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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흘러야 한다”
“금강은 흘러야 한다”
[충청25시] 지난 6월 12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닫힌 금강하구에 대한 지속가능한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상애 대표회장은 “오늘 토론회가 금강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한 걸음씩 전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진하 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종주 박사의 ‘금강하구 생태복원과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발전 방향’, △ 박진순 박사의 ‘해수 순환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획득 방안’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를 비롯해 △허재영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회의 상임고문 △남대진 군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종주 전북수산산업연합회 회장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계의 입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환영사에서 “환경 앞에서는 지역의 경계도, 정치적 이해도 무의미하다”며 “금강하구의 생태 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위적인 해수 흐름 차단으로 퇴적물이 쌓이고 항로가 좁아졌으며 어업 환경은 악화되고 하구 쓰레기 수거에 막대한 예산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군수는 △금강하구 수문 및 솔리천 개방, 북측 도류제 통수로 설치,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과 주항저수지 남쪽 방향 배수로 설치 등 끊어진 생태계 회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협력한 과학기반 실증 연구, △정부와 충남도·전북도·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 및 농업·어업·항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포함한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야 할 때”며“금강하구 해수유통은 선택이 아닌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이자 시대적 요청”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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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소방서 직원 대상 정신건강 교육 실시
서천군, 서천소방서 직원 대상 정신건강 교육 실시
[충청25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서천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예방과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지킴이 교육도 병행해 진행됐다.
강의는 신세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정희 과장과 감성스토리교육원 김윤정 대표가 맡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신건강 관리법과 대응 전략을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이해 및 극복 방안 △자살 위험신호 인식과 개입 방법 △고충 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실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이번 교육이 소방공무원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되돌아보고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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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강화, 서천군 희망상담실에서 해법 모색
농업 경쟁력 강화, 서천군 희망상담실에서 해법 모색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와 마서면 일원에서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열고 농업인단체 대표 등 25명과 함께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상담실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회 서천군 블루베리 축제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블루베리 생산단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판로 확대, 체험 프로그램 강화, 소비자 맞춤형 홍보 전략 수립 등 축제의 내실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운영 중인 ‘늘푸른DAS’를 찾아 첨단 농업기술 도입 현황과 유럽형 샐러드 재배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쿠아포닉스 재배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친환경 농업기술로 물고기 배설물을 식물의 영양분으로 활용하고 정화된 물을 다시 양식에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 절약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블루베리 축제 성과를 점검하고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희망상담실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과 농업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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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역도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현장 방문
김기웅 서천군수, 역도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현장 방문
[충청25시]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10일 서천군민체육관을 찾아 전지훈련 중인 역도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서천군 관계자들과 함께 훈련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훈련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윤석천 국가대표팀 감독은 “서천은 훈련시설과 교통 여건이 뛰어나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을 찾아준 대표팀에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도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약 3주간 서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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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래농업과학관 및 미생물배양실 개소
서천군, 미래농업과학관 및 미생물배양실 개소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미래농업과학관 및 미생물배양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농업과학관은 2023년부터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연면적 1,418㎡ 규모의 첨단 농업 지원 시설로 토양·수질·중금속 분석과 미생물배양 기능을 갖춘 과학적 영농서비스 거점으로 조성됐다.
특히 멸균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미생물배양실은 농업·축산업인에게 생균제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연간 380톤 규모의 농업미생물 공급량을 올해부터 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방인곤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회장은 “미래농업과학관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은석 축산기술팀장은 “축산 악취 저감, 작물 생육 촉진, 토양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과 과학 영농 정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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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천군수배 충청남도 장애인어울림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
‘제4회 서천군수배 충청남도 장애인어울림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
[충청25시] 지난 10일 서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제4회 서천군수배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 가 성료됐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남 각 시군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맘껏 펼쳤다.
대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서천군의회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송하섭 서천군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진행된 경기에서는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으며 공주시와 서산시가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다른 지역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부를 넘어 서로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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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하절기 대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교육 실시
서천군, 하절기 대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교육 실시
[충청25시]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 5일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재료 관리 및 작업장 내 위생·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성일 급식지원팀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에 위치한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현재 20여개 납품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약 5,000여 개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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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건강나눔’ 운영
서천군보건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건강나눔’ 운영
[충청25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재가암환자 자조모임[건강나눔]’을 총 7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교육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야외 나들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암 예방·관리, 영양, 운동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불안 해소와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아로마 버물리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1위이자 서천군의 사망원인 2위로 서천군보건소는 진단 5년 이내 재가암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의 정기 방문건강관리와 함께 위생용품, 영양제 등을 지원하며 암환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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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2억6000만원 부과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충청25시] 서천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관내 등록 차량 20,891대에 대해 총 22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 중 연납을 신청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는 은행 계좌이체 금융기관 CD/ATM 읍·면사무소 또는 서천군청 재무과 방문 카드 납부는 물론,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AR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라며 “기한 내 납부를 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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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울 청년창업가 대상 ‘넥스트로컬’ 지역간담회 개최
서천군, 서울 청년창업가 대상 ‘넥스트로컬’ 지역간담회 개최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9일 송림동화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7기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과의 관계를 형성해 궁극적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천군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3개팀, 2개팀이 본 사업에 선발됐으며 이 중 2개팀은 현재까지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선발된 4개팀 7명을 포함해 지역 전문가와 군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각 팀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지역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서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새로운 상품으로 구현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창업을 넘어 청년층의 관계인구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자원 조사와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살이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연결을 위한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