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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축산군 ‘홍성’, 설 명절 방역대책 눈길
전국 최대 축산군 ‘홍성’, 설 명절 방역대책 눈길
[충청25시]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은 설명절 기간을 방역의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귀성객 차량 소독 등 선제적인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방역대책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목표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일 2회 소독하고 소독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소독 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도 방역차량을 지정해 철새도래지인 AB지구 간척지 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협조를 위한 11개읍면 마을방송과 6개 지역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가축방역성의 중요성을 10만 홍성군민에게 널리 알리며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대규모 농장에 차량 및 사람을 통제하기 위해 20만수 이상되는 산란계 농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홍성읍과 광천읍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시설 3개소와 방역대책상황실을 연휴 기간내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사람과 차량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명절에 쉬지 않고 방역 활동에 고생하시는 가축방역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축산농가에서는 2월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풀지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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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배드민턴·테니스팀, 2025년 힘찬 새출발
당진시청 배드민턴·테니스팀, 2025년 힘찬 새출발
[충청25시] 당진시는 배드민턴팀과 테니스팀 선수단이 2025년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혼복 금메달과 단체전 종합 3위를 차지한 당진시 배드민턴선수단은 1월 24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시청 테니스팀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이자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남지성 선수가 2025년 신규 입단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니스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 ATP 투어 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현재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선수단은 당진종합운동장 전용 테니스 코트에서 올 시즌 대회 준비를 위해 마지막 체력훈련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선수단과 함께 17만 당진시민의 관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배드민턴·테니스 동호회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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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불편 없이, 비장애인도 편견 없이”
“장애인도 불편 없이, 비장애인도 편견 없이”
[충청25시] 당진시는 21일부터 합덕읍에 있는 반다비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덕 반다비 수영장은 2019년 착공해 2024년 말까지 내부 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지상 2층에 총면적 2,348㎡ 규모로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됐다.
수영장은 25m 길이의 수영 레인 6개를 갖추고 있으며 이 중 1레인은 장애인 전용 레인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합덕 반다비 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로 자리 잡는다.
수영장 명칭인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에서 따온 것으로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친근함을 더하는 접미사 '비'가 결합된 이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평등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3월 수영장 정식 운영에 앞서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체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에 반영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2월 3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운영과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팀으로 하면 된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수영장 개장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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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안정 총력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충청25시] 예전과 사뭇 다른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지역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65억2,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은 △소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저금리 대출 경영 부담 완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경영환경 개선 및 역량 강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44억1,700만원의 예산으로 당진사랑상품권 45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특히 연초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판매를 시작했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10시에 발행한다.
또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을 위해 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 13억원의 출연금을 지급해 소상공인에게 156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은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면 매월 공제부금을 납부할 때마다 2만원씩 최대 1년간 희망 장려금을 적립해 준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간판 교체, 주방 개선 등의 소규모 리모델링을 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경영환경 개선이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1:1 마케팅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사업주의 사회보험료 납부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고용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주이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5,100만원의 예산으로 세무, 노무 및 고객서비스 인식개선 등의 점포경영 관련 교육을 하고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고충 법률 자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신규로 당진시소상공인연합회에 4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소상공인 조직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으로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6,000만원의 예산으로 위생 물품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물가안정 유공으로 확보한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의존도가 높은 직종임을 고려한 2025년 당진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 있도록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영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분야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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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정사 서산도량, 서산시에 쌀 3톤 기탁
안심정사 서산도량, 서산시에 쌀 3톤 기탁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20일 안심정사 서산도량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안심정사 서산도량 신근 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근 법사는 “사회가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일수록 나눔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많은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이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정사는 1991년 창건돼 논산에 본찰이 있고 지난해 10월부터 서산도량을 두기 시작했으며 이번 쌀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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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설 명절 대비 동부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서산시, 설 명절 대비 동부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을 위해 서산시,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8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이날 소방, 전기, 가스, 보건위생, 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화재보험·공제 가입 여부 △소방계획서 등 관련 서류 적절성 여부 △가스배관, 가스용기 등 가스시설 점검 등 점검 분야의 개별법에 따라 이루어졌다.
합동 점검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각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 및 업장에 신속한 보완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그 특성상 화재 발생에 취약하고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에 발생하는 만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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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올해 아동·청소년·여성·가족지원에 ‘1천억원 투입’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 실현에 앞장선다.
시는 올해 아동·보육·청소년·여성가족지원 등 4개 분야에 총사업비 1천14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촘촘한 복지 울타리 실현에 나선다고 21일 밝혓다.
먼저, 아동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충남행복키움수당 △보호대상아동 생일축하 지원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시는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아동에게 충남행복키움수당을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보호대상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대상 아동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지원 단가를 물가상승률을 반영, 한 끼 당 9천 원에서 9천5백 원으로 인상해 아동의 급식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보육 분야 주요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풀케어 서비스가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관내 6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양육 공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보육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한 부모급여·가정양육수당·영유아보육료 등 영유아 보육 지원사업을 636억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에게 지급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청소년 아동 양육비는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확대된다.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대상 가정의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된다.
청소년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청소년에게 자치활동과 역량개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되는 생리용품 지원 단가는 월 1만 3천 원에서 1만 4천 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정신건강의학 병의원 상담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진료비, 상담비, 약제비 등 의료비를 1인당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성가족지원 분야로 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 서산새일센터를 통한 4개 맞춤형 지역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해당 여성의 직장 적응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성통합센터 운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과 스토킹, 교제 폭력 등 피해자 예방을 위한 사업과 피해자에 대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 부부 대상 편지쓰기 공모전, 제3회 서산시 온가족 축제, 온가족보듬사업 등으로 건강한 가정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직업 소양, 컴퓨터 등 훈련과정을 제공해 안정적인 관내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지원으로 자라나는 새싹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경제적·시간적 양육 부담은 해소하되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울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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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32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선다.
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맺고 132억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11억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132억원에 대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특례보증 신청 대상은 서산시에서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 1.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은 21일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지원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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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축산업·성숙한 반려문화 촉진 ‘총 94억원 투입’
서산시, 축산업·성숙한 반려문화 촉진 ‘총 94억원 투입’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관내 축산업의 육성과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관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47억원을 투입, 서산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비롯한 조사료 재배단지 운영, 신기술 보급 등 총 76개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우수한 서산한우의 혈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친자감별, 혈통등록비 등을 지원하며 한우 개량 체계 구축을 위해 유전체분석과 수정란 이식, 우수정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유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단지 운영으로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고 현장 맞춤형 신기술 보급사업을 관내 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업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30억원을 투입, 농가의 자율적인 상시방역을 지원하고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 농가는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위험 질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예찰과 함께 보조사업을 통해 농가의 방역 장비와 시설 확충을 촉진할 방침이다.
전국적인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은 동물복지 캠페인, 반려문화 교육, 반려동물 축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반려동물 등록제를 강화해 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내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명품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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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서산해미읍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서산해미읍성’ 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으로 서산해미읍성은 2023~2024년도에 이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서산해미읍성은 조선 초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됐으며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적군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성 주변에 둘러 심어 탱자성으로도 불렸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내부는 지방 관서에서 정무를 보던 동헌, 관리나 사신의 숙소였던 객사, 해미읍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청허정, 민속 가옥, 옥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에 이르러 서산해미읍성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천연 잔디와 소나무 숲길을 갖춰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적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산해미읍성에서 매주 전통문화 공연, 직거래 장터, 국궁,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에는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최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펼쳐오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서산해미읍성이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관광도시로서 도약해 가는 서산시가 해미읍성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련한 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을 선보여 2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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