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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년 9월 1일 자 조직개편 추진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수요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4년 9월 1일 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본청 교육국에 ‘유아교육복지과’신설 및 ‘교육혁신과’와 ‘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교육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충청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
신설되는 유아교육복지과는 유아교육·유보통합 추진·교육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교육과정과 내‘유보통합추진TF팀’을 흡수해 유보통합추진 1팀과 2팀으로 개편하면서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교육혁신과와 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신설되는 초등특수교육과는 초등교육·늘봄·방과후·특수교육·평생교육을, 중등교육과는 중등교육·진로진학·국제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이번 개편으로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추진단 14과에서 3국 1관 1담당관 1추진단 15과로 바뀌게 된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개편은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국 부서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1개 과를 늘렸다”며 “기존 팀을 유지하고 재배치함으로써 정원 증가를 최소화했고 조직의 안정성 유지와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개정안은 이달 25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충청남도교육청법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9월 1일 자로 조직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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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서관으로 창작 수업하러 가요
대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오는 「더+해봄」 프로그램 접수를 7월 8일(월)부터 시작한다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대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오는 ‘더+해봄’ 프로그램 접수를 7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해봄’은 원내 도서관형 창작 공간 "1216 해봄"을 활용한 체험형 창작 수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까지 학급과 동아리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학교는 전문강사 지도하에 3D펜 창작, 머그컵 및 에코백 제작 등의 활동을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디지털 드로잉, VR체험, 전자악기 연주 등의 활동은 자율적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본원과 학교 간 이동 버스를 25회 제공해 원거리 학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27개 학급에서 초·중학생 564명이 참여해 97.6%의 만족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업무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AI 시대에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1216 해봄의 도서관형 창의교육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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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교육문화원, ‘샌드 쉐도우 매직’공연 개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 향상 및 세대 간 상호 공감대 조성을 위해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감성 이음 프로그램’ 어린이 공연으로 ‘샌드 쉐도우 매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샌드 쉐도우 매직’은 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로 인성 및 정서교육에 포커스를 맞춘 샌드아트, 그림자와 영상을 이용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쉐도우 공연, 공연 에티켓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마술 공연으로 구성되어 지역 유·초등학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학부모에게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가족은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관람 확정자 명단은 16일 오후 4시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이번 ‘샌드 쉐도우 매직’ 공연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적극적인 공연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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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영화로 배워요
7월 6일(토), 아버지 및 양육자 70명을 대상으로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라보는 아빠의 특급 레시피 - 시네마토크」 교육을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운영했다
[충청25시]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7월 6일 아버지 및 양육자 70명을 대상으로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라보는 아빠의 특급 레시피 - 시네마토크’ 교육을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소통과 공감을 위한 가정에서의 아버지 및 양육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자녀의 창의성 계발을 위한 가정에서의 다양한 소통 방식을 탐색하고자 마련했다.
시네마토크 교육은 영화 [스파이더맨]과 [쿵푸팬더]를 활용해 ‘자녀를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어른의 자세’,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창의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언어적·비언어적 표현, 현명한 부모가 되는 말 한마디 등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OO 학부모는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른 아버지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가정에서 아이를 대할 때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이번 교육 내용을 기억하며 현명하게 아이와 소통하는, 그리고 아이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이번 시네마토크 교육을 통해 양육자 역할 및 소통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또한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유아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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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높여주는 학습법’ 배워가요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평생학습관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부모교육전문가 전병규 강사를 초청해 7월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부머리를 높여주는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를 잘하기 위해 문해력과 어휘력을 높이는 방법 및 자녀가 공부를 잘하도록 부모가 해줘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병규 강사는 20년 경력의 전직 초등교사로 현재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콩나물쌤’을 운영하며 교육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문해력 수업’, ‘질문이 살아나는 학습대화’, ‘초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한다.
’ 등이 있다.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신청은 대전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역할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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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맘껏 펼쳐요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대전시 초·중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7월 6일 피구 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18개 경기장에서 1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초·중학교 390팀 4,8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교내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토요스포츠클럽리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최될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의 예선전 성격도 지니고 있어, 각 종목 4강 팀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 학생들을 인솔하고 참가한 한 교사는 “교내스포츠클럽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스포츠클럽리그를 통해 정기적으로 학교 간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점도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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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과 경북권 중심 강한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부지방과 경북권 중심 강한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충청권과 경북권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7월 8일 0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남부와 경북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시간당 3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누적된 강수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으로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을 대비해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선제적 통제와 주민대피에 철저를 기할 것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한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 비탈면, 저지대, 지하차도, 해안가 등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 발견 즉시 조치해 피해를 방지할 것 관계기관은 비상근무 태세를 확립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경찰, 소방 간 실시간 위험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 화재 피해 시설, 지진 발생 지역 등 피해가 있었던 곳에서 호우나 강풍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철저하게 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징후 포착 즉시 즉각적인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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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에서 마닐라, 언제라도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7월 3일부터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간 항공회담에서 한국지방-마닐라 구간을 자유화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한국-마닐라 노선은 주 2만석으로 제한되고 있었으나,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한국 지방↔마닐라 노선을 자유화하기로 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지방↔마닐라 노선은 운항횟수 제한없이 취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언제라도 국적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이 가능해졌다.
또한, 現 한국↔마닐라 주 2만석 운수권을 주 3만석으로 증대하고 주 3만석 운수권은 인천↔마닐라 노선에만 적용하기로 함으로써, 양국은 수도공항간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 대해 직항이 자유화 됐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그간 한국 지방-마닐라 노선은 제한된 운수권으로 인해 국적항공사의 추가 취항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이용자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닐라 노선은 상용수요가 꾸준한 만큼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필리핀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속해서 국제항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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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빠르게…. 외교부·경찰청, 더 신속한 해외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하나되다
경찰청
[충청25시] 외교부와 경찰청은 7월 5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외교부·경찰청 간 업무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약정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의 최우선으로 강조한 ‘민생 챙기기’의 하나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이번 업무약정서 체결을 통해 우리 국민의 출국에서부터 안전한 귀국까지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해외 사건·사고 대응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조태열 장관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로 여행하는 우리 국민 수가 대폭 늘어나는 한편 불안한 국제정세로 테러나 내전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 위험 요인들도 복합·다양화됨에 따라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부의 하나 된 재외국민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또한 “재외국민의 진정한 안전 구현을 위해 부처 간 공동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찰의 해외 사건·사고 대응 노하우와 전문인력 등 역량을 아낌없이 보탤 것이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제범죄 대응을 위해서도 경찰청·외교부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약정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두 부처의 협력 기조를 명시했을 뿐만 아니라, △두 부처 간 핫라인 설치, △해외안전담당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교육 사업 협조, △신속대응팀 예비자 명단 사전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이번 약정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체결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3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두 부처 주도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파견되며 올림픽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국민 사건·사고에 대비해 파리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임시영사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 국민 대상 사건·사고 발생 시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한편 주재국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우리 재외국민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다.
양 기관장은 체결식에 참석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원들을 격려하고 행사 기간에 우리 국민 보호에 빈틈없이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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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저작권 지킴이’, 케이-콘텐츠는 우리가 바로 지킨다
‘케이-저작권 지킴이’, 케이-콘텐츠는 우리가 바로 지킨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7월 8일 오후 7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케이-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케이-저작권 지킴이’는 앞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는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누누티비’ 등 불법 실시간 재생 사이트로 인한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 가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대한 빠른 접속차단 및 수사 진행과 더불어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케이-콘텐츠 불법유통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복제물의 온상인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를 차단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는 것만큼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의 인식 전환 역시 매우 중요하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자 콘텐츠를 제값 내고 이용하는 저작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그 시작을 ‘케이-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으로 알린다.
‘케이-저작권 지킴이’는 콘텐츠를 가장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는 대학생 50명과 영상·음악·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기업 37개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보호원은 지난 6월, 대학생 50명을 저작권 지킴이로 선발했다.
대학생 저작권 지킴이들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저작권 보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의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누리소통망, 각종 커뮤니티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유통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실제 저작권 침해 사례 발견 시 대국민 저작권 침해 신고사이트에 신고하는 등 저작권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기 유튜브 창작자 ‘준오브다샤’, 케이팝 안무가 최영준 씨가 창작자 대표 ‘저작권 지킴이’이자 홍보대사로서 함께한다.
이는 케이-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며 유튜브 콘텐츠와 안무 창작물 등에 대한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창작자를 대표해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이, 콘텐츠업계를 대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호준 법무실장, 밀리의 서재 정민철 경영기획실장 등이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을 만드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우리가 바로 케이-저작권 지킴이’ 단체 공연을 진행하고 가수 흰이 부른 저작권 보호 캠페인 노래 ‘바로 지금 송’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케이팝 그룹 ‘아이브’, 배우 ‘백성현’도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작권 가치를 존중하자는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문체부는 날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케이-콘텐츠가 더욱 성숙해지고 단단하게 뿌리 내리려면 저작권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저작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해외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과 재외공관, 세종학당 등 해외기관과 협력하고 베트남 등 해외 이용자가 참여하는 저작권 보호 캠페인도 추진해 해외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저작물을 이용할 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경시하는 풍토가 비정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국민 모두에게 확산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콘텐츠 토양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자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라며 “‘케이-저작권 지킴이’가 케이-콘텐츠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과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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