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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4회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 행사 개최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과 학생인권의회는 10일에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제4회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인권의 날 정례화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과 노동인권 인식을 높이고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존중과 포용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원탁토론에서는 교사·학생·보호자·시민단체 100여명이 모여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토론하고 그 결과를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해 학생인권정책에 대해 소통과 제안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원탁토론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학생인권작품 공모전 동영상 부문 수상작 상영을 비롯한 태안여중 밴드동아리와 온양용화고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 충남도의회 이상근 교육위원장과 이상재 충남학생인권위원장의 축사 등 학생인권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생인권의회 김태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학교에서 학생 인권보호와 증진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인권교육을 통해 자신의 인권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인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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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해요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이행을 위해‘2024년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내-일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10계명’ 준수에 앞장설 계획이다을 밝혔다.
‘내-일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10계명’은 △흑백-양면인쇄-모아찍기 생활화하기 △머그컵/텀블러, 손수건 사용하기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조명 OFF하기 △4층 이하 승강기 사용 자제하기 △더운 날엔 가볍게, 추운 날엔 따뜻하게 입기 △냉·난방기 가동 적정온도 설정하기 △물 아껴쓰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잔반 ZERO화 실천하기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하기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매월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향숙 재정지원과장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10계명 준수를 통해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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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9급 신규공무원 역량향상’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교육연수원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교육감 소속 9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9급 신규공무원 역량향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력이 적은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 시 겪는 주요 고충을 해소하고 낯선 공직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과목으로는 ‘감사로 보는 세입, 급여 사례’, ‘신규공무원 역량향상을 위한 에듀파인 교육’, ‘정보보안의 이해’, ‘산업재해관리 업무의 이해’ 등의 직무 과정을 편성해 현장에서 주로 어려움을 겪는 업무들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협업 게이미피케이션, 나노하게 협업하라’ 등의 소양 과정을 구성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연수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요청이 많았던 에듀파인 실습 교과목을 추가로 편성해 신규공무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와 조직에 수월히 적응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공직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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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매뉴얼 발간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복잡하고 다양한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매뉴얼’을 발간해 7월 9일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매뉴얼은 2023년 말에 체결한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변경사항과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 변경된 법령 해석사항 등을 자세하게 담아 각급학교 담당자들의 업무처리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매뉴얼 구성은 업무 담당자들이 교육공무직원 관련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 인사, 복무, 임금, 부록 순으로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부록에는 대전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관련 조례,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을 담았다.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매뉴얼’ 파일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 통합자료실’ 행정과에 탑재되어 있으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매뉴얼을 통해 각급학교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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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찾아가는 방학 중 학습 캠프 ‘배움 동행’ 운영
여름방학 기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를 운영한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운영하는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는 학교당 학생 2명~20명으로 구성된 집단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상담사 및 학습코칭지원단은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학습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학습동기전략, 시간관리전략, 집중·기억 전략, 읽기·쓰기 전략 및 학습관리 등을 주제로 10회기의 집단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계획 및 다양한 학습 전략을 세워 봄으로써 개인별 학습 역량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또래 친구들과 학습과 관련한 고민들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성장하는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추가적인 학습 코칭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개인 학습 코칭으로 연계해 개별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증등교육과장은“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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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원 및 교습소 야간 점검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학원 과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교습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건강권 및 수면권을 보장하고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은 22시, 중학생은 오후 11시, 고등학생은 24시까지 교습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독서실의 경우 보호자의 동행 또는 차량운행을 통한 안전한 귀가가 보장될 때에는 24:00부터 익일 04:00까지 미성년자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1학기 기말고사 내신시험을 앞두고 불법 교습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원 및 교습소들을 대상으로 동부 2개조, 서부 4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576개원을 점검한 결과 교습시간을 무단으로 연장해 운영 중인 학원 및 교습소는 없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야간 불법 교습을 단절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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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엔저 상황에도 일본 학생·기업단체 유치 박차
관광공사, 엔저 상황에도 일본 학생·기업단체 유치 박차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엔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의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 한국관광 잠재수요 발굴을 위해 일본 학생단체와 기업 인센티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완전히 중단되었던 일본의 한국 수학여행이 2023년 교류 재개 이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2024년 올해 상반기까지 방한한 학생단체는 1,77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으며 하반기까지 2019년보다 약 3.2배 많은 5,700여명이 방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교육여행 단체시장 선점을 위해 지원제도를 개편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통한 중장기적 방한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과 어학원 단체까지 지원범위 확대, 일본 고교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여행사·교육관계자의 한국 사전답사 지원,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B&S프로그램’ 매칭 플랫폼 구축 등을 신규로 도입해 일본 수학여행협회 및 현지 설명회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일본 여행업계에서도 한국 교육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년 일본여행업협회가 선정하는 우수 기획여행상품 시상식 ‘투어그랑프리’에서 공사 오사카지사가 출품한 교육여행상품 ‘한일 미래프로젝트’가 금일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 여행상품이 수상한 것은 9년 만으로 공사와 오사카관광국, 일본 최대 여행사 JTB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학교 주도가 아닌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투어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약 120만원의 고가 상품에도 불구하고 15개 고교의 학생이 해당 상품을 이용해 방한했다.
해당 여행상품은 지역을 확대해 올겨울 2차 상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방한 교육여행의 성장세 속에 지난 9일 일본 지벤학원 수학여행 단체 63명이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한국행을 5년 만에 재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벤학원은 일본 간사이 지역의 명문고교로 ‘이웃나라 한국을 방문해 역사를 바로 알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겠다’는 초대 이사장의 이념을 토대로 1975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이번이 46번째 햇수로는 50년째이다.
올해까지 지벤학원 학생 총 22,338명이 방한했다.
지벤학원의 후지타 기요시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매우 관심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만큼 뜻깊은 환영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엔저 등 외부요인으로 일본인의 해외여행심리가 위촉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여행 시장은 미래 수요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단체 지원 제도와 더불어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방한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교육여행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단체인 기업 인센티브 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10일부터 나고야에서 MICE 로드쇼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센다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상공회의소와 지역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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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 대표선수, 이제 우리가 담당한다
한국음식관광 대표선수, 이제 우리가 담당한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Taste your Korea’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공개했다.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Taste your Korea’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제작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하나로 이어지는 띠 형태로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한식의 기본이 되는 간장, 쌈장, 고추장의 ‘장’ 빛깔과 신선함을 나타내는 녹색을 조합해 맛있고 건강한 한식의 특색을 강조했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3개 주제로 나누어 지역 대표 음식,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 지역 대표 전통주로 구성했다.
지역 대표 음식은 △부산 돼지국밥 △광주 육전 △수원 왕갈비 등,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는 △여수 갯장어 △홍성 새조개 △하동 재첩 등, 지역 대표 전통주는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서천 소곡주가 선정됐다.
33선은 음식관광 산업 내 체계적 육성 잠재력, 시장 타깃별 소구력, 외국인 수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외식·관광업계, 학계, 홍보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음식관광 자문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33선을 활용해 음식관광 목적지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3선에 대한 식문화, 역사와 스토리 등을 취재해 유형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9월에는 구글예약 및 OTA 협업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지금까지의 음식관광 홍보마케팅은 김밥, 치킨, 비빔밥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33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지역을 음식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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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 학부모 대상 진로 명사 특강 성황리에 마무리
7월 9일 저녁,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최교진 교육감(좌)이 인사말씀을 하고, 교육 분야 전문가인 방종임 강연자(우)가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7월 9일 저녁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해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진로교육원은 사전 신청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 진로 상담과 11개 진로 체험실 안내 등을 진행해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 방종임 교육 전문 기자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를 초청했다.
이날 특강에서 방종임 강연자는 2028대입개편, 2022개정교육과정 설명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후 자녀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강연자는 학생들이 사회변화와 다양한 직업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는 진로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조력하는 과정이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진로교육원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함으로써 연수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특강과 진로 상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며 “다른 학부모님들과 소통하고 배우는 자리였으며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 원장은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학부모, 시민,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실현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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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 찾아 준 ‘두루초 학생 선행 표창’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7월 10일 오후에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선행을 실천한 두루초등학교 학생 2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6월 13일 저녁에 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김 모 학생의 가족들이 고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행방불명된 김 모 학생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김 모 학생은 세종누리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다.
지난 6월 13일 20시 30분 무렵,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두루초등학교 6학년 박지율 학생과 신수오 학생은 선뜻 “도와드릴까요”고 김 모 학생의 가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함께 김 모 학생을 찾기 시작했다.
길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가락마을 19단지 쪽으로 지나가는 아이를 봤어요.”고 말하자, 자전거를 타고 찾아다니던 박지율 학생과 신수오 학생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앞서 뛰어가 아이를 찾아 줬다.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가족의 따스한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훈훈한 이번 선행 사례는 김 모 학생 어머니께서 사건 다음 날인 6월 14일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교육감에게 바란다’에 글을 직접 써주시고 교육감실에 제보해주셔서 알려지게 됐다.
선행 학생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의 어머니는 “너무너무 긴박하고 막막한 순간에 주변엔 다른 어른들도 있었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며“그 순간에 2명의 학생이 내민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따뜻하고 고마웠으며 집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봐도 고마운 마음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선행은 사랑의 또 다른 언어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박지율, 신수오 학생의 이번 선행을 계기로 온 세상이 따뜻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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