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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해 서산고용센터와 ‘맞손’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해 서산고용센터와 ‘맞손’
[충청25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 소통마당에서 청소년수련관 박지연 운영대표와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산고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태안지역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지원에 나서고 청소년들에게 기관 견학 및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기업 탐방을 실시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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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높인다” 각종 편의장비 지원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의 질환 예방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업대와 고추 수확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 추세 속 농업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들의 농작업 자세가 개선될 경우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더불어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80세 여성 농업인으로 △여성 농업인 단독세대 및 경영주 △농작업량이 과다한 여성 농업인 △2024년 지원했으나 탈락한 여성 농업인 △최근 3년 내 해당 사업의 혜택을 보지 못한 여성 농업인 등이다.
단,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보조금을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한 자 △사업대상자 선정 후 정당한 사유 없이 포기한 자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장비는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다목적 파종기 △충전 운반차 △충전식 예초기 등이며 승용 장비나 8마력 이상 장비, 자동화·무인화 장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2월 중 사업신청서 접수 및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며 최종 선정 시 농가당 최대 40만원 내에서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편의장비 구입 후 사업비 증빙서 등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정산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현재 태안군의 여성 농업인 수는 총 8603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20대 가량의 편의장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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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삼광·친들’ 선정
태안군,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삼광·친들’ 선정
[충청25시] 태안군이 ‘삼광’과 ‘친들’을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5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일반계 메벼 2개 이내로 매년 선정되며 ‘삼광’과 ‘친들’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전 5년간은 ‘삼광’과 ‘새일미’ 가 선정됐다.
‘삼광’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미질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친들’은 볏대가 강하고 멸구에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현재 관내 벼 재배면적의 60% 가량을 두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대상품종을 선정했다”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종자 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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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군민 성원 속 성료
태안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군민 성원 속 성료
[충청25시] 연말연시를 맞아 태안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이 군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126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3억 5958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중 현금 모금액은 113건에 2억 5394만 8천 원이며 이밖에 쌀 등 현물도 13건에 1억 563만 2천 원 상당이 전달됐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순회모금 행사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성금 1억 3814만 8000원 및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이 기탁돼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군민 및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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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돌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에 나선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월 비대면 신청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의 경우 △농지면적 0.5ha 이하 △농지소유면적 1.55ha 미만 △영농 종사기간 3년 이상 △농촌 거주 3년 이상 △지급대상자 농외소득 2천만원 미만 △구성원 농외소득 합산 4500만원 미만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지급단가는 농가당 130만원이다.
면적직불금의 경우 소농직불금 대상이 아닌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지급되며 면적이 클수록 지급액이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가 적용된다.
지급단가는 ha당 136~215만원이다.
2월 한 달간 비대면 신청 접수 후 3~4월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신청을 받는다.
비대면 신청 가능자는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이상이 없는 농업인이며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3~4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경기불황과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준수사항과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지급 대상이 되는 농민은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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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카카오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 앞장
태안군, 카카오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 앞장
[충청25시] 태안군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손잡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카카오 메이커스’ 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농수산물 간 연계를 도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카카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군은 지난 1월 20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안산 농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을 협의한 바 있다.
특히 농수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기 위한 카카오 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태안군이 참여함에 따라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6쪽마늘과 호박고구마, 꽃게, 대하 등 태안이 자랑하는 각종 농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카카오 메이커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지역 농수산물을 적극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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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체감경기 향상 위한 전략적·적극적 재정운영 ‘총력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한해 전략적·적극적 재정운영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생활인프라 증진과 교통망 확충,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재정운영에 나서고 미래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공모 사업 발굴에 앞장서는 등 체감경기 향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5일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지난해 대비 511억원 늘어난 7341억원을 올해 세출예산으로 편성하고 이중 2267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
또한, 5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경우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예산이 상반기에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공공부문 물품의 경우 선결제 및 선구매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부양책을 도모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
군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용역비 10억원을 올해 투입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항 사업과 관련해서도 10개 분야 52건, 총 272억원의 예산을 반영한다.
특히 고품격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약 517억원을 투입하고 문화·관광·체육시설 개선 사업에 274억원, 국가유산 정비에 약 14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농어민들을 위한 농·수산업 기반시설 정비, 도로 확·포장 등에 약 171억원을 투입하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회계 기금의 여유재원인 예비비를 예수·예탁 등으로 활용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용·예산변경·추경을 통한 전략적 예산집행 관리에 나서는 등 성과 중심의 재정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국도비 확보 공무원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사업 발굴 분위기 제고에 앞장서고 군수 및 지휘부가 국회와 정부부처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문경신 기획예산담당관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이 주신 소중한 재원이 골든타임에 지역경제로 스며들어 군민의 체감경기가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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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농업인 위한 ‘친환경 간이화장실’ 설치 지원
태안군, 여성농업인 위한 ‘친환경 간이화장실’ 설치 지원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친환경 간이화장실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농작업 현장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생활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작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작업 주변 지역에 화장실이 없고 일일 공동 이용자 수가 많은 여성 농업인단체 및 여성농업인에 우선 지원된다.
악취 발생이 적고 사용·관리가 편리한 친환경 대·소변 분리형 간이화장실에 한해 보조금이 지급되며 화장실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사전 확보하고 관리책임자를 선임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자연발효식 화장실 : EM, 톱밥, 부엽토, 기타 미생물 활용으로 악취 발생이 적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화장실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 및 단체는 신청서 등 서류를 지참해 2월 28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화장실 구입·설치 후 군의 현지조사 및 확인을 거쳐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기본권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이번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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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해 배수개선 및 방조제 정비 사업비 146억원 확보 쾌거
태안군, 새해 배수개선 및 방조제 정비 사업비 146억원 확보 쾌거
[충청25시] 국도비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올해 배수개선 사업비 및 방조제 개·보수 사업비로 총 146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결과 근흥면 ‘냉금지구’ 가 배수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정 사업비 106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2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총 40억원을 확보한 데 이은 겹경사다.
냉금지구는 해안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집중호우와 만조시간이 겹칠 경우 침수피해가 우려돼 온 곳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해당 지역의 문제점과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 끝에 사업 대상지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저류지 및 농경지 복토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서 2028년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약 64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읍 산후방조제와 남면 먹수리방조제의 경우 올해부터 사업에 돌입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민선8기 태안군의 방조제 개·보수 사업 대상지는 15개소로 늘었으며 확보 사업비는 총 301억원에 달한다.
군은 배수개선 사업 및 방조제 개·보수 사업을 통해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부처 방문 등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배수개선 사업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농경지 침수 예방 및 영농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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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새해 첫 운영 돌입
태안군,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새해 첫 운영 돌입
[충청25시]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민선8기 태안군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2025년도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3일 태안읍 장산1리 및 장산2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5일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총 60개소를 한 곳당 주 1회씩 4주간 찾아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초 교통불편 및 의료취약지역 188개소를 방문키로 했으나 주민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관내 전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지난 2023년 군민 1520명이 뽑은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는 등 지자체 의료시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군은 2022년 9월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 등으로 팀을 구성,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4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2년 2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50개소, 지난해 60개소 등 총 130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진료활동을 펼쳤다.
누적 이용자 수는 9564명으로 이달 중 이용자 1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1기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2기 △3기 △4기 △5기 △6기에 걸쳐 순회 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총 2022년 이후 누적 19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게 되며 내년 40개소 방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획기적 의료 서비스로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노년층의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