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령시립도서관, 9월 견학 프로그램 모집
보령시립도서관, 9월 견학 프로그램 모집
[충청25시] 보령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9월 견학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시견학 프로그램은 30명 이하를 대상을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4시 총 2회 운영되며 시설견학 및 자율독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책읽어주세요”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12명 이상 30명 이하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 ~ 10시 40분, 11시 ~ 11시 40분 총 2회 진행되며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그림책 읽어주기를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관당 연 1회 제한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 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교육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어렸을 때부터 형성된 독서습관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며“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희망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
보령시보건소, AIIo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효과 UP
보령시보건소, AIIo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효과 UP
[충청25시] 보령시보건소는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지표에 따르면 보령시 고혈압 진단률 65세이상 61.9%, 당뇨병 진단률 29.2%로 나타나 어르신 고혈압당뇨병의 올바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보건소는 2023년도부터 고혈압·당뇨병 보유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과 22일은 2일간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진행 중반에 접어든 참여 어르신 250명 중 미션 우수 달성자는 221명으로 88.4%의 어르신들이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보령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건강관리 및 자살예방교육 등 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생활 속 건강수칙을 잘 지키고 주기적인 혈압혈당 수치 측정으로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25시] 아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10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아산병원 정신과 이경수 전문의의 ‘치매질병의 이해’ 강의와 치매예방 건강 체조, 치매안심센터의 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치매예방 홍보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2
-
박경귀 아산시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안전한 축제 만전” 지시
박경귀 아산시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안전한 축제 만전” 지시
[충청25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1일 신정호 아트밸리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아트밸리아산 제2회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프로그램 운영 준비와 함께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및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박 시장은 올해 새로 정비된 남·여 탈의실 및 물품보관소와 장애인의 입수 지원을 위한 휠체어와 리프트 등 편의시설, 축제장 안전관리, 프로그램 준비 상황 등 축제 전반을 사전 점검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워터체험 부스, 물총대첩,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지난해 아산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개최되었을 때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던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축제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점검을 마친 후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를 찾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전기 및 시설물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대비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정호 물놀이장에 이어 아산문화공원 아쿠아스테이지를 방문한 박 시장은 시설물 운영 상황 점검 및 민원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으며 이날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문화공원 아쿠아스테이지는 아산문화공원 진입부에 바닥분수, 안개분수, 아트월 등으로 구성한 무료 물놀이 공간이다.
올해 7월 6일 첫 운영을 시작해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현재까지 일 평균 170명의 시민이 이용 중이다.
2024-08-22
-
아산시, “안전한 운전을 위해 의무보험 가입하세요”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는 안전한 도로 문화 형성과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 손실 최소화를 위해 의무보험 가입을 지속해서 독려하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모든 자동차 보유자의 의무 사항으로 실질적인 운행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 자가용의 경우 10일 이내 15,000원, 그 이후로는 하루에 6,000원씩, 최대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체납 시 소유 차량 등 재산이 압류되며 장기 체납 시 차량번호판이 영치되어 운행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아산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자동차 등록 대수 또한 2022년 말 기준 대비 2024년 상반기에 약 13,662대로 크게 늘었다.
그에 반해 의무보험 가입률은 97.2%로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운전자 스스로 안전한 도로 문화를 위한 의무감과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환 민원과장은 “의무보험은 안전한 도로 문화의 기본이자 최소한의 제동장치다 성장하고 있는 아산시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무감과 책임을 갖고 의무보험이 미가입 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
아산시 ‘2024년 을지연습’ 외국인 대피 구호 실제훈련 실시
아산시 ‘2024년 을지연습’ 외국인 대피 구호 실제훈련 실시
[충청25시] 아산시는 21일 오후 신창면 읍내리 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외국인 주민 대피 및 이동, 구호소 운영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피 훈련에는 시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아산교육지원청 및 신창초등학교와 육군 제3585부대 2대대, 아산경찰서 충남경찰특공대, 아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등 유관단체와 신창면 이장협의회, 신창면 외국인기관단체협의회 6개의 민간단체가 대피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앞서 시는 공공기관 위주의 ‘충무계획’의 임무 숙달이라는 목표를 뛰어넘어, 민·관·군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설 복구와 부상자 치료, 구호품 지급 등 구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훈련을 구상했다.
특히 신창면은 인구 3만여명 중 1만여명이 외국인인 만큼, 외국인 주민 대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었다.
실제, 훈련이 벌어진 신창초등학교의 경우 외국계 이주민 가정 학생이 전체의 70%에 달한다.
이에 따라 훈련은 아산시에서도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손꼽히는 신창면 읍내리 지역이 적 폭탄 공격으로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연막탄과 방송 앰프 음향으로 실제와 같은 긴박함을 연출했다.
계속해서 동시통역 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으로 구호소인 신창초까지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대피 이동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가 일사불란하게 협조하는 시나리오대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 △초등학생이 직접 적 드론 및 특작부대 출현 신고 △경찰특공대의 재밍건 이용 드론 포획 장면 △군부대의 최신 실전 무기 시현 및 적 격멸 △소방서 구급법 강연 등이 병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비상 상황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었다”며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사태, 중국-대만 위기 등 전 세계가 혼란하고 우리도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위협으로 안보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아산시의 외국인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 주민 대피 및 구호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은 충무계획에 환류하려 한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훈련의 질과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8-21
-
공주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공주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충청25시] 공주시는 21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전시 동산 국가유산 수장·소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제3585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주지사, KT공주지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후방지역 민심 교란 목적으로 적 특작부대가 국립공주박물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가정하에 화재 진화 및 인명 구조, 테러범 소탕, 동산 국가유산의 수장과 소산 등 각 분야 임무 수행을 통해 전시 대비계획의 시행 절차를 숙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소방차, 구급차, 군 작전 차량 및 복구 장비와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를 방불케 했으며 훈련 후에는 부대행사인 공주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이 실시됐다.
최원철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치러지는 정부 연습으로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024-08-21
-
아산교육지원청, 2024 을지연습 연계 관내 행정실장 대상 안보 강연회 개최
아산교육지원청, 2024 을지연습 연계 관내 행정실장 대상 안보 강연회 개최
[충청25시]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아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해 관내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의 변화와 안보’라는 주제로 방송인 유현주의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탈북 과정 및 현재 북한의 실상 등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을 재확립시킬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박서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안보 강연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도 공직자로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대비 태세를 갖추어 교직원과 학생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1
-
서산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서산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폐렴형과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감염되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형일 경우 착란이나 섬망, 신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과 흡연자,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암 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만큼, 시는 이번 검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채취한 검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검출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청소 및 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물 소비량과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탑수 및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증상이 있는 시민께서는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1
-
태안군, ‘지역 먹거리 유통·가공’ 大혁신 일군다
태안군, ‘지역 먹거리 유통·가공’ 大혁신 일군다
[충청25시] 태안군이 올해 신설된 먹거리유통과를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유통·가공의 혁신을 꾀한다.
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유통센터 및 저온저장시설 확충·신설,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먹거리유통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연중 고품질의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나 전체 농산물의 72% 가량을 생산자인 농민이 직접 유통하고 있어 마케팅 등 전문성이 떨어지고 농업인들이 유통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또한,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의 경우 특정 시기에 출하량이 급증해 가치 하락이 불가피한데다 태안지역의 경우 단순 원물 중심의 유통이 이뤄지면서 차별성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기 위한 유통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태안군은 농산물 유통과정을 전문화하기 위해 올해 초 먹거리유통과를 신설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및 가공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태안읍 송암리에 있는 ‘산지유통센터’의 시설 확충을 통해 군 전략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총 45억원을 들여 농산물 세척·탈수·포장 관련 자동화 설비 구축에 나선다.
내년 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프로세스 도입으로 상품성 25% 향상 및 인력 50%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생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저온저장시설도 산지유통센터 부지 내에 건립된다.
군은 내년 2만 7459㎡의 부지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저장용량 최대 5천 톤 규모의 ‘제값받는 농산물 스마트 유통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ICT 기술을 활용해 저온저장고를 스마트기기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농산물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전자태그 식별 방식을 이용해 농산물의 안정성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돼 농산물의 사계절 출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시설 확충 외에도 농산물의 통합마케팅 역할을 맡을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농협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 6개 농협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는 등 농업인 수익 증대 및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계명 먹거리유통과장은 “내년 신규 가공업체 발굴·교육과 더불어 가공법인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힘쓰고 2026년에는 가공조직의 통합화를 검토하는 등 연차별 체계적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최신 시설에 전문 마케팅을 결합해 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