다.
또한, 잎들깨의 생리장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해결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전국적인 잎들깨의 주산지로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 결과는 올해 연구를 포함해 △2022년 질소, 칼륨의 결핍 과잉에 따른 생리장해 분석 △2023년 칼슘, 마그네슘의 결핍 과잉에 따른 생리장해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관내 잎들깨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적극적으로 해결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잎들깨 생리장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잎들깨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잎들깨 재배 생산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한 재배 교육을 시행해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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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청소년 대상 농촌진로 개척 프로그램 진행
금산군, 청소년 대상 농촌진로 개척 프로그램 진행
[충청25시] 금산군은 농업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및 관내 깻잎 스마트팜,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 등에서 농촌 진로 개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농업 기반 직업을 알아보고 미래에 대한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이 농업 현장을 경험하며 농업은 힘들고 어렵다는 인식을 버리고 미래산업으로의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농업 일자리의 중요성 및 종류 등을 알아가며 스스로 농촌 진로에 관해 계획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김제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예정된 2차 농촌 진로 개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식량자원 확보의 중요성과 농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내 청소년들이 관내 농업 분야에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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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베트남 동탑성 인민위원회와 환담
박범인 금산군수, 베트남 동탑성 인민위원회와 환담
[충청25시]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7일 금산군을 찾은 끼에우 테 람 베트남 동탑성 인민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7명과 환담을 했다.
베트남 동탑성 인민위원회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 사례를 학습하고 자국 내 열리는 연꽃 엑스포에 관한 홍보 기회를 얻기 위해 금산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금산군과 동탑성의 계절근로자 교류, 농업 기술 협력, 인삼 가공품 활용 건강식품 및 화장품 산업 협업 등에 관한 논의가 추진됐다.
같은 날 이들은 금산의 인삼재배 및 가공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금산인삼관, 금산수삼센터, 인삼제품 공장 등도 방문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남서쪽에 위치한 동탑성은 인구 1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등 관광지 및 열대과일 연꽃 활용 제품 등이 알려져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금산군과 동탑성의 협력이 촉진되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에 있어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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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금산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충청25시] 금산군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 예방, 진화·대응, 사후관리를 포함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총 11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전문예방대, 산불감시원 등 103명을 선발해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했다.
배치 인원들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단속, 산불방지 계도·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 등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대는 지난 6일 세종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주변 산림에서 열린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숙련도를 증명했다.
경연은 시군별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급수원으로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12분21초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은 산불진화차가 진입할 수 없는 먼 거리에 위치한 산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 시스템은 호스도르래를 사용해 호스설치에 노동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분배기와 간이수조를 사용해 현장에 공급된 물이 낭비 없이 모두 진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등 예방 활동에 나설뿐 아니라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위한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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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 대전시 동구 효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생 강화
금산군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 대전시 동구 효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생 강화
[충청25시] 금산군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부리면체육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축제장에서 자매결연 단체인 대전시 동구 효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생 강화에 나섰다.
이날 이승용 효동장, 우선제 효동주민자치위원장, 유순선 효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이 부리면을 찾아 지역 사회 발전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승용 동장, 우선제 위원장, 유순선 부녀회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와 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참여,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유 등 주민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부리면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1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주민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전시가 진행됐다.
박한춘 위원장은 “금산군 부리면과 대전시 동구 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효동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은 지역 사회의 모범 사례”며 “군에서도 이러한 상생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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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힐링프로그램 개최
금산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힐링프로그램 개최
[충청25시] 금산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의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생활지원사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소진을 완화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자기 페인팅. 캐리커처 체험 및 팝페라, 트로트 공연 등이 진행됐다.
업무현장을 잠시 떠나 동료들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생활지원사들은 업무 복귀 후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종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박범인 금산군수가 현장을 찾아 최일선에서 어르신 돌봄에 나서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군은 92명의 생활지원사 가정방문을 통해 관내 140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말벗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노인복지 수행인력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소명을 갖고 업무에 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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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남일면, 진안군 용담면·무주군 부남면과 화합의 시간 가져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충청25시] 금산군 남일면은 지난 7일 남일면체육센터에서 진안군 용담면, 무주군 부남면과 3군 3면 만남의 날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병수 남일면장, 이철민 용담면장, 강명관 부남면장을 비롯한 3개 지역 주민 12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체육행사로 친목을 도모했다.
경기종목은 투호, 공튀기기, 윷놀이, 족구 등 4개로 승패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겼다.
이후 노래자랑 화합행사도 펼쳐져 참여한 주민들이 교류하며 어우러졌다.
올해 28회를 맞는 이 행사는 3개 지역이 우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김병수 남일면장은 “3군 3면 만남의 날을 맞아 함께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일면은 용담면, 부남면과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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