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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일 중소기업 디엠씨타워에서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분석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온라인 방송으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국외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2부는 ‘국내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중국, 일본, 독일 등 8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미세플라스틱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윌리암스 마이크 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소 박사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폐기물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대해, △에디 젱 중국 화남 이공대학교 교수가 ‘강우 유출수의 플라스틱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하루카 나가노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모니터링’을, △나탈리아 이브레바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박사는 ‘라만 기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여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수집장치의 개발 및 담수에서의 깊이별 분포 특성’을, △유혜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사는 ‘적외선 분광법과 라만을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정수처리공정에서의 분포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영민 대구대학교 교수는 ‘열분해-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해, △최병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은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국내외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이 함께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의 현재와 향후 도전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장"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상호 교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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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소통, 일·가정 양립으로 도약하는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매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이달의 행안인’ 으로 선정하고 있다.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직원 투표를 통해 매월 1명씩 행안인을 선정하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휴가가 지급된다.
‘이달의 행안인’은 행정안전부에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아이디어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제1호 행안인은 ‘행바시’, ‘보고서 새싹반’ 등 다양한 직원 소통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윤민지 주무관이 선정된 바 있다.
11월 1일 개최된 이달의 행안인 시상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이달의 행안인으로 뽑힌 세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재난 대응,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행정안전부 캐릭터 ‘다행이’ 개발 등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낸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8월 행안인으로 선정된 김준하 사무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여름철 호우, 태풍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
동료 직원분들이 저를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행안인 오현문 사무관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동 청사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사무실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챙기며 동료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오 사무관은 “모두가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서 기뻤다. 앞으로도 더 나은 업무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행안인 이은주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의 마스코트인 디지털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정책을 쉽고 재미나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다행이와 부리부리가 국민께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캐릭터로 성장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값진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행안인은 조직 내에서 새로운 칭찬과 소통 문화를 활성화시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의 행안인을 추천한 최영선 과장은 “직원이 투표 과정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추천했다.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박수받는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 장관은 최근 반등하고 있는 출산율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방안’을 주제로 ‘제2회 다행포럼’을 개최했다.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도시락 오찬 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 예정인 직원 20여명이 참석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에 참석한 A사무관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을 때 그동안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주변 인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할 때 조직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주무관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장기간 등원하지 못할 때 휴가를 연달아 쓰기가 어려워서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더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난해 선도적으로 ‘연가 및 유연근무 자기결재’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오늘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직원들이 맘 편히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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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인사혁신처
[충청25시] 2024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2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1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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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없이 영덕에서 꿈을 펼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살이 체험을 지원하는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 준공식을 10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좀 더 경험하고 싶어도 지역 현지에 주거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이 살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청년마을이 있는 지역에 공유주거 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경북 영덕을 포함해 강원 영월, 전남 강진 3곳이 2022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11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전남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성하객잔’은 올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10월까지 113명의 청년이 공유주거 숙소를 이용하거나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외지 청년의 지역살이 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는 총 20억원이 투입되어 영해면 벌영리 374-1 외 3필지에 건립됐다.
606㎡의 부지에 연면적 655㎡의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에 공유주방 및 공유사무실이 조성됐고 2층과 3층에 1인실 숙소가 있다.
영덕군은 청년마을의 일거리 실험이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영덕군에 정착하거나 지역을 더 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숙소 공간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임대할 예정이다.
- 공유주거가 있는 영덕군 영해면 원룸 가격은 평균 35만원 정도이고 이마저도 마땅한 방이 없어 청년이 거주할 곳을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12~16만원에 임대할 수 있는 공유주거가 생겨 지역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청년마을 ‘뚜벅이마을’의 설동원 대표는 “살 곳이 없어 청년들이 영덕군을 더 경험하지 못하고 도시로 되돌아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앞으로 공유주거가 생겨 영덕에 더 오래 머무르며 실제 정착하는 청년들이 늘어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재 차관보는 “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공유주거가 영덕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년이 지역 어디에서든 미래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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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으로서의 삶과 자긍심을 알린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는 지난 9월 27일 발표한 ‘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국민들과 과학기술인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행복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을 11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의 ‘ 과학기술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학기술인의 사회 공헌도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성취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운동을 시작한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이창윤 차관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며 과학자, 과학 유튜버, 과학 소통가, 작가,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들을 초대해 그들이 겪은 특별한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 이야기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운동은 ‘재밌는 과학기술인’을 주제로 과학기술을 유쾌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소통가와 과학 유튜버를 초대해 진행된다.
이어서 최고경영자, 최고기술책임자, 창업 등 산업계에서 활약 중인 ‘돈버는 과학기술인’,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과학기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인이 참여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 운동은 과학문화 전문 유튜브 통로인 ‘ 과학친구’ 와 과기정통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이 운동 이외에도 유튜브 등 신매체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한 과학기술 작품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문복희, 허팝, 뚜아뚜지 등 유명 유튜브 통로를 통해 스포츠, 요리, 음식, 미용 등 일상 속 과학기술 융합 작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인이 직접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자의 일상과 연구 현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 과학몰입 JOB담’ 연속물도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성과가 널리 퍼져 과학기술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유튜브 온라인 체제 기반뿐만 아니라 방송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작품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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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 공고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 공고
[충청25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일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11월 29일까지 연구역량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 역량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연구중심병원 10곳을 지정하고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마다 재지정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의료 환경의 변화와 바이오헬스 기술의 발전으로 병원의 연구개발 참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지정제로는 연구중심병원 저변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이번 인증계획은 병원 중심의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지정제를 인증제로 변경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이며 연구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연구역량의 질 등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연구기본역량 평가를 실시한 후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역량의 질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인증기준을 통과한 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해 ‘연구중심병원육성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연구중심병원 인증 신청을 하려는 의료기관은 인증신청서에 연구조직, 연구인력 현황 서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제출처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번 인증평가에 관한 세부사항 안내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인증평가 계획 설명회를 11월 4일 엘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는 설명회에 직접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제를 통해 연구하는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병원이 기초와 임상, 기술사업화를 잇는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온 의료기관에 대해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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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과 산업 현장에 응답하는 ‘식의약 규제혁신’에 속도감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년간 국민의 안전은 높이고 산업에 힘이 되기 위해 국민께 약속드린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가 10월말 현재 76%의 추진율을 보이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10월 3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그간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생명·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안정과 산업성장을 저해하는 절차적 규제는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위해 ’ 22년부터 ‘24년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규제혁신 1.0]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 신산업 지원, 민생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해소[규제혁신 2.0]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증진, 미래산업 지원, 글로벌 규제조화·지원, 불합리한 규제 정비[규제혁신 3.0] “혁신의 길, 미래를 연다” 불편해요 국민, 힘들어요 소상공인, 필요해요 미래, 답답해요 행정 식약처는 국민과 산업계가 규제혁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법, 적극행정, 시범사업, 현장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완료·시행 170개, 법률안 국회 제출 2개 등 198개 과제가 이행되거나 제도화에 본격 진입했다.
그간 음식점 내에 종이로 인쇄된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는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노출 우려, 과도한 과태료 행정처분 등으로 영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었다.
이에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를 48년 만에 전면 폐지하고 모바일 앱으로 영업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지난 5월 적극행정으로 우선 추진 중에 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규제체계로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하고 규제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의료기기 맞춤형 규제체계를 마련해 K-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의 치료 기회도 확대한다.
수입식품 증가로 평택 등 전국 22개 검사소에서 연간 80만 건 이상 수입식품 검사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 23년 9월부터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해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 수입되는 식품은 365일 24시간 5분 이내로 검사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영업자는 통관 비용·시간 절감하고 국민은 보다 신선한 식품을 빠르게 드실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추진과 함께 우리 식의약 안전 규제가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우수한 성과도 보였다.
세계 최초로 의약품·백신 분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의약품의 필리핀, 파라과이 내 허가·심사 절차를 줄여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FDA와 AI 의료제품 규제심포지엄 개최해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의약품 공동심사를 시작했으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규제외교를 통해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규제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간의 규제혁신 성과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께서 규제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식의약 규제혁신이 일과성에 머물지 않도록 업무계획과 연동해 혁신을 내재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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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 평화·통일과 역사교육 역량강화 연수 운영
충남교육청, 2024 평화·통일과 역사교육 역량강화 연수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사전 원격연수를 이수해 제주 현장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1일 차에는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제주 4·3 유족회 이상언 부회장으로부터 북촌 일원에서 발생한 4·3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에 대해 안내받고 북촌초등학교와 옴팡밭, 서우봉 일제 동굴 진지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지는 2일 차와 3일 차에는 제주 4·3재단이 주최한 ‘2024 전국 교원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해 4·3 평화기념관, 동광 무동이왓, 섯알오름, 백조일손묘역을 순회하며 4·3사건을 다룬 교육 방안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탐방과 토론을 통해 평화와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논산중학교 강성규 교사는 “제주 4·3의 아픔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면서 평화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재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주에서의 이번 연수가 충남과 제주를 잇는 평화와 역사교육의 유의미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나눈 경험과 성찰이 학생들에게 평화 감수성과 화해의 가치를 심어주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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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융합독서낭독극으로 문해력 신장 꽃 피워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협력적 소통 기반 융합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제2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 1권역 4개교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권역 8개교, 11월 6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3권역 6개교 등 총 18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한마당은 융합독서와 낭독극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중문해력과 인문 소양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다른 시도보다 발 빠르게 융합독서낭독극을 교육과정에 연계해, 독서활동 기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총 35개의 학교가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운영교를 신청,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독서낭독극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함께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성공적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융합독서낭독극에는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융합독서낭독극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 연극을 결합,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특히 학교급별, 교사별 교육과정과 연결해 저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뜻깊은 공연한마당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여름방학 중 1박2일간 진행된 융합독서낭독극 배움자리에는 60여명의 교사들이 직접 참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도역량을 강화해 더 높은 공연한마당 참여율을 기록했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삶의 지평을 넓히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낭독극을 통해 학생들이 문해력을 키우고 평생 독자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특색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삶과 세상을 빛내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한마당에 이어 11월 8일에는 2024년 융합독서낭독극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나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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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년 월드비전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 가져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0월 31일 도교육청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며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기 위한 2024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서는 520명의 아이에게 교육복지 지원금 4억 5천7백9십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2024년 충남지역 아동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위기, 결식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단위 학교를 통해 사업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전달 지원금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가 2018년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년간 조식지원외 7개의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2,209명에게 20억 6백여만원을 지원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교육 격차뿐 아니라, 급격한 경제위기에 처해 안전과 돌봄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주고 애정 어린 관심을 두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앞으로 민과 관의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충남의 모든 아이의 안전한 생활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은희 본부장은 충남지역의 모든 아이가 소중한 꿈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책무감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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