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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변신한 학교가 돌아왔다!
미술관으로 변신한 학교가 돌아왔다 중학교 세종예술온 ON 스페이스 도담중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담중학교와 두루중학교, 부강중학교에서 “세종 예술온스페이스”학생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도담중의 ‘Eco POP! 일상의 발견, 생명을 말하다’ 展 △두루중의 ‘성장의 기록, 도전의 흔적’ 展 △부강중의 ‘Wanna be a Dream Maker’ 展 등 학교별 특생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세종 예술온스페이스’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명과 전시 설비를 갖춘 전문 전시 환경으로 조성된 학생 중심 예술공간이다.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완성한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작품 해설자로참여해 관객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각 학교 담당교사들은 “이번 전시의 학생들에게 창작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학교 공간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8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 ‘세종예술 ON스페이스’에 이어 중학교로까지 확대되며 학생작가 특별전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있다”라며“수업 속 예술 활동이 전시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으며 학교 예술교육과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같은 프로그램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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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 강화, 세종교육원 직무연수 성황리 마무리
세종교육원 생태 환경교육 직무연수 운영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연수는 세종교육원의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현장 주도 직무연수 사업 ‘교원이 제안하는 특별한 직무연수’의 두 번째 연수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설계했다.총 4회기 오후 3시간의 집합연수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유치원·초등 교원 23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생태·환경교육을 되돌아보고 재미있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연수 과정은 △비관을 넘어 미래를 지향하는 생태·환경교육 △아름다운 숲과 해안 사구 탐방을 통한 생태감응력 신장 체험학습 △교육과정과 그림책 속 생태·환경 수업 △디지털 기술로 연결되는 아이들과 생태계 △생물 흔적을 따라가는 생태 탐정놀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특히 참가 교원들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체험적 배움이 있어 매우 유익했다”, “생태·환경교육의 전환점이 필요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세종시의 특색에 맞는 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실천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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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반곡고 최영준, 두바이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국가대표 격려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2025 Asian Youth Para Games’뇌병변장애 원반던지기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영준 학생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고등부 투포환 금메달,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원반·투포환 2관왕, △제1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5위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번 대회 출전은 원반 종목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세종시 대표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가 된다.대회는 12월 7일 인천을 출발해 두바이에서 사전 훈련 , 본 경기를 진행하고 12월 14일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구연희 권한대행은 1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이천 선수촌 입소 전 최영준 학생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출전을 응원하며“최영준 학생이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취와 노력은 세종시 학생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두바이 대회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성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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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미래 영유아교육·보육의 길을 묻다’ 현장 토론회 열어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1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 홀에서 ‘미래 영유아교육과 보육의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아이다움 비전워크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열린 ‘2025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2차토론회’에 이어 현장의 논의를 한층 심화하고 세종형 유보통합의 실행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보통합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병만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유보통합은 ‘같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엮는 일”이라며 ‘공동선’으로서의 통합과 현장 실천의 윤리적 방향을 제시했다.이어진 원탁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유보통합 이후 변화할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일상, 교사의 전문성, 지역 연계의 확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백윤희 교육국장은 “유보통합의 본질이 행정의 일원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그 안에서 교사의 전문성과 실천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사의 실천이 교육의 철학으로 이어지는 세종형 유보통합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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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원, ‘2025 삶과 배움의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 운영
세종교육원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 운영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사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2025 삶과 배움의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를 관내 유치원과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취향으로 채우는 삶, 전문성으로 잇는 교육’을 주제로 교원들이 자신의 일정·흥미·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뮤지컬’, ‘드로잉’, ‘캘리그래피’, ‘건강한 먹거리’, ‘셀프케어’, ‘맨발 걷기’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 인원 250명 전원이 연수 신청 첫날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연수 신청 단계부터 교사들은 “신청 기회만으로도 개인적인 쉼과 자기돌봄을 통해 다시 교실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며“이전 연수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파격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참여 교원들은 “연수라기보다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나의 삶을 돌보는 것이 결국 교육의 출발점임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표] 주제별 연수과정명 및 운영 개요주제과정명모집인원주요 목표音‘뮤지컬로 빚어가는 감성의 순간’1회기 총 30명공연예술 요소를 활용한 융합 수업 기획 역량 강화美‘디지털아트와 어반스케치’ 2회기 총 40명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신장을 통한 미래형 수업 설계 운영 역량 강화書‘캘리그라피, 마음을 쓰다’ 2회기 총 40명캘리 글자쓰기 및 수채화 그리기 등의 경험을 통한 교실수업 연계食‘건강을 빚는 행복 밥상’ 2회기 총 40명전통음식의 과학적 원리와 장문화 이해를 통한 교육과정 연계 탐색身‘교원, 내 몸 사용 설명서’ 2회기 총 60명신체 건강과 더불어 음성관리 및 개인 전문성 정립體‘체력향상 프로젝트! 홈트와 맨발걷기’ 2회기 총 40명몸·마음건강 향상으로 교사의 학교성장 직무 수행력 강화본 연수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각자의 삶의 결을 존중하며 ‘교사로서의 행복’을 재발견하는 과정으로서 이를 교실 속 창의적 수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한다.이를통해 교사 개인의 삶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특히 ‘뮤지컬로 빚어가는 감성의 순간’과정은 ‘아는 만큼 보이는 뮤지컬, 느끼는 만큼 커지는 수업’을 주제로 배우의 시선에서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시대별 작품의 역사·인문학적 맥락을 탐구함으로써 교사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심화시켰다.또한 교사들은 공연 감상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수성 기반의 창의적 융합 수업 아이디어로 전환하며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인성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향을 모색했다.‘디지털아트와 어반스케치’과정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도안 실습을 통해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수업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참여 교원들은 ‘드로잉 앱’을 이용해 감각적 표현과 시각적 이야기만들기를 경험하고 이를 학생 참여형 과제나 창의적 표현 수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개인적 취향과 삶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이 곧 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며 “교사의 행복이 곧 가르치는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교사의 삶을 응원하며 삶과 전문성이 함께 성장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사가 행복할 때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교원들이 ‘배움의 기쁨과 삶의 여유’를 함께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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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원, 질문 중심 수업으로 전국을 이끌다!
대전광역시 교육청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 지역 교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질문 교육 및 학생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을 주제로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하는 수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전국의 초·중등 교원들이 참여해 총 9명이 수상했다.이 중 대전 지역에서는 최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2명이 선정되어 대전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대전 수상 교사들은 학생의 질문을 수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스스로 탐구하며 배움을 구성하는 과정을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예진 교사는 AI와 데이터 도구를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질문·데이터 기반의 학생 주도 탐구 수업모델을 실천하고 타 교과와의 융합 등 확산 방안까지 제안한 것이 돋보였다.강경림 수석교사는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와 단계적 질문을 생성하는 수업 구조를 창안해 학생의 사고력 확장과 탐구 역량 강화를 실천한 것이 특징이다.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교사가 학생의 질문을 존중하고 탐구로 연결하는 수업 혁신의 흐름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며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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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법동중 급식실, ‘이제는 우리만의 공간으로’
대전법동중 급식실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5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 준공 예정인 대전법동중학교 급식실 증축공사를 지난 10월 14일 착공했으며 현재 기초공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대전법동중학교 급식실은 대전양지초등학교 강당 내에 위치해 두 학교가 한 건물을 공유해왔다.이로 인해 중학생들은 복잡한 동선을 따라 급식실로 이동해야 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면서 혼잡한 환경 속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또한 대전양지초 교직원들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증축사업은 대전법동중학교의 급식실을 강당 하부 공간으로 이전함으로써 학교만의 전용 급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시설 관리와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HACCP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환기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휴게공간도 기존보다 1.5배 넓게 배치하는 등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현대화된 설비와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급식 품질을 확보하고 쾌적한 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증축사업은 대전양지초 강당 내 급식실을 이전해 대전법동중학교만의 독립된 급식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공사기간동안 학습 환경 침해를 최소화하고자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하며 공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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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수능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안내
대전광역시 교육청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이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는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되며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두통, 근육통, 피로감, 콧물, 복통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시험 전후에는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높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기본 개인위생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기침, 콧물, 발열 등 유증상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정통신문, SMS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 하고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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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캄보디아 방문 결과
캄보디아_총리_예방 (사진제공=외교부)
[충청25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이어서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오찬 회담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3년 만에 이루어진 우리 외교장관의 캄보디아 방문으로서 지난 10.27.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추진됐다.조 장관은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양 정상 간 합의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이 훈 마넷 총리의 리더십 하에 신속하게 출범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동 ‘공동 전담반’을 통해 우리 국민 보호 및 온라인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훈 마넷 총리는 지난달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하면서 스캠범죄 등 초국가범죄 척결을 위해 캄보디아도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한국 측의 관련 지원을 평가하면서 역내 초국가범죄 근절을 위한 지역적·다자적 차원의 협력도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양측은 당면 과제인 초국가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내후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는 물론 교역·투자·노동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쁘락 소콘 외교장관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 국민의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연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재수교 이래 30년간 괄목하게 발전해 온 양국관계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했다.오늘 오후 조 장관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함께 써 소카 내무장관을 면담했다.조 장관은 ‘공동 전담반’이 양국 경찰 간 현장 중심의 실질적 공조 체제로서 우리 국민의 스캠범죄 연루 피해 예방·대응은 물론 캄보디아 내 스캠 등 초국가범죄를 근절하는 데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향후 단속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병을 확보해 줄 것과 최단기간 내에 한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계속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유 직무대행과 써 텟 캄보디아 경찰청장은 조 장관 및 써 소카 장관 임석 하에 ‘공동 전담반’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이어서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서 ‘공동 전담반’개소식도 개최됐다.‘공동 전담반’은 우리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함께 근무하는 체제로 운영되며 우리 국민 관련 사건의 신고 접수부터 구조·수사·피의자 송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개소식 후 조 장관, 유 경찰청장 직무대행 및 캄보디아 당국자들은 프놈펜 인근 스캠범죄단지를 방문해 함께 현장을 점검하면서 특히 향후 캄보디아 내 여타 스캠범죄단지에 대한 단속과 한국 국민 신병 확보를 위해 ‘공동 전담반’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서 조 장관은 캄보디아 내 교민 대표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한인 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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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제1차관, 핀란드 외교차관 면담(11.10.) 결과
(사진제공=외교부)
[충청25시]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1.10. 오후 유카 살로바라 핀란드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차관은 살로바라 차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핀란드 외교장관 통화에 이어 오늘 외교차관 간 면담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아울러 박 차관은 한-핀란드 양국이 1973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면서 방산,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살로바라 차관은 박 차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핀란드에게 있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며 경제, 과학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특히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높은 핵심광물, 공급망, 퀀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양 차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과 핀란드와 같은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글로벌 및 지역 이슈 대응 관련 계속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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