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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여행박람회에 펼쳐진‘찐 한국’
중국 최대 여행박람회에 펼쳐진‘찐 한국’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해 중국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
공사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방한여행 홍보 브랜드인 ‘자유롭고 즐거운 한국여행’을 주제로 한국관을 조성하고 자유로운 해외여행의 시작점이자 일상 여행의 목적지로 한국을 각인시켰다.
국내 10개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참여한 한국관 디자인은 방한여행의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중국 MZ세대를 겨냥해 파스텔 톤의 색감과 디지털 요소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한국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인에게 주목받는 미식, 뷰티·웰니스, 로컬여행, K-컬처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해 약 3만명의 관람객이 한국관을 찾았다.
또한, 한중 우호의 상징이자 중국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에버랜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에게 듣는 판다 육아 토크 콘서트,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의 K-급식 라이브 쿠킹 쇼 등으로 현장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 콘텐츠인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과 퍼스널 골격 진단, 패션·헤어 스타일링 제안 등을 통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관람객들에게 한국에 온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했다.
한국관은 신선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최우수 참가기관상’과 ‘최우수 홍보관상’까지 수상했다.
상하이시에 거주하는 26세 청원 씨는 “평소 한국 아이돌 패션과 화장법 등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식 스타일링 제안을 받고 나니 한국으로 여행을 가 쇼핑도 하고 미용실도 방문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22일 열린 전문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지자체, 중국 전담여행사, 관광 유관기관 등 53개 국내 여행업계와 현지 여행업계 60여 개 사가 참가해 398건의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중국의 중소도시 여행, 현지 체험 선호와 같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생부터 20~50대 여성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일상 여행' 목적지로 한국 여행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12월 6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2024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방한 외래관광객 1위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및 중국 전문가를 초청, 중국 단체관광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2025년도 중국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사업을 고민하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할 수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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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신나는 주말 놀이 체험
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신나는 주말 놀이 체험
[충청25시] 대전특수교육원은 11월 23일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특수교육대상유아 주말 가족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유아와 가족 구성원 등 23가족 50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실시된 대전특수교육원‘열린 아버지 교실’ 사업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 체험활동을 매개로 특수교육대상유아 가족 구성원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과 유대감을 증진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유아 가족 구성원 모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체험동 3층 ‘들이코스’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운동과 건강교육을 위한 모험숲놀이터와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무지개아래 우리동네 체험 영역에서 실시됐다.
모험숲놀이터에서는 꿀벌모험길, 아슬아슬 징검다리, 숲속비밀동굴, 날아라 하늘다람쥐 등 신체 활동 중심의 체험이 실시됐고 무지개아래 우리동네에서는 긴급출동 소방서 튼튼병원, 부릉부릉 정비소, 무지개공항 등 올바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체험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전선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며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가 있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통해 돈독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만큼 특수교육대상유아와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특히 특수교육대상유아와 가족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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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등학교,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남대전고등학교,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충청25시] 남대전고등학교는 11월 18일 기획재정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KDI 주관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에서 학교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은 경제교육 활성화와 확산 등에 공헌한 전국 학교, 교사, 경제교육단체와 종사자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경제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이다.
남대전고등학교 ‘경제·경영 동아리’는 평소 학생 활동 중심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종 특강 및 체험중심의 활동, 대회 참여를 통해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 대회 및 경제동아리 발표대회 등에서 꾸준하게 수상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및 기업체와 연계해 연 2회‘경제 및 금융 캠프’를 실시했다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고 이번 수상을 토대로 학교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은 12월 6일 이루어질 예정이며 부총리겸기획재정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제공된다.
남대전고등학교 이병하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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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로 뭉친 화목한 우리 가족
클레이로 뭉친 화목한 우리 가족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11월 23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가족통통 문화체험 활동인 ‘조물조물 나만의 제습제 만들기 규조토 클레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통통 문화체험 활동은 ‘가족이 서로 진심을 주고받고 마음의 틈새를 드나든다’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학생과 학부모가 문화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가족통통은 ‘조물조물 나만의 제습제 만들기 규조토 클레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규조토를 활용해 천연 제습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즐겁게 소통하며 가족만의 특색이 담긴 클레이 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다“라며 ”제습제를 함께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아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이번 가족통통 문화체험 활동에서 여러 형태의 규조토가 모여 멋진 작품이 탄생했듯이, 가족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화합을 이뤄낸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따뜻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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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자치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다
대전교육청, 학생자치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3일 ‘2024년 학생자치 및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학생 발표 한마당’을 개최해 학생참여예산제, 학생 교우관계·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생회 운영, 학생자치 활성화 및 공약 이행과정 등 학생이 주체가 되어 활동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한마당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팀이 각 학교의 개성있는 학생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의 주요 주제로는 ‘학교 개선 프로젝트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만들기 대작전’, ‘약속을 현실로 아이디어를 변화로 신뢰를 쌓아가는 학생자치회’, ‘작은 Steps, 큰 Impact: 학생자치의 힘’, ‘우리들의 목소리로 이루어 낸 학생자치의 꿈’ 등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 누리집에 게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생자치 활동 홍보 포스터는 학생의회 등 학생 활동 공간에 전시해 학생자치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의 자율적인 참여와 우수한 학생자치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발표 한마당을 통해 실제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나누고 학생들이 기획한 사업의 여러 창의적 의견과 열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공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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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국교육자료전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대전교육청, 전국교육자료전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올해 제55회를 맞이하는 교원 대상 교육자료개발 분야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전국 시·도의 지역대회를 거친 14개 분야 총 71개의 최우수 작품들이 출품됐다.
대전에서는 실과 분야 출품작이 전국 1등급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과학 분야에서 전국 2등급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예의 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실과 분야에서 ‘전자회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챌린지 수업자료 개발’을 주제로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윤경훈, 이예나 교사가 수상했다.
신산업 중 전자 분야 산업 기술 인력 확충 요구가 확대되는 현재 산업 현장에서 전자회로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자료를 개발해, 우수 교수·학습자료로 평가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 과학 교과 속 안전 SAFE 꾸러미’를 주제로 대전선암초등학교 교사 이현정, 김민성, 김정인, 대전교촌초등학교 조미경 교사가 전국 2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질문 기반 AI 챗봇을 활용한 아카이브 공간 활용 및 48차시의 과학실험 안전 영상자료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인 과학과 안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선생님들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열정과 우수한 자료 개발 역량이 이번 전국교육자료전을 통해 발휘된 결과로 수상하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의 발전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우수 교육자료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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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원 및 교습소 불법 심야교습 지도·점검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심야 유해 환경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2학기 기말고사 대비 불법 심야 교습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3주간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관내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2인 1조로 편성해 교습 시간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제5조의2 1항 규정에 따라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은 초등학생은 05:00~22:00, 중학생은 05:00~23:00, 고등학생은 05:00~24:00까지 허용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미덕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원 설립·운영자들이 심야교습 시간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겠다”며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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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 숨어 있는 동화마을을 찾아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겨울 속 동화마을’ 이다.
한 해의 마지막을 낭만적인 장소에서 보내고 싶다면 동화마을로 떠나자. 이색 테마로 꾸며진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내 안의 순수와 낭만을 마주하는 곳,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 △스위스라 착각할 만큼 이국적인 풍경, 하이원추추파크 △낭만이 흐르는 노을 명소, 대동하늘공원 △날마다 크리스마스, 기차 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 △정읍인가? 유럽인가?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한국 속 아름다운 유럽 마을,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2021년 5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테마파크다.
청평면 소재의 3만 3천여㎡ 너른 부지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옮겨 조성했으며 이탈리아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총 23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하는 내내 흡사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의 주요 테마는 ‘피노키오’ 와 ‘다빈치’다.
‘피노키오의 모험’ 을 쓴 작가 카를로 콜로디를 기리는 콜로디 재단과 정식 제휴를 맺어 피노키오를 주제로 흥미로운 전시와 공연을 상설 진행하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모티브로 그의 업적과 행보를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작품 등을 전시한다.
12월이면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축제’ 를 진행해 겨우내 반짝반짝 빛난다.
통합요금으로 자매 마을인 쁘띠프랑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2008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프랑스 테마파크인 쁘띠프랑스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테마 여행이 가능하며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며 조성된 자라섬에서는 산책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1994년 축령산 인근에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사시사철 한국 정원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가평의 호젓한 자연 속에서 각박한 삶에 지쳐 숨어 있었던 내 안의 순수와 낭만을 다시금 꺼내 보는 것은 어떨까? 장쾌하고 다부진 오봉산 줄기를 따라 눈꽃이 환하게 피었다.
험준한 산악지대를 지그재그로 오르는 스위치백트레인을 타고 바라본 설산은 가히 하얗다 못해 푸르다.
삼척 하이원추추파크는 철도테마 리조트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트레인과 옛 영동선 철길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키즈카페와 체험형 실내 동물원, 독채형 리조트 시설을 두루 갖춰 동화 같은 기차마을 여행지로 꼽힌다.
스위치백트레인은 1963년 첫 개통 이후 2012년 6월 솔안터널이 완공되면서 50년의 역사로 마감해야 했지만, 하이원추추파크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보존하려 다시 경적을 울렸다.
증기기관차와 같은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 볼거리를 더했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힘차게 달린다.
경사가 가파른 산기슭을 갈지자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르는 이색적인 기차여행과 함께 흥전삭도마을에 정차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잔치국수 한 그릇이 겨울의 낭만을 더한다.
하이원추추파크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 폐광지역의 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만든 운탄고도 7길 코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탄맥을 품은 통리탄탄파크도 지척이다.
미디어아트로 빛을 품게 된 갱도는 ‘기억을 품은 길’에서 시작해 ‘빛을 찾는 길’로 나오며 탄광의 역사와 미래를 되짚는다.
인근 도계유리나라는 채탄작업에서 나오는 석탄 폐석을 활용해 예술과 재생을 융합한 문화공간으로 블로잉 시연이 볼거리다.
마주한 도계나무나라는 산림자원을 쉽게 이해하고 목재와 친해지는 공간으로 나무놀이터가 인기다.
자동차로 15분 거리의 도계읍에는 수령이 천 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도계리 긴잎느티나무가 마을을 오래도록 지켜주고 있다.
대동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수십 년 전 오밀조밀 서로 벽을 기대 지은 대동 하늘마을이 있다.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대전에 이르러 집을 지어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동네를 이루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추억으로 잊힌 옛 풍경을 이곳에서 만난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 덕에 마을 분위기는 포근하고 아기자기하다.
풍차 반대편 방향으로 대동하늘공원에 오르면 연애바위를 볼 수 있다.
연애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재미있다.
좁은 집에서 대가족을 이루며 살다 보니 젊은 부부나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그때마다 연애바위에서 사랑을 속삭이곤 했다.
대동하늘공원에는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풍차가 서 있다.
노을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그러니 해가 지기 전에 풍차에 도착해야 한다.
풍차가 돌아가는 동산에 서서 도시 너머로 노을이 지는 풍경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동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 끝에는 노란색 별 모양 조형물과 함께 색색의 수많은 바람개비가 반겨준다.
새롭게 바뀐 빨간색 풍차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까지 올라온 수고에 비해 과분하다.
붉은 노을이 지는 감동적인 풍경과 낭만적인 대전 도심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해 보자.대동천이 흐르는 소제동은 1900년대 초반, 일제의 철도종업원과 기술자를 위한 관사촌이었다.
당시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식당이 곳곳에 들어서 카페거리를 이루었다.
9월에는 대전 빵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남간정사는 조선 숙종 때 고위관직을 두루 거쳤던 우암 송시열이 1683년에 건립한 서당이다.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으며 송시열이 직접 심었다 전해지는 배롱나무가 남아있다.
문충사는 우암 송시열의 9세손으로 구한말 충신인 송병선과 송병순 형제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입구에 홍살문과 충신 정려각이 있고 사당 내부에 형제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금도 형제의 후손이 거주하며 사당을 관리한다.
365일 날마다 크리스마스인 마을이 있다.
멀고 먼 유럽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이야기다.
느릿느릿 기차를 타고 분천역에 내리면 겹겹이 둘러선 산을 배경으로 빨간 지붕의 아담한 역사가 서 있다.
역사 앞 광장은 계절에 아랑곳없이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썰매를 끌며 달려가는 귀여운 루돌프 모형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빨간 코와 뿔이 달린 네 마리의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는 흰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도 보인다.
썰매에 올라타면 산타 할아버지 옆자리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갖가지 포토존이 줄을 잇는다.
익살스러운 산타, 알록달록한 기차 등을 배경으로 즐겁게 사진을 찍다 보면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산타우체국에서 내년 크리스마스에 배달되는 엽서를 쓰고 루돌프 열차를 타며 즐기다 보면 겨울 하루가 짧기만 하다.
빨간 지붕이 옹기종기 모인 분천 산타마을을 중심으로 12월 21일부터 축제도 열린다.
V-Train에 몸을 실으면 V자로 깎아지른 백두대간 협곡을 덜컹덜컹 달려간다.
오직 기차를 타야만 만날 수 있는 풍경도 나타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사와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 평이라’는 산골 역 승부역에도 내려 본다.
때 묻지 않은 오지 풍경을 두 발로 누리는 낙동정맥트레일도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개통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고 억지춘양시장에서는 산골마을 오일장의 넉넉한 맛과 정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650여 개의 정자 중에 봉화지역에만 103개가 존재한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살아 숨 쉬는 누정문화도 누려보자.정읍이라고 정읍사만 떠올릴 까닭은 없다.
유럽마을 엥겔베르그는 이곳이 정녕 정읍인가 하고 묻게 한다.
김병조 대표가 웰니스관광 휴양촌으로 조성한 마을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문화 전반을 아우른다.
순식간에 유럽으로 연말 여행을 떠난 듯하다.
여행자들이 제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유로마켓 베이커리 카페다.
구석구석을 장식한 앤티크 소품과 가구가 유럽 저택을 방불케 한다.
베이커리 카페는 차와 디저트 등으로 이뤄진 애프터눈티 메뉴를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예약자만 3층 앤티크 라운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앤티크 라운지는 한층 전체가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가득하다.
도슨트와 함께 약 30분가량 관람한다.
유럽마을 엥겔베르크 내에는 오리엔탈 티롤 차 박물관이 볼만하다.
이양수 향원당 원장이 반세기 넘게 모은 한국, 중국, 일본의 다구와 다기들은 유럽 안의 동양처럼 자리한다.
차 박물관을 나와서는 유럽 마을을 산책한다.
독일마을을 모티브로 한 건물의 이중경사 지붕, 첨탑 등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정읍사와 한국가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국가요촌 달하,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갤러리카페 이오일스페이스, 그리고 추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정읍쌍화차거리도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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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민원인 대상, 통합민원실 만족도 조사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1층 통합민원실을 방문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민원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방문 민원인의 만족도를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문민원 처리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 기간 내 통합민원실을 방문 이용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민원인은 통합민원실에 비치된 안내문 내 정보무늬에 접속하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지에는 방문 민원 종류, 만족도, 불만족 사유, 통합민원실 이용에 대한 개선점 또는 건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민원인 중심의 민원 행정 제도 개선과 민원 서비스 편의성 증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숙 운영지원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종류의 민원을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이용하는 시민들이 민원 처리에 느끼는 불편함은 없는지, 만족도는 높은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민원 서비스의 질, 민원 만족도, 행정 업무의 효율성 등을 높여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종교육’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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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초, ‘다 같이 김~치’ 나눔 행사 성료
부강초, ‘다 같이 김~치’ 나눔 행사 성료
[충청25시] 부강초등학교에서 지난 23일 토요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 같이 김~치’ 행사를 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졸업생,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와 학부모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총동창회, 부강지역 아동센터, 신협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우고 학부모와 졸업생,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아이들이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며 세대 간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강 신협의 후원이 있어 이번 행사의 규모가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는 부강초 인근 노인정과 부강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
부강초 김태환 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아이들이 전통을 배우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강초는 이번 ‘다 같이 김~치’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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