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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
태안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
[충청25시]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8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정책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대해 △창의성 △협력체계 △지역산업과의 연계 △수요대응 △목표달성도 △실현가능성 △지역사회공헌도 △타 지역 파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문 교육기관인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와 연계해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원·밀폐감시원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수자에 대해 취업 알선에도 나서 3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에도 2024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해 2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달 3일부터 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추가 진행해 11일 수료식을 갖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타 사업 발굴 추진에도 힘쓰는 등 지역고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매년 60명의 현장안전감시자 양성을 목표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교육의 질 향상에 힘쓰는 등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태안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일자리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만족스럽다”며 “태안 맞춤형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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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29명 배출 성과
태안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29명 배출 성과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키로 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 미취업자를 교육생으로 모집했다.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6~8월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총 20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교육은 태안군이 3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해까지 3년간 총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민 모두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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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추진
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각 읍·면 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730명이며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며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900만원을 확보했으며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도 군비로 전액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항목과 예방교육 4개 항목이며 일반적인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 특화돼 있다.
검진기관은 당진종합병원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읍·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한다.
안면읍·고남면·남면은 지난달 검진을 완료했으며 이후 △소원면 △태안읍 △원북면 △이원면 △근흥면 순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각 읍·면별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타 읍·면 일정에 맞춰 검진이 가능하며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도 검진 당일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 확인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무인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농업인 1만 4천여명 중 여성농업인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해 유병률이 높고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추진하게 됐다”며 “여성 농업인에 특화된 검진인 만큼 미신청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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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밤이 좋아”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 ‘인기몰이’
“토요일은 밤이 좋아”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 ‘인기몰이’
[충청25시] 5일장과 해산물 구이장터 개장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태안군 전통시장에 또 하나의 축제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8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동부시장에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부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태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 300명에게 맥주 한 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장 내 점포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3일 열린 맥주축제 개장식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등 약 500여명이 동부시장을 찾았으며 초대가수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한여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3일 축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친구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어 동부시장을 찾았다”며 “많은 인파 속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토요일 저녁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태안 5일장’이 열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서부시장에서는 8월을 제외한 5~11월 매주 금·토요일 ‘해산물 구이장터’가 열리고 지난 3~5월에는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전통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는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시장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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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 건강증진 위한 ‘건강 동아리 결성’ 앞장
태안군, 주민 건강증진 위한 ‘건강 동아리 결성’ 앞장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동아리를 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안면읍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걷기 동아리’를 결성, 지난 5일 안면읍 일대를 한 시간 가량 걸으며 동아리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 결성은 지역 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센터 내에서 ‘건강동아리 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총 16명의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안면읍 일대를 걸으며 건강을 도모하는 한편 ‘줍깅’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치며 밝고 활기찬 지역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면읍 걷기 동아리가 활성화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군민 참여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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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2024년도 주요 사업 직접 챙긴다
가세로 태안군수, 2024년도 주요 사업 직접 챙긴다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및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업’ 등 올 한해 역점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일부터 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각 읍면의 주요 사업장 총 11개소를 방문해 사업의 진행사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중반을 맞아 군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해 사업별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 소원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찾은 가 군수는 5일 태안읍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업지를 시작으로 남면 ‘공설 영묘전’ 편의시설 조성 사업지와 안면읍 삼봉해수욕장 해식동굴 연결데크 설치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6일에는 근흥면의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지를 비롯해 △소원면 송현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지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지 △이원면 만대항 어촌뉴딜300 사업지 △태안읍 가족공감센터 등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각 사업장별 현장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가 군수는 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살피고 추가적인 현장 방문도 진행하는 등 민선8기 획기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직접 살피고 점검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진행했다”며 “태안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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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도 농어민 수당 101억여 원 지급 돌입
태안군, 2024년도 농어민 수당 101억여 원 지급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 수당 지급에 돌입했다.
군은 8월 6일부터 19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134명과 어업인 2873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3억 5040만원, 어업인 18억 2345만원으로 총 101억 7385만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와 군비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자, 어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군은 상반기 중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달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하고 각 마을별 배부일정을 통보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상자가 기간 내 농어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별·농가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이의신청 접수 등 시행지침에 따른 추진체계도 정비하는 등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으로 받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 으로 발행돼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농어민 수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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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 경쟁력 UP’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완료
‘농산물 가공 경쟁력 UP’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완료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증축 및 가공장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면적을 기존 346.95㎡에서 494.31㎡로 늘리는 증축 공사를 지난 3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하고 신규 가공장비도 함께 도입하는 등 종합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섰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인 태안읍 송암로 522에 위치한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 및 농업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 조성돼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됐다.
증축 공간에는 기존 설비를 재배치해 작업자의 동선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버블세척기 △과일분쇄기 △공압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펠퍼피니셔 등 과채주스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기존 수동으로 이뤄지던 과채주스 생산이 반자동화로 전환, 획기적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과채주스와 잼류 등에 대한 가공장비 시운전 및 시험 생산을 진행해 가공장비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추후 농업인 대상 기술교육을 대폭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가공 실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공공간을 가공식품 특성에 맞춰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교육의 경우 이론을 겸비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가공기술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같은 하드웨어 확충과 더불어 가공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생산과 판매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올해 신설된 먹거리유통과로 가공지원센터 관리 및 가공업무 전반을 이관하는 등 가공 및 마케팅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증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를 살리고 효과적 가공기술의 보급·확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해 ‘고구마찹쌀파이’ 등 9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해 연 매출액 1억 6천만원을 달성했으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19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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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착착
태안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착착
[충청25시] 태안군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충무계획 실행 사항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하며 태안군에서는 9개 기관·단체에서 약 500여명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군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남은 기간 체계적인 준비에 힘써 차질 없는 훈련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정부의 전시 준비태세 확립은 물론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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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 인력난 해소’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지역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해 어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법무부 신청을 거쳐 올해 총 13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선발대 18명이 먼저 입국해 관내 멸치가공 분야 업무에 투입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태안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원 베트남 및 필리핀 국적자로 구성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7월 18명에 이어 어업분야 성수기인 8월 중 101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11~12월 말 입국하는 14명 포함 올해 총 133명이 계절근로자로 일할 전망이다.
이는 90명이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48% 늘어난 수치다.
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어업 분야에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비롯해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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