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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등교육 업무 교육전문직원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9월 25일 청양에서 도내 초등교육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초등교육 업무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지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활성화 △기초·기본학력 지원 △학적관리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지원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초등교육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지원과 충남교육청이 개발한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 시스템의 현장 적용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배움자리가 교육정책 문해력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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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2024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초등 학생평가 레시피 직무연수’ 운영
대전교육연수원, ‘2024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초등 학생평가 레시피 직무연수’ 운영
[충청25시] 대전교육연수원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초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초등 학생평가 레시피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향상하고 학생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설계, 결과 분석 및 피드백 제공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수요목을 편성했고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연수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둘째 날 연수에서는 참가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 수업 상황에 맞는 평가 설계안을 직접 작성하고 그 결과를 분석·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수업과 평가 루틴을 만들고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평가 프로세스를 설계하며 교육 현장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평가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안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평가 설계를 직접 해보고 수업과 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며 “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미래형 평가체제를 이해하고 공정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교육과 수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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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 현장, 소통하는 리더십으로부터
행복한 교육 현장, 소통하는 리더십으로부터
[충청25시]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9월 24일 관내 공립유치원 원장 31명을 대상으로 소통·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민주적 조직문화를 이끄는 관리자의 미학적 사유’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 맞춤형 연수로 관리자의 경영 조직 능력을 제고하고 교직원과의 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 민주적인 유치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 강사로는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이 초빙됐으며 철학적 관점을 현실 상황과 융합해 관리자의 유치원 조직 운영 노하우와 교직원 관리 및 운영, 소통 리더십의 방향 등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장은 “9월 1일자로 새로운 유치원에 가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소통·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재하는 유치원에서 민주적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관리자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갈등 없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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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중구청장 특강 실시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중구청장 특강 실시
[충청25시]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9월 23일 김제선 중구청장을 초청해 ‘주체적인 삶을 위한 꿈과 도전 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꿈나래교육원과 대전광역시 중구청 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대전의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얼음이 녹으면?’ 이라는 부제로 특강을 시작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얼음이 녹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김 청장의 질문에 학생들은 “물이 된다, 봄이 온다, 북극곰이 아프다” 등 다양한 답변을 쏟아놓았다.
이에 김 청장은 “정답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늘 새롭게 생각하라”라는 본 특강의 핵심 주제를 알린 뒤 1시간 동안 특강을 이어갔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하나의 정답만 찾으려고 하지 말라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항상 무엇이 정답일까 생각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 생각의 다양성과 존중에 대해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오늘의 특강은 학생들의 행위 주체성을 고취시켜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 의식을 일깨워주신 중구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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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 오픈데이에 초대한다
위센터 오픈데이에 초대한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위센터 2학기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20일 충남여자고등학교 ‘라포’ 동아리가 위센터를 방문하며 ‘위센터 찾아오는 오픈데이’의 시작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위센터에 방문,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심리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센터와 진행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걱정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걱정 인형은 과테말라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오는 인형이며 아이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가져간다는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활동에 참여해 학교생활의 스트레스 경험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부드럽고 유연한 모루의 촉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만든 걱정 인형을 모아두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위센터 상담실, 교육실,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하며 오픈데이가 마무리됐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활동하니 더욱 가까워지고 화목해졌다”, “걱정 인형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며 걱정이 날아갔다”, “위센터에서 평소 하지 못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행복하게 웃으며 활동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될수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2학기 오픈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회복탄력성을 향상함으로써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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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체육영재교육원 개원 승인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광역시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해 기존의 수학·과학 분야 중심의 영재교육 영역을 확장해 운동을 좋아하고 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키워갈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체육영재교육원은 2025년부터 대전체육중학교에서 운영하며 학생의 잠재성 발굴을 위해 과학적인 체육영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체육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체육영재교육원은 2025년 2월까지 영재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하고 6종목의 실기 종목,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영재캠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 리더십 및 인성 교육 등 90시간 이상 교육을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금번 체육영재교육원을 개원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진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영재성과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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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필승 다짐’
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필승 다짐’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 155명과 학교 및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훈련장을 순회하며 학생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17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 15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38개 메달과 총 4,77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대전 엘리트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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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술 익는 마을을 찾아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술 익는 마을을 찾아’ 이다.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술 익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에 술이 맛있지 않을 리 없다.
가을과 함께 술도 함께 익어가는 양조장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지다, 속초 몽트비어 △70여 양조장의 술을 한 곳에, 서천 한산소곡주갤러리 △세계가 감동한 오미자 와인의 탄생지, 문경 오미나라 △수제 맥주와 야시장의 낭만, 진주진맥브루어리 △막걸리에 관한 명품적 사고 해남 해창주조장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수제 맥주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다.
비어 바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어의 산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몽트’라는 이름과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로고가 만들어진 이유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계곡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산책로다.
쌍천 수변을 따라 설악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코스로 총길이 2.7km 중 863m는 출렁다리를 포함해 새로 조성했다.
저녁에는 고보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편도 420m 순환형 코스로 황톳길과 산책길, 세족장, 황토볼장, 황토족장의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황톳길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발에 전해지는 감촉이 푹신한 것이 특징이다.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사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약 890m 길이의 산책길이다.
탁 트인 동해와 함께 어우러진 암석관찰길과 안보체험길, 하늘데크길, 대나무명상길로 구간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소곡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로 전한다.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기산·화양·마산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뜻하는데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0호로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에 이어 세 번째로 등록된 전통주다.
‘한산소곡주’의 이름을 내걸려면 오직 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지역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는 70여 가구가 양조장 시설을 갖추고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 이 지역은 전국에서 지역 단위에 가장 많은 양조장을 가진 '술 익는 마을'이 됐다.
술맛은 70여 양조장 모두가 같은 듯 다르다.
집에서 빚은 술의 특색이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밑술을 만들고 다시 고두밥으로 덧술 하는 이양주 방식은 비슷하지만, 양조장마다 첨가하는 재료가 다르고 몇 대에 걸쳐 내려온 비법을 더하니 김치나 장맛처럼 술맛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한산소곡주는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이곳은 한산면 소재 70여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한다.
시음도 무료로 가능한데 매주 5개의 양조장이 돌아가며 선보인다.
한산소곡주는 서천군에서 제작한 같은 모양의 갈색 술병을 사용한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빼놓을 수 없다.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간절함이 한산모시마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최적의 여행지다.
오미나라는 백두대간의 허리인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다.
해발 1,000m 고지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자리해 사시사철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준고랭지인 문경은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오미나라는 지난 44년 동안 세계 명주를 공부하고 우리 술을 연구한 양조 및 증류 명인 이종기 대표가 2008년 9월 세운 세계 최초의 오미자 와이너리다.
이종기 대표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오미자 와인을 개발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동시에 나면서 소화 촉진, 피로 해소, 성 기능 개선과 더불어 뇌졸중, 고혈압, 당뇨, 노화에 좋은 오미자의 효능을 살려 세계 유일무이한 오미자 와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오미나라는 와인 및 증류주 제조와 시음 등 와이너리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와인 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문경 지역의 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학습 및 체험 공간이며 문경새재도립공원옛길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 지리의 보고이자 문경새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새도 쉬었다 가는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문경새재는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백두대간 산하에서 고유의 맛과 멋을 뽐내며 깊은 쉼을 선사하는 문경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진주진맥브루어리가 올해 4월 오픈과 동시에 맥주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밀로 만든 맥주, 풍미가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뜻의 수제 맥주다.
주원료는 진주에서 나는 앉은키밀이다.
진주밀은 키가 작아서 앉은키밀이라 부른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진맥의 맛이 풍미가 깊고 목 넘김이 순한 이유다.
논개시장 입구에 자리한 진주진맥브루어리는 건물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래된 폐가구점을 리모델링했다.
붉은빛에 가까운 외벽은 잘 익은 앉은키밀의 색깔이라고 한다.
1층은 수제 양조장과 맥주 펍 그리고 굿즈샵이 있고 2층은 맥주 펍과 아카이브 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교육장이다.
1층 양조장은 커다란 통창 안으로 맥주 만드는 장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2층은 LP와 턴테이블이 주르륵 놓여 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맥주를 한잔 마시며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로망을 실현하게 해 준다.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자리 잡은 논개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올빰토요야시장이 열린다.
진주하면 생각나는 육전부터 삼겹말이, 납작만두, 해물부추전, 대왕고기완자, 스테이크새우꼬치까지 먹거리 천국이다.
야시장 입구 양쪽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구매한 음식을 식기 전에 맛볼 수 있다.
평소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토요일 야시장 음식은 대환영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판매하는 캔맥주와 페트병 맥주를 사 들고 야시장에서 즐겨도 좋다.
10월에 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강유등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7만여 개의 등불이 진주성 아래 남강 위를 형형색색 수놓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가을을 선사한다.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강과 진주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빛나루쉼터에는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를 운행한다.
진주성의 야경과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밤에도 운영한다.
해창주조장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를 만들며 유명해졌다.
시중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은 9도, 12도가 주력 상품으로 발효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공정이 들어가며 가격 또한 비싸다.
시기별 한정판인 해창 18도는 양조장 출하가격이 11만원이다.
이에 관한 오병인 대표의 철학은 확고하다.
우리 술에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에 걸맞게 재료부터 다르다.
해남에서 재배한 유기농 찹쌀에 멥쌀을 일부 섞어 만든다.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체한다.
‘식객’의 허영만 만화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해창막걸리의 팬이다.
주조장 내 일본식 가옥의 외형을 간직한 살림집과 아담한 정원 또한 매력이다.
정원은 40여 종의 수목이 약 2,500여 ㎡를 가득 채우는데, 가장 오랜 배롱나무는 수령이 무려 약 700년에 달한다.
입구 마당의 롤스로이스 차량도 눈여겨볼 일이다.
명품 막걸리에 대한 오 대표의 집념을 드러내는 상징과도 같다.
그래서 해창 18도 라벨에는 허영만 만화가가 그린 롤스로이스 그림이 자부심처럼 그려져 있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비자림과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만으로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두륜산케이블카는 맑은 날 한라산이 보이고 우수영관광지는 10월 명량대첩축제와 같이 즐길 수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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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여건분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을 25일 발간했다.
공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방한하는 외국인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여행과 국가 간 문화교류를 선호하는 청년들을 새로운 방한 수요층으로 설정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위해 이번 분석을 실시했다.
워킹홀리데이는 국가 간 협정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체류자격을 주고 여행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5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교류제도 협정을 맺고 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이 34,656명으로 누적 1위를 차지했고 대만, 프랑스, 홍콩, 독일 순으로 입국자가 많았다.
특히 2009년 74명에 불과했던 프랑스인은 2022년 893명 그리고 2023년에는 2,070명까지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거나 해당 비자로 과거에 한국에 머물렀던 외국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 여행 행태, 고용 및 생활환경,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워킹홀리데이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 1위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가 15.4%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외국인이 체류하기에 안전한 국가 같아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 ‘3개월 이상 ~ 6개월 미만’ 이 가장 높고 체류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 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체류 기간 중 한국여행 경험이 있는 참가자의 비율은 43.3%로 평균 여행횟수는 총 5.64회, 당일여행, 숙박여행로 나타났다.
당일여행은 서울, 경기, 인천 순, 그리고 숙박여행은 부산, 제주’, 경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함’의 비율이 83.1%로 가장 높았다.
한국여행 미경험자의 경우 시간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워킹홀리데이 이전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이며 평균 방한 횟수는 2.84회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한국문화는 △한국음식 △한국음악 △한국 드라마 순이며 체류 중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비율은 31.1%이다.
방한 워홀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 1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 100만원 미만 순이었고 월평균 소비액은 약 9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비 세부항목 중에서도 특히 주거비 평균 비중이 소득의 33%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비와 생활비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워킹홀리데이 경험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만족을 선택한 비율이 80.3%, 한국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한다는 비율은 84.3%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국 워홀러 커뮤니티 활성화’ 와 ‘한국 워킹홀리데이 홍보’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본 분석 결과가 방한 워킹홀리데이 환경개선과 전략적 홍보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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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 성료
23일~25일, 제주도에서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현장 체험)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5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50차시에 걸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이 세종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책무성을 함양하고 학교 자치 구현을 위한 실천적 지도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
관내 교감과 원감 선생님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상반기 30시간, 하반기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이론, 토의, 실습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연수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는 상반기에는 △미래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학교 자치 이해와 실천 △학교 조직의 효과적인 갈등 관리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을, 하반기에는 △언론 민원 대응 △학교 회계 및 계약 이해 △교직원 복무와 인사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더불어,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의 마지막 과정으로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생태 명소를 탐방하고 제주 4.3 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소통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며“앞으로도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소통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중간 관리자로서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학교급별로 정보를 공유해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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