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아산교육지원청이 12월 4일 아산 관내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 다문화 교육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공동체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아산시 다문화 인구 비율은 약 10%이며 다문화 가정의 학생은 아산시 전체 학생의 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을 중점으로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 12교에 한국어 학급 26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관내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 12교 다문화 업무 담당교사, 한국어 학급 교사, 이중언어 강사, 한국어 강사, 전문상담사가 대상이다.
한국어 학급에 대한 운영사례와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모습을 함께 고민해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외국인 가정 학생들의 증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 특구 사업으로 다문화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다문화, 비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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