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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 진행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 진행
[충청25시]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환경생태 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이달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환경챌린지는 ‘생활 속 환경 운동’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바다의 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기념관 1층 로비에 퀴즈 돌림판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환경보호 체험교구 △커피박 연필 △친환경 제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 수령과 함께 생활 속 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내용의 ‘우리 바다 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하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군은 이번 환경챌린지가 방문객들에게 환경 관련 지식 및 실천방법을 알리고 환경 감수성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6월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보호생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환경챌린지에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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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최초’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 도입
태안군, ‘전국 최초’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 도입
[충청25시] ‘드론의 메카’ 태안군이 올해 전국 최초로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군은 3년 간의 준비과정 끝에 올해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을 구축, 비행기록장치 50대를 시범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은 항공방제에 비행기록장치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으로 드론의 속도와 고도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토대로 방제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시스템 모니터를 통해 방제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모든 공간에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며 원하는 곳에 집중 방제하거나 불필요한 곳을 건너뛰는 등 사용자 중심의 방제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드론을 수동으로 조작해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나,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을 이용하면 마치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청소하듯 매핑을 통해 공간을 빠짐없이 방제할 수 있어 방제의 효과성과 농가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1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데이터 기반 드론 운영체계 실증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용 드론을 농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으며 3년 간의 실증연구를 통해 보다 정밀한 위치추적이 가능한 ‘e-sim’ 활용 기술을 도입하는 등 방제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매년 항공방제를 통해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에 대응하고 있는 태안군은 올해도 30억 6천만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12대와 드론 110대를 투입, 4301농가 7619ha 면적의 논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경우 농가의 생산성 증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고도화된 정밀 방제가 가능해져 항공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항공방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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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양육지도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양육지도 프로그램 운영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양육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태안군가족센터 내 ‘놀터’에서 유아 및 초등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 총 10명을 대상으로 ‘자녀양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아동들의 긍정적 정서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문상담사와 놀이지도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상담 및 놀이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의 잠재의식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양육방법을 지도하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추후 센터 상담사와의 연계를 통한 1:1 상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소통 방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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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정 확충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태안군, 재정 확충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충청25시] 태안군이 재정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영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세입 확충을 위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체납액 증가를 막고 부서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별 체납액 징수 실적 공유 △체납 사유 분석 △추진 사항 점검 △문제점 및 향후 징수 대책 논의 등이 진행됐다.
군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 건에 대해 부서별 특별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올해년도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여 다음연도로의 이월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수시로 발송해 징수율을 끌어올리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진 분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하반기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원활한 징수업무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부과되고 각 과목별 특성이 다양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지역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징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부서별 책임 있는 세원 관리를 통해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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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체육 인프라 확충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태안군, 체육 인프라 확충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충청25시] 태안군이 군민 건강 및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태권도와 마라톤, 파크골프 등 각종 대회 개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면 달산리 옛 서남중학교 부지에 연면적 1339.86㎡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2022년 문체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2025년 준공되면 다목적경기장과 무대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간 조성이 기대된다.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의 경우 지역주민의 여가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로 원북면 반계리 일원 3848㎡ 면적의 부지에 지어지며 목욕탕·체육관·도서관 등을 갖춘다.
총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며 이르면 올해 착공에 돌입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읍 동문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 반다비 체육관을 2997.05㎡ 규모로 건립한다.
다목적경기장, 보치아 경기장, 탁구장 등이 들어서며 2026년 준공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권역별 파크골프장도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등 3개 권역별로 조성된다.
남부권과 중부권 모두 올해 12월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북부권의 경우 현재 조성을 준비 중이다.
인프라 확충에 더해 각종 대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와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 제9회 대전MBC배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태안군은 앞으로도 파크골프와 마라톤, 태권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우선, 오는 8월 24~25일 태안군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태안군수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열리며 10월 5일에는 군민 화합을 위한 제16회 태안군민체육대회가 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10월 12일에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개최되며 전국 50여 대학의 태권도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45회 전국대학 태권도동아리 선수권대회도 11월 8~10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각종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밝고 활기찬 태안 이미지 제고 군민 활력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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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1인가구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원 나서
태안군가족센터, 1인가구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원 나서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8월 한 달간 센터 및 관내 요리학원에서 관내 30~60대 1인가구원 총 1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관계형성,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나 혼자 잘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심리검사 △향 테라피 △요리 재료 활용법 교육 및 요리교실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추진을 검토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하반기 센터 내에서 관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육 프로그램과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홀로서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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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도 을지연습’ 막바지 준비 박차
태안군, ‘2024년도 을지연습’ 막바지 준비 박차
[충청25시] 태안군이 오는 19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막바지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을지연습 참여자 등 공직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4일에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주요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기관별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하며 태안군에서는 9개 기관·단체에서 약 500여명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 및 회의를 통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의 의미와 추진 일정 및 진행계획 등을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남은 기간 체계적인 준비에 힘써 차질 없는 훈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특별 대응 연습으로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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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하반기 운영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하반기 운영 돌입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조손가정 구성원의 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이 하반기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센터 내에서 관내 조손가정 구성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문제를 놀이와 집단상담을 통해 해소하고자 실시됐으며 센터는 ‘ 과자로 마음 전달하기’와 ‘에니어그램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심신안정을 돕고 복합적인 가족 문제를 다양한 놀이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센터는 그동안 매회 20~40명의 조손가정 구성원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 ‘우리, 지금 행복한 여행 중’ 운영 △공경·사랑 생필품 키트 제공 △나만의 도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9월에는 ‘환경사랑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10월에는 가정의 안정을 돕는 ‘정리수납 컨설턴팅’을 실시하는 등 조손가정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1세대와 3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조손가족 구성원의 행복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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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돌입
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를 차례로 방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등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가 군수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태안 해양안전 드론센터 조성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교부를 비롯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보수비, 근흥면 냉금지구 배수개선 사업비 등 총 142억 5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지키기 위한 동·서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환경부에 건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태안화력 폐지에 대응한 대체에너지 산업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우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인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에 건립되며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태안 해양안전 드론센터’ 조성 사업의 경우 태안군UV랜드와 연계한 드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면 양잠리 일원에 총 46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올해 말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전용공간 조성이 기대된다.
태안읍 동문리에 들어서는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 공간으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총 15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경기장과 보치아 경기장,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상 3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총 40억원 교부를 건의하는 한편 태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보수 사업비와 상습 침수 재해위험 지구인 근흥면 냉금지구 배수개선 사업비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가 군수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촉구하고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대체에너지 발굴도 함께 건의해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는 특정도서이자 국가관리연안항의 지위를 가진 섬으로 가 군수는 섬의 종합적·체계적 관리와 해양영토 주권 수호를 위해서는 현재 사유지인 동·서 격렬비열도의 정부 매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안화력 폐지 시 총 11조 900억원의 군 경제 손실과 3천여명의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며 태안화력 7·8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해 태안에 존치시키고 태안화력 부지 내 1GW 규모의 신규 수소 전소 등 무탄소 발전소를 건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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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태안거리축제 10월 26~27일 개최 확정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태안거리축제 10월 26~27일 개최 확정
[충청25시] 태안군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태안거리축제’의 올해 개최일이 확정됐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4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0월 26~27일 이틀간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이후 중단됐다 2015년부터 재개됐으며 20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개최돼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가을 관광객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주말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 다른 놀판으로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참여하는 향유 △누리는 자유 △즐기는 신명 △경험하는 도약 등 4개 키워드로 축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각 구역별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실버 패션쇼와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등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과 추진위는 6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 오일장’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 동선을 시장 중심으로 유도하고 조명 등 시설물을 과감히 개선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며 먹거리 부스 및 각종 체험공간을 이용객 중심으로 정비하고 상품의 질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쓸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단체 및 8개 읍·면 주민들이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의 이벤트도 활성화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대규모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거리축제는 매년 2만여명이 찾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서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