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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위기 대응 지원을 위해 9조 원 정책자금 추가 공급
기획재정부(사진=PEDIEN)
[충청25시] 우리 기업들이 미 품목별관세, 상호관세 등 당면한 수출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을 통해 추가적으로 9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복잡해지는 미국의 관세 구조로 수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미 수출기업을 위해 관세청에 ‘품목분류 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11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➊미 관세부과 조치에 따른 우리 거시경제 영향, ➋수은 정책금융 운용전략 중점과제 및 이행점검, ➌미국 행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관세행정 대응 전략, ➍해외수주 실적점검 및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우선 미 상호관세에 따른 거시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들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를 신설해 관세 피해 분야에 대한 점검과 대응을 논의하고 무역·산업·공급망 변화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수은을 통해 연 9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이 위기에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체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다변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펀드’도 상반기 중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관세행정 애로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한-미 관세당국 간 협의채널을 통해 실무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에 필요한 관세행정 정보를 신속히 입수해 기업들에 제공하고 ‘미국 관세 품목분류 상담센터’ 개설, 대미 수출품 품목분류 사전심사 ‘패스트트랙’ 도입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거둔 해외수주가 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노력도 강화한다.
정부는 금년에 목표로 한 연간 500억불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 점검·관리하고 수주시장 다변화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협력과 연계해 수주를 촉진하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사우스를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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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이 함께 ‘26년 산업기술 투자 대상 검토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 26년 산업기술 R&D 투자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산업현장의 초격차 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전략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주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과 연쇄적으로 투자검토 회의를 갖고 기획된 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심층 검토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에너지 R&D 투자에 대해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과 심층검토를 거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 전문가인 프로그램 관리자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전문기관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사업을 기획해 왔다.
현재까지 기획된 사업은 124개로 총사업비 규모는 6.7조원이며 이중 ‘26년 투자수요는 약 8,300억원에 이른다.
산업부는 우선 R&D 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AI·양자, 모빌리티, 반도체 등 11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전략적 중요성, 시장 잠재력,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1차 평가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4월 10일 9개 출연연구기관과 전문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이어 4월 15일에는 한국공학한림원 8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4월 18일에는 주요 공과대학장과 릴레이 검토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사업 검토 계기에 기업과 연구기관간 협업 강화와 성과창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주요 발제내용에서는 성과창출보다 과제수주에 집중하게 하는 연구성과중심제도 개선,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 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모델 도입, 기업의 중장기 전략 기반의 산학연 협력 등이 제안됐고 이에 대한 연구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산학연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업R&D 투자확대와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철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서 돌파구는 기술과 혁신”이라고 강조하고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적재적소에 투자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한 몸처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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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반도체 업계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및 반도체 품목 관세 예상에 대응해, 4.10 9:30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종합 반도체 기업, 팹리스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반도체산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美 정부는 지난 4.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으며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 도입도 예정하고 있어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상호관세에 따른 IT 제품의 수요 위축으로 반도체 수출 여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오늘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美 정부의 관세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미국 내 생산에 한계가 있고 고부가 제품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높은 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우려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對美 협의를 요청했다.
아울러 업계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세제·금융지원 강화, 분산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 등의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통상리스크에 대응해 수출애로 긴급대응, 투자 인센티브 강화, 생태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수립·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기업이 당면한 수출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코트라 ‘관세대응 119’, 관세대응 바우처 등을 통해 관세·원산지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는 소재·부품에 대한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수요 창출을 위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국산 반도체 활용을 확대하고 중동·동남아의 AI 데이터센터 등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규제개선에도 속도를 높인다.
용인 1호 팹 착공을 시작으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전력·폐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한도 상향, 송전망지중화 비용분담 등 추가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분산에너지 설비 설치의무 적용 완화를 검토하고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설치검사 처리기한 단축 등의 규제개선도 이행할 계획이다.
관세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도 키운다.
우선, ‘트리니티 팹’ 운영법인을 상반기 중 설립해 팹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개발제품이 빠르게 실제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트리니티 팹이 R&D·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특화단지 전용 대규모 R&D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첨단산업 기술혁신융자 등 사업화 투자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팹리스 기업의 성장을 돕는 노력도 지속한다.
국내 AI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만큼, 자동차·로봇·방산·IoT 등 4대 분야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 드림팀을 구성하고 예타 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 검증을 위한 공동이용 첨단장비 신규 구축, 설계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반도체 생태계 펀드의 신속 결성 및 투자 이행을 통해 팹리스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해 나간다.
정부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한다.
안 장관은 “우리가 직면한 통상·공급망 리스크는 민-관이 온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각급에서 긴밀한 對美 협의를 지속 전개해나가는 한편 관세 전쟁은 기업 유치를 둘러싼 투자 전쟁이기도 한 만큼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반도체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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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모여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 및 기술혁신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를 4월 9~11일 3일간 서울에서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24개 회원국 에너지부처 정부 고위급,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 약 280여명이 모여 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목표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기술혁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동향을 상호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2025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금번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 △미래연료인 수소 활용 촉진, △AI와 에너지 혁신 등을 올해 에너지장관회의 논의 주요 의제로 제안했다.
특히 청정전력, 수소 및 AI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요소로 이를 위한 지원 정책,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장관회의는 8월 26~27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동 회의 계기에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기후산업박람회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총 40여개국 에너지장관급이 방한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8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에너지분야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의 첨단 기술의 진전을 기후산업박람회에서 바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바, 에너지주간이 될 것이라며 국제회의 및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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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여는 소재연구의 미래, ‘소재 거점 전문가 기술교류회’ 개최
인공지능으로 여는 소재연구의 미래, ‘소재 거점 전문가 기술교류회’ 개최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재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소재 거점 전문가 기술교류회’를 4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비롯해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가, 소재 연구자, 기업관계자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소재 분야는 인공지능·데이터 접목으로 혁신을 이룰 것으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이러한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11월 구글 딥마인드는 소재용 인공지능 모형 구글놈을 통해 220만개의 새로운 무기화합물을 발견하고 이 중 안전성이 확인된 후보 물질 38만1천개를 추려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4월 ‘소재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데이터를 소재 연구에 활용하는 연구실인 소재 거점를 10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6개를 추가 지정한다.
각 소재 거점은 △데이터, △탐색·설계, △소재 구현, △측정·분석, △공정재현검증 전문가가 한 팀을 이루어 소재 연구개발 전과정에 걸쳐 고품질 소재 연구데이터를 생산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 인공지능 모형은 현재 구축 중인‘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온라인 체제 기반’에 올려져 공개되며 올해말 시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상관 소재혁신선도본부장의 소재 거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유수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및 연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어광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이동수단용 경량금속소재 거점 구축 사례 발표 후 자유 토론 및 의견 제안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구자들이 관심 분야별 산학 협력지구를 구성하고 연구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발굴된 후보주제 가운데 차년도 과제가 추진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오늘날 인공지능은 연구개발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기반 소재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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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혁신과 상생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1일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상생혁신연구개발 과제 선정 결과를 밝혔다.
70개 과제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동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기술혁신과 상생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업이다.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 대학,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30대 신산업 80대 도전품목에 해당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경창산업, 피엔티, 엠에스오토시스, 에이치비솔루션, 오스템바스큘라다.
이들이 수행하는 과제는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산업에 두루 분포해 있으며 과제당 3년간 총액 약 3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과제를 수행하는 5개 컨소시엄은 4월 말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원 간 현금 배분 또는 물량·매출 확대 등의 성과공유를 약속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주관기관인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인 중소기업들도 함께 누리고 동반성장과 건전한 산업생태계 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이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치열한 경쟁 속에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과제들을 선정한 만큼, 이들이 기술혁신을 이뤄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성과공유가 이행돼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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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힘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다 "제60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올해부터 ‘전기의 날’ 이 법정기념일로 격상되어 제60회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10 11시 서울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산업부 장관, 국회의원, 전력업계 주요 기관장,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00년 4월 10일 국내 최초 민간 점등을 기념하기 위해 1966년부터 시작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전기의 날'은 지난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으로 금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4.10일이 속하는 주간을 전기주간으로 지정해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 e-발전포럼, 중·고생 체험교실, 전기발상지 문화탐방,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전기 유관단체들이 소재한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 유공자 23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영인에너지솔루션 김영달 대표가 '20년 미얀마 수출 1억 달러 성과 등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지화기술단 신윤용 대표와 태평양전설 조상욱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덕근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전기산업은 우리 경제의 산업화와 고속성장을 든든히 뒷받침 해왔다"며 전력업계 종사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민관합동 K-그리드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 공동 홍보, 사절단 파견을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법률·회계·통관 이슈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 해외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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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의 장,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콘퍼런스 공모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공모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식 공유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 22년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했으며 매년 5~10개 내외를 선정해 콘퍼런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행사장 여건 등을 고려해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콘퍼런스를 대상으로는 회의실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이며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 어느 기관·단체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도시와 함께하는 행사’ 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공모했으며 부산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벡스코가 행사 주관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며 부산광역시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국내외 행사 참관객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부산 개최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스마트시티로서 부산이 갖는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며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세계 도시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의 성과를 경험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콘퍼런스 공모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하면서 “올해 처음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벡스코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행사 전반에도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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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혁신적 미래먹거리분야 소재·부품 기반구축사업 신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기술을 이끌 핵심 소부장 분야의 초격차 기술확보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위해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재·부품 기반 구축은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대 소재·부품 기술 분야를 중점 추진해 왔으나, 도전·혁신적 R&D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에 발 맞춰 AI, 첨단바이오 등 아직 성장 초기 분야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이미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외에도 산업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 기술 분야의 전략적 연구·실증기반 마련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부는 시험분석 장비 등 신뢰성 평가 중심의 시설·장비 구축에서 나아가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공정·분석·평가 전반에 걸쳐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사업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 사업은 과제당 4년간 100억원, 6개 과제 총 60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11일부터 한달간 선정 공고가 진행되며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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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쇼앤톡부터 로봇과 인간의 합동 춤 공연까지 TechConE 개최
로봇 쇼앤톡부터 로봇과 인간의 합동 춤 공연까지 TechConE 개최
[충청25시] 국립중앙과학관은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과학기술 축제‘2025 TechConE’를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echConE는 단순 기술 강연을 넘어 첨단기술의 혁신을 직접 경험하고 창조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축제로 “기술 연결 ”에“확장”을 조합한 테크콘을 기반으로 산·학·연·관 공동체를 넓혀간다는 개념이다.
올해 총 3회 개최한다.
제1회 TechConE는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로봇’ 이란 주제로 4월 26일부터 4월 2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첨단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로봇 쇼앤톡’에서는 대한민국 로봇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강연과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두산 로보틱스는 로봇 팔에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한 물리법칙 이해 인공지능인‘무디’를 선보인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 양팔로봇‘RB-Y1’, 한국과학기술원은 4족 보행 로봇‘DreamWaQer’의 자율 이동 기술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테솔로 메디스비, 도구공간 등 총 10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체험관에서는 기술 강연에서 선보인 최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고 로봇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강연 참가자에게는 야외 음식 판매 트럭 할인권을 증정한다.
개막행사에서 DJ 허니엘의 전자춤 음악에 맞춰 최혜승‘무용수와 로봇개의 합동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볼트에서 진행되는 ‘로봇개와 모델 걷기 무대’에서는 모델 교육 전문가들이 시민들에게 모델 걷기와 자세를 알려준다.
신한나, 홍울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로봇 스타일링 의상을 착용한 관장의 특별한 걷기 행사와 함께, 중앙볼트 사진촬영구역에서는 두산 로봇을 활용한 씨네틱 모션의 ‘카메라 로봇’ 으로 다양한 각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 공연인‘반 고흐 강연형 공연’에서는 이태호 명지대 석좌 교수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강연에 이어 첨단기술 기반으로 탄생한 특별한 편곡과 함께 VIP전시물 해설사 신지현의 해설과 장하은 기타연주가의 연주가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야외에서는 과학과 사랑의 역학관계를 알아보는 ‘스파크’행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계 미혼남녀들의 단체 만남 행사로 참여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다.
또한 블록체인·인공지능 기반 식품이력추적 체계를 도입한 음식 판매 트럭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거리공연도 즐길 수 있다.
권석민 관장은“TechConE를 통해 관람객들이 재밌게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첨단기술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TechConE가 지속될수록 기업, 연구소, 대학, 투자사, 문화예술가 등 각기 다른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많은 전문가들이 국립중앙과학관을 기반으로 함께 협업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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