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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로 나아간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11.6.부터 11.8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방한 외국인투자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000명 이상이 함께한다.
이번 IKS는 3분기 역대 최대의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서 정부는 이번 행사를 모멘텀 삼아 금년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첨단기업의 대한국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산업 공급망 중심지로의 도약을 모색할 것이다.
우선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총 1조 2,600억원 규모의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다.
또한,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에 대한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도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은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것에 이어 9년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한 것이다.
금번 지역본부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첨단기업과 함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는 국내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는 풍력발전설비 거점을 국내에 구축함으로서 국내 풍력산업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IK 컨퍼런스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Merck의 카렌 매든 CTO와 염재호 AI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반도체, 바이오, 항공우주 등 분야의 주요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투자매력도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외국투자가 140여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기관 330여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밀착 지원한다.
지자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지방자치단체별 특징과 강점을 외국투자가에게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지역별 현장 시찰도 재개한다.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국내외 투자가 50여개사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120여개사를 연결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는 20개국 33개 매체를 초청한 외신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그간의 성과도 외국투자가에게 적극 알린다.
마지막으로 안덕근 장관은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 △기술 및 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혁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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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첫 발 내딛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첫 발 내딛다
[충청25시] 11월 6일 오전, 한국은행 본부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시험 추진의 일환으로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련 실증사업의 협력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란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화폐로 기존 법화의 형태만 변화한 것일 뿐 동일한 화폐가치를 지닌다.
예금 토큰이란 은행 예금을 분산원장 상에서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토큰화한 것으로 물품·서비스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디지털통화의 새로운 가능성 타진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시험” 착수를 위한 체계 개발 등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일상 속 블록체인 혁신서비스를 발굴하는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추진하는 ’ 24년도 블록체인 집중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이용권 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 개발 등을 거쳐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디지털 이용권 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기반해 발행된 예금 토큰에 이용권 기능이 원활히 부여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이용권 사용 시 실물 지갑에 종이 상품권이나 카드를 소지해 이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민들이 사용처에서 휴대폰을 활용해 이용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대금 지급 및 디지털 이용권 지급 조건 설정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산절차 및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이용권 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위는 테스트 참여 의향을 밝힌 7개 국내 은행에 대해 예금 토큰 발행 업무 수행을 허용하고 해당 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에 대해 예금자 보호 제도를 적용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을 완료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시험 사전 점검 전담반”을 통해, 해당 은행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부가조건 준수 여부 및 서비스 준비상황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용자 모집, 사용처, 이용권 프로그램 등 시험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동 협의체의 점검을 거쳐 추후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은행, 금융위, 과기정통부가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체계”와 “디지털 이용권 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의 구축·연계 및 지원, △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사업의 진행, 활용사례 발굴, 결과 검증, 성과물 공유 및 향후 발전방안 모색, △ 관련 기술, 보안성, 표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업체계 운영 등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토큰화로 대표되는 최근의 정보통신 기술 발전은 화폐제도는 물론 국내외 금융시장의 체계 변화를 촉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러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제도적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 기관이 함께 하는 오늘 업무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거래 시험은 중앙은행 디지털화와 예금 토큰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편리함과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며 “유관기관들은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실제 예금 토큰을 활용할 국민들의 입장에서 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법률적으로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사전점검 점검반을 통해 은행별 준비 상황, 비상대책,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보호방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예금 토큰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귀중한 첫 발을 내디딘 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국민의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편의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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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기관 경영실태 및 공직기강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금번 회의에서 ‘22년 말 공운위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금년 국정감사 등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기관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의 2024년 3분기 기준, 혁신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정원조정은 2,676명 감축계획 대비 2,746명을 감축했으며 복리후생 분야의 경우에도 111건의 개선계획 대비 141건의 개선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자산효율화 분야는 이행 노력을 지속하되,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금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불공정한 자회사 재취업, 출자회사 관리부실, 태양광 겸직, 각종 기강 해이 사건들에 대해 각 기관별 개선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이용필 기획조정실장은 혁신계획 이행 관련해 “각 기관별 계획 대비 일부 미진한 사항은 최대한 연내 이행완료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 조치해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인 경영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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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 부품 본격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행성 탐사용 로버 구동 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 착수 협약식을 개최했다.
로버는 유·무인으로 운용되는 우주 탐사 차량으로 행성 탐사의 핵심 수단이자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다.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100여 개 이상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추진될 전망이며 GM, 록히드마틴, 토요타, 혼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로버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기업들도 우주 신산업 개척을 위해 선제적으로 로버 기술 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산업부는 우주에서도 작동 가능한 ‘로버 부품 개발 사업’을 최초로 기획해 민간 주도의 첨단 우주 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금번 사업에는 산업 기술의 확장성이 높은 모빌리티, 로봇, 원전, 우주), 첨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우주 부품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져스텍과 한일하이테크는 물론, 현대자동차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국비 181억원을 포함해 총 230억원을 투자해 극한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로버용 모터·드라이버·감속기, 현가장치, 로봇팔, 에어리스 휠 및 통합모듈, 우주 극한 환경용 특수 윤활 기술 및 회전체 부품 개발 등 10여 종의 핵심 부품 개발에 도전한다.
이러한 핵심 부품 기술들은 첨단분야 및 극한환경에서 공동 활용이 가능하며 관련 신산업 창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한국은 미래자동차, 로봇, 정보통신기술 등 높은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부는 산업 기술의 확장성이 높은 우주·항공·방산 등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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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세계 국제표준 선점 시동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 서비스 기기 관련 국제표준 선점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를 위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메타버스 기기는 인공지능,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는 공간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혼합현실 기기의 출시, 눈앞의 사물에 대해 인공지능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안경 형태의 시제품이 공개되는 등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는 메타버스 기기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기 위한 조직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7월 발족한 포럼은 디바이스, 플랫폼, 표준개발 분과에서 약 8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기술 및 제품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메타버스 분야 신규 국제표준 36종 제안 항목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신규 국제표준 제안 항목은 ‘메타버스 용어’ 등 기반표준 6종, ‘간편 운전 모의훈련 장비’ 등 제품 및 플랫폼 표준 9종, 기기 시험방법 표준 10종, 시스템 호환성 관련 표준 11종 등 총 36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적시에 국제표준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포럼의 지속적 운영, 기업의 표준개발 지원,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등의 기반조성 내용도 담고 있다.
국표원 오광해 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이번 표준화 로드맵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강점을 갖는 서비스 및 기기 관련 국내 기업들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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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외국인 투자 문턱 낮춘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1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완화한다.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이 새만금사업을 시행하려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설법인의 신용평가 등급과 자본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해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외국기업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국내 신설법인에 투자한 모기업의 신용등급과 자본력을 평가하도록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둘째, 급증하는 건축 인허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구성도 강화한다.
현재는 건축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계획, 경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가 어려웠다.
개정안은 위원회 인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도시계획, 경관, 교통 전문가도 위원회에 포함하도록 개선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개정안 전문은 11월 7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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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농식품 82억불 수출, 역대 최고
10월까지 농식품 82억불 수출, 역대 최고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됐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했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해,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됐고 필리핀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유자차가 감기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시장별로는 미국, 유럽이 전년동기대비 20%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아세안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국, 중국, 일본에 집중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인구의 30%가 거주하는 중동, 중남미, 인도라는 3대 신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 등을 강화했다.
10월말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케이-푸드를 전시·판매할 뿐만 아니라 요리교실,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하는 복합 공간으로 한달여간 운영한다.
인도의 경우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컨셉으로 꾸몄고 사우디의 경우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케이-푸드를 엮어서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 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 카스타드, 꼬깔콘, 치토스 등 과자류를 최대 33%,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11월 중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대형마트, 창고형 매장,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으나,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케이-푸드의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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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 모여 온라인 거래 시 제품안전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제품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해외직구를 포함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리콜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제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는 "온라인 거래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소비자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정하고 국내·외 5개국의 소비자 관련 단체와 기관 전문가들이 모였다.
Marimuthu Nadason 국제소비자기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경 간 거래 증가로 기존 규제 시스템이 소비자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하지 못한다며 글로벌 정책 논의에서 소비자 참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직면한 정보 접근성의 한계 등 각국의 이슈와 제품 안전 관련 표준, 안전기준 제정에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한 국가사례를 공유했다.
패널토론에서는 △ 아·태 지역의 안전기준 조화를 위한 협력, △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의 리콜 및 사고정보 제공, △ 교육 및 인식 확대를 위한 소비자 역량강화 지원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가 제품안전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역할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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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본격 추진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본격 추진
[충청25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전문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 통합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발표한 ‘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이며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확산시켜 기술개발의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 혁신의 비용은 줄이고 속도와 성과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30년까지 600개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32년까지 가용한 신규 연구개발 예산 100%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연구설계솔루션, 두 번째는 AI와 로봇공학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실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자율실험실이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들을 별개로 추진하지 않고 초격차 프로젝트 등 기존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과제에 AI를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기술개발 수요를 제기했던 기업·대학·연구소들도 기술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보완해 추가로 수요를 접수 할 수 있다.
산업현장 기업과 연구자들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이번 통합 수요조사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는 내년부터 신속히 지원된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AI 기술은 산업의 기술개발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혁신에 뒤처지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앞장서서 AI 활용 기술개발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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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혁신, ICT 표준과 지식재산이 이끈다.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혁신, ICT 표준과 지식재산이 이끈다.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는 국제 디지털 표준화 동향 및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ICT 표준 분야의 대표적 행사이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지털 취약계층도 함께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모든 개인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올해는 ‘ICT 표준과 지식재산 : 포용적 혁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열리는 ‘제48차 ISO/IEC JTC 1 국제총회’ 와 연계해 개최했다.
으로써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JTC 1 국제총회에는 42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 180여명이 참석해 JTC 1 표준화 전략 및 운영 방법 등에 관한 정책 사안과 JTC 1 산하 조직 신설·해체에 대해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11월 4일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O-RAN 얼라이언스의 스테판 엥겔- 플레시히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조 강연을 통해 표준화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O-RAN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기조 강연자로 나선 조성환 ISO 회장은 ‘ICT 표준의 미래’라는 주제로 ICT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화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는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기조 경연자인 필 웬블롬 ISO/IEC JTC 1 총회 의장은 ICT 표준의 글로벌 트렌트와 주요 표준화 이슈 등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3일간의 행사 기간에는 크게 5개의 프로그램 즉,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디지털 포용성장 혁신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가 진행된다.
처음 이틀간 진행되는 ‘국가전략기술 표준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통신, 차세대보안, 양자정보통신 등 5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디지털 포용을 위한 핵심기술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디지털 포용성장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표준 프레임워크 공청회’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 부분의 고효율화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 △그린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표준에 대해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급격하게 발전하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진정한 혁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포용성을 갖추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산업과 시장의 약속인 표준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 기술이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기 특허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초연결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ICT 표준과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모든 산업에 걸쳐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특허청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ICT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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