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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사 내 불법행위 ‘엄정 대응’ 나선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청사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질된 형태의 1인시위 등 직무수행 방해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방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군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대지경계선을 군 청사의 범위로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통해 시위자의 무단점거와 퇴거불응 등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행정지원과 수시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청사 내 1인 시위자가 차량을 동원해 청사부지를 무단 점거한 채 확성기로 군 비방 방송과 대중가요 등을 틀어 공무원들의 직무를 방해하고 민원인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청사방호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은 부군수를 청사방호 총괄책임자로 행정지원과장을 본청 관리책임자로 두고 민원대응반과 청사방호반을 운영한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이뤄지며 신규 설치된 정문 초소를 비롯해 안내데스크 및 민원실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한다.
또한, 대지경계선을 기준으로 태안군 청사를 집회·시위 청정구역으로 정하고 청사 내에서의 집회·시위는 물론 1인시위도 금지해 민원인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아울러 △청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점거해 시위·농성을 벌이는 행위 △청사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위압 등을 가해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장기간 청사 안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해 불편을 야기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퇴거요청 통지를 거쳐 즉각 퇴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집단 집회·시위자나 악성 민원인의 청사 진입 또는 청사 건물 무단점거가 우려될 경우 태안경찰서에 청사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등 악성 민원인과 불법 행위자로부터 안전한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박준서 행정지원과장은 “정당한 사유와 목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이 아닌, 근거 없이 태안군을 비방하며 확성기 등을 활용해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고통받지 않고 민원인들에게 마땅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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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에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에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체 발전소 건설 및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가 군수는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및 관계부처 관계자와 발전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제1차 회의에 참석, 태안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이에 따른 대체 LNG 발전소는 미확정된 4호기를 제외하면 모두 태안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된다.
이 경우 약 11조 900억원의 군 경제 손실과 세수 감소, 3천여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돼 지역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발전산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이를 대체할 산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경제위기 및 지역소멸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전반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정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 군수는 △화력발전 대체 발전소 건설 △태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전력수급 계획에 태안군민들의 의사 반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가 군수는 태안화력 7~10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해 현재 위치에 존치시키고 석탄발전 폐지부지에 1GW 규모의 신규 수소 발전소를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체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이 필요하고 폐지지역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 정부가 석탄화력 폐지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도 가 군수가 해당 내용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도 있는 분석 및 대응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현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신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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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라이온스 태안지역위원회, 태안군에 ‘사랑의 김치’ 전달
국제 라이온스 태안지역위원회, 태안군에 ‘사랑의 김치’ 전달
[충청25시] 국제 라이온스 태안지역위원회가 태안군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국제 라이온스 태안지역위원회 김석봉 회장과 김동권 1지대 위원장, 강태숙 2지대 위원장 등 7명은 지난 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김장김치 100박스를 군에 전달했다.
김석봉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국제 라이온스 태안지역위원회가 함께 하고자 이번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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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넘이·마사지 체험 투어’ 진행
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넘이·마사지 체험 투어’ 진행
[충청25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뜻깊은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8일 안면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꽃지 해넘이 투어’ 및 ‘반려동물 테이핑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해넘이 투어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잘 알려진 꽃지 해수욕장에서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은 어촌체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80팀을 대상으로 이달 초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하루만에 마감돼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마사지 체험의 경우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40명 가량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꽃지 해넘이 투어는 28일 오전 전용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거점을 거쳐 태안에 도착한 후 해넘이 감상 및 저녁식사를 진행한다.
추억의 사진 촬영을 위한 전문 사진기사가 동행하며 안전관리를 위한 ‘펫 가이더’도 10명당 1명씩 배치돼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사지 체험의 경우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테이핑 마사지’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반려인들이 마사지와 함께 체험마을 내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며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행복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굳히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전국 반려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넘이 및 마사지 체험 투어는 올해 태안군의 마지막 반려동물 프로그램으로 군은 올 한해 △댕댕이랑 태안 썬셋+야간투어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반려동물 숙박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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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개
[충청25시]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태안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특히 오는 12월 18일에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순회 집중모금 행사를 열어 군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금은 군 복지증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사랑의 계좌를 통해서도 입금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가구 지원 및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각종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아울러 12월 18일 실시되는 집중모금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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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 성료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 성료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7일 관내 다문화가정 10가족 33명과 함께 서울 명보아트홀을 찾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명동성당을 둘러보는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녀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이주여성들의 욕구가 높다고 보고 이번 문화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갈등 예방 및 가족관계 향상을 돕고 이들의 건강한 태안살이를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자녀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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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동문3리 마을회관 준공
태안군, 태안읍 동문3리 마을회관 준공
[충청25시] 태안군이 토요일인 지난 7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태안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동문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읍 시장6길 38에 위치한 동문3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419㎡에 연면적 138.3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군은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6월 공사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동문3리가 지난해 12월 마을회관 정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이 준공된 지 40년이 넘어 균열 및 누수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고 보고 기존 회관 위치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동문3리 마을주민 322세대 569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회관이 마을의 구심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3월 태안읍 인평1리를 시작으로 △7월 근흥면 안기1리 △10월 원북면 마산2리 △11월 태안읍 평천3리 △12월 동문3리 마을회관을 연이어 준공하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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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시 목소리로 경찰 신고” 태안군의 ‘안심 공중화장실’ 관심
“위급 시 목소리로 경찰 신고” 태안군의 ‘안심 공중화장실’ 관심
[충청25시] 태안군이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거울과 안심스크린, 비상벨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사업’에 돌입, 6일 준공하고 군민 및 관광객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국비 25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8개 읍면 공중화장실 85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안심거울은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 입구에 설치돼 뒤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화장실 내 칸막이 하단에 설치된 안심스크린의 경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불법촬영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급상황 시 화장실 내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을 누르거나 “사람살려”, “살려주세요”를 외치면 경찰서와 자동으로 연결되며 해당 화장실의 위치가 파악돼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유사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설치지역은 △태안읍 11개소 △안면읍 13개소 △고남면 9개소 △남면 13개소 △근흥면 11개소 △소원면 19개소 △원북면 6개소 △이원면 3개소다.
군은 태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행위 사전 예방에 힘쓰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중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관광도시 태안의 안전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밝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태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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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가족 위한 ‘특별한 송년회’
태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가족 위한 ‘특별한 송년회’
[충청25시] 태안군보건의료원이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 태안군어르신건강센터에서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적응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등록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원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오카리나 및 칼림바 연주와 독창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진 편지 낭독 시간에서는 회원과 가족이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역 복지자원 활용 사업인 ‘위더스’를 통해 제작한 포토존을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 영상 상영, 등록 회원들이 직접 만든 원예 및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내년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상호간의 정서 지지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송년회를 개최했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충남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 및 ‘2024년 지역자살예방사업 유공’ 평가에서 각각 도내 2위와 도내 군부 2위를 차지, 이날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충남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에서 기관상을 받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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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은퇴 新중년의 ‘인생 2막’ 위한 재취업 교육 추진
태안군, 은퇴 新중년의 ‘인생 2막’ 위한 재취업 교육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은퇴 신중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교육에 나선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50~75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과정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교육생 40명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2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35.8%가 중장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1차 교육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0명의 교육생들은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에 위치한 중장비 운전학원에서 총 1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군이 전액 부담한다.
최근 각종 사업 현장에서 중장비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면허증 취득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교육생들이 면허증 취득 후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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