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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 전기설비 안전관리 강화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와 낙뢰, 태풍 등으로 인한 학교 전기설비 사고에 대비해, 학교 전기안전관리자와 함께 수변전시설 및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장마철과 태풍 등으로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지하 전기실에 있는 수변전시설 침수와 변압기 고장, 태양광발전설비 파손 등의 사고는 교육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에서는 학교 전기안전관리자와 함께 중점 점검 사항인 지하 기계실 배수펌프 점검, 변압기 발열 및 절연상태, 태양광발전설비 단자 조임 상태, 태양광 접속반 발열 상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항은 바로 조치해 전기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자체 점검 결과 조치가 어렵거나 세부 점검이 필요한 경우 교육청 시설담당자와 합동점검 실시 후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해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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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정원에서 함께하는 유치원 간호사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유치원 간호사 4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간호사들이 원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유치원 간호사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다양한 식물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가 유치원 원아들을 위한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유익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김지훈 교수는 질의응답을 진행해 응급처치와 관련한 유치원 간호사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줬다.
이후, 유치원 간호사들은 국립세종수목원 내 온실 정원에서 유아 건강관리, 건강 서비스 증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유치원 원아들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유치원 간호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로 잠시나마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간호사들의 유아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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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 개최
10일, ‘2024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이 세종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세종시교육청교육원과 세종이음학교에서 ‘2024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대회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 종목과 e스포츠대회 종목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보경진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스마트검색 △소프트웨어 코딩 △동영상 제작 △파워포인트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등 총 6개다.
e스포츠대회 종목은 △모두의 마블 △폴가이즈 △스위치볼링 등 총 3개다.
누리학교와 이음학교를 포함한 세종시 관내 24개 학교의 총 51명 학생들이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 ‘모두의 마블’ 종목에서는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서로 협력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 우승한 10명의 학생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모습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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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웃음꽃 피운 유아들의 신나는 여름나기
2일, 종촌유치원에서 유아들이 신나게 에어바운스 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여름 찾아가는 에어바운스 놀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23년부터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실외 주차장에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왔다.
올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실내에 에어바운스 기구를 설치하는 ‘여름 찾아가는 에어바운스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존 실외 에어바운스 물놀이를 대체한 이번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는 종촌유치원, 무지개어린이집 등 총 9곳에서 운영됐다.
유아 1,000여명이 실내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며 선생님들도 유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지개어린이집 박근자 원장은 “장마로 인해 에어바운스 물놀이 체험이 취소되어 아쉬워하던 찰나에, 마침 세종교육원에서 직접 찾아와 에어바운스 기구를 실내에 설치해 주셔서 덕분에 유아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다”며 “유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에는 ‘탄소야 탄소야’ 환경 뮤지컬 공연 체험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10월에는 전통 놀이 한마당을, 11월에는 겨울 음악회를 개최해 유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풍부하게 키울 계획이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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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인지하수관정 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방사성물질 저감시설 지속 지원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개인 소유의 관정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우라늄은 바위나 토양 등 환경 전반에 분포하는 광물질이며 라돈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 기체이다.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은 개인 관정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자연방사성물질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적합한 음용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저감 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23년 조사 결과는 과거 2개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총 3,502곳의 개인지하수관정 중 우라늄은 50곳에서 먹는물수질기준을, 라돈은 783곳에서 수질감시항목의 감시기준을 초과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하수 중 우라늄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장치를 통해 약 97% 이상, 라돈은 폭기장치를 통해 약 86% 이상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돈이 포함된 지하수는 끓이거나, 이용 전 3일 가량 보관할 경우 라돈 함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개인관정 소유자에게 통보하면서 기준 초과 관정에 대해서 △직접 음용 자제, △물 끓여마시기, △이용 전 3일 이상 보관 등의 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를 통해 일정 기준 이상의 관정에 대해서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정수기와 라돈 저감 장치도 지원하고 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개인지하수관정에서 취수한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상수도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며 “물공급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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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의 변화와 정부혁신은 우리 엠제트 세대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엠제트세대 젊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2024년 제6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7월 11일 발대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간 농벤져스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 제고 등을 위해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혁신 활동들과 함께 그 성과를 웹툰, 영상일기 등으로 공유·확산했고 이러한 정부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주관‘2023년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엠제트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해 총 38명으로 구성했으며 실질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3개팀으로 구분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목원대학교 신열 교수가 ‘정부혁신에서 농벤져스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고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농벤져스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농식품부 혁신책임관인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다”며 농벤져스들에게 “젊은 패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우리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응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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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 지원‘으로 지방 활력 되살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 등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발전 잠재력 있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건과 투자선도지구 3곳을 7월 10일 선정했다.
국토부는 ’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간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로는 정읍시의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과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등이 있었고 투자선도지구는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괴산군의 ‘자연드림타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7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주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표 사례는 아래와 같다.
옥천군은 유휴공간인 마을 양곡창고 ‘대청호 안읍창’을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감자옥수수 테마광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청송군은 ‘백자의 숲’ 조성을 통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 하고 제작공방과 조각공원 등 관광객이 지역 전통상품인 청송백자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청양군은 칠갑산 천문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밤하늘과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테마 숙박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24년도 투자선도지구는 스마트농업, 모빌리티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위주로 음성군, 횡성군, 천안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지역에는 각종 규제특례와 함께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과 스마트팜 농업단지를 결합한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e-모빌리티 연구·개발시설, 전기차 배터리 제조시설 등을 갖춘 첨단모빌리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천안시는 천안역 증개축 등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구도심 활력 확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안세창 국토정책관은 “이번 공모선정 사업들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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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 운영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8개 관계기관 및 연구원, 학계·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개최한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TF’를 시작으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 화재는 리튬 배터리 등 화학물질 특성상 화재사고가 났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크고 산단 지하매설물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의 화재·폭발·누출 사고로 인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전·댐·통신망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시설물의 손상과 노후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기차 지하충전소는 화재 발생 시 지하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소방활동 제약과 인근 차량으로 화재 확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개선 TF는 이미 시작된 전지화재 분야에 대한 개선 논의를 시작으로 7월 중에 나머지 분야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잠재재난위험 분석센터”와 협업해 대규모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신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현장의 위험 요인을 빠르게 파악해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대형사고 이후 수동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분석과 기술을 접목한 능동적인 안전대책 수립으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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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환경부, 홍수에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조성방안 논의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7월 12일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현장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경기 광명시·시흥시에 걸쳐 총 1,271만m2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포함해 약 6.7만호를 공급한다.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은 광명시흥 지구를 관통하는 목감천에 대규모 저류지를 조성하고 제방 13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집중호우로부터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그릇을 확보하는 등 도시의 홍수방어능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날 점검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양부처 차관이 함께 살펴보고 국민이 바라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광명시흥 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현황을 점검한다.
광명시흥 지구는 서울 여의도에서 12㎞ 거리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하는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국민 관심이 높은 지구이다.
정부는 광명시흥 지구에 남북축으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과 함께, 상업·문화·의료 등 도시 기반시설을 입체·복합 개발해 주거여건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풍부한 친수 공간을 활용한 녹지공간도 공급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서울 인근 광명, 시흥 등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권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구계획을 올 하반기까지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진현환 차관과 이병화 차관은 광명·시흥 공공택지지구를 포함하는 목감천 유역의 홍수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한다.
목감천은 광명시, 시흥시뿐 아니라 서울시 구로구가 위치해 있는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하천 폭이 좁아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선제적인 홍수 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한 하천이다.
환경부는 목감천 유역의 구조적 홍수 예방을 위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에 대규모 저류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금년 4월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올해 4월 전국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하고 목감천에 신규 홍수특보지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천 수위 정보를 각 지자체에 제공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신속히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은 “올해부터 3기 신도시에서 본청약이 시작되어 국민들께서 곧 3기 신도시 공급을 체감하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도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로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지속해 국민이 바라는 양질의 주택을 꾸준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이병화 차관은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이 추진되는 목감천 유역은 수위상승이 빠르게 일어나는 특성이 있어 저류지를 도입하면 하류 하천의 수위를 낮춤으로써 긴급상황 시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긴밀히 협의해 수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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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시설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충남교육청, 교육시설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충청25시] 충남교육청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 교직원 안전 확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34교에서 43곳의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 함에 따라 재해발생 초기에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은 큰 피해를 당한 학교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이번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연이어 있을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집중호우는 국지성 폭우로 대처할 시간조차 매우 부족했다”며 “그럼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사전에 교육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점검반을 구성해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11일 오전 부교육감 주재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교육시설 피해 복구방안 회의를 개최해 △교육시설 복구예산 효율적 확보 방안 △교육과정 운영 관련 협의 △주거시설 등 피해 학생 지원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대민지원 방안 △보고체계 점검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등에 대해 다뤘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