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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찻길 사고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로 막아요
동물 찻길 사고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로 막아요
[충청25시] 환경부는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시스템’을 2곳의 국도에 설치해 4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폐쇄회로텔레비전과 라이다 센서를 설치해 동물 출현을 감지하고 150m 전방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 “전방 150m 이내 야생 동물 출현” 문구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은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축적된 정보를 학습해 사전에 예측한 정보로 동물 출현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에 동물 출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사고를 예방한다.
이번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은 환경부, 포스코디엑스,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7월에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에 양평군과 평창군에서 동물 찻길 사고가 잦은 도로를 각각 1곳씩 선정한 뒤에 지난달 설치된 것이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을 총괄하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했으며 포스코디엑스는 시스템 개발 및 설치를, 국립공원공단과 국립생태원은 사업구간 선정 및 효과성 평가 등 기술적 지원을 각각 맡았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횡성, 남원 등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도로 3곳에 추가로 해당 시스템을 설치하고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스템이 동물 찻길 사고는 물론 차량파손, 교통사고 등 여러 위협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운전자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환경부는 시스템 운영 개시일인 4월 9일에 양평군 청운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인공지능 기반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4개 협업기관 외에도 시스템 설치에 협조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및 양평군청, 청운면 마을 주민 등 총 50명이 참석해 시스템 시연 현장도 살펴본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 시스템은 새롭게 도입하는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방안 중에 하나로 민관이 협업해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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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공간에서 즐기는 ‘별’난 콘서트
이색 공간에서 즐기는 ‘별’난 콘서트
[충청25시]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19일 과학의 날 기념 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2025 돔 공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돔 공연은 2012년부터 이어져 온 강연과 공연이 융합된 형태의 국립과천과학관 대표 과학문화 행사이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은 직경 25m 반구 형태의 국내 최대 규모 돔 스크린이 설치되어 일반 영화관과 차별화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돔 공연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이 중에서 네 번은 강연 중심의 이야기 마당으로 두 번은 공연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야기 마당은 천문우주 관련 기념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의 전문가 강연과 음악, 연주, 모래예술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이야기 마당은 4월 19일 과학의 날에 우주에 대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우주 생명체’를 주제로 진행된다.
천문 연구 분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한국천문연구원의 홍성욱 박사와 다양한 과학소설 집필로 유명한 천문학 박사 해도연 작가가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두 번째 이야기 마당은 6월 29일 소행성의 날을 기념해 최근에 충돌 가능성이 점쳐져 화제가 되었던 2024 YR4 및 여러 지구 근접 천체에 대한 이야기를, 세 번째 이야기 마당은 7월 20일 달의 날에 다누리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달 탐사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이야기 마당인 10월 4일에는 세계 우주의 날을 기념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매체 속 우주조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돔 공연은 5월 5일 어린이 날과 12월 20일에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마술 및 음악 중심으로 구성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돔 공연은 저녁 시간에 진행되어 참가자가 천체 관측도 함께 즐기며 우주에 대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다양한 돔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최근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우주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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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사기 문자 발송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 안심 디지털 이용환경을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 쓰레기 편지 방지 종합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문자결제사기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를 4월 9일 09:00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는 결제사기 문자를 발송단계에서 탐지해 발송 자체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이 악성문자를 수신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국민들이 문자결제사기 등 악성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악성 여부를 판단해 국민들이 악성코드를 내려받거나 사기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발신번호와 인터넷주소를 차단하는 등의 대응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미 대량으로 악성문자가 발송되어 이를 수신한 모든 국민들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또한 일부 국민들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서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문자결제사기 확인서비스’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악성 문자 사전 차단 서비스를 개발했고 문자판매사 ㈜에스엠티엔티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악성문자 사전 차단 서비스 시범 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문자결제사기 등 악성문자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성문자 사전 차단 서비스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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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장터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47개 시설이 참가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악세사리, 사무용품 등 30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식음료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과 시음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산품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되어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의 81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2만 2천여명이 직업재활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장애인근로자는 2만 1천여명으로 사무용품, 제과제빵, 커피원두 등 151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총구매액의 1.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를 부여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장애인생산품은 시장의 수요에 맞춰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품질도 우수한 제품이 많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생산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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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찾아가는 학교상담‘Re-born’ 운영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학교상담‘Re-born’ 운영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 위 센터는 4월 8일부터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4월 8일 대전외국어고등학교부터 시작되어 12월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은 집단상담, 집단교육,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집단상담은 8명 내외 그룹으로 구성되어 해당 학교 교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자기 이해, 또래 관계, 스트레스 감소이며 학생들은 집단 내에서 긍정 정서를 경험하고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집단교육은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제는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집단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주변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심리검사는 기질 및 성격검사, 성격유형검사, 성격강점검사 등이 있으며 검사결과 해석 상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강점, 기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해,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으로 사회정서역량을 높여 학교생활 적응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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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충남기능경기대회 직업계고 학생들 참가
충남교육청, 2025년 충남기능경기대회 직업계고 학생들 참가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직업계고 23개교 227명의 학생 선수들이, △공업전자기기 △모바일 로봇 공학 △게임개발 △농업기계정비 △피부미용 △전기제어 △기계설계·캐드 등의 종목에 참가하면서 기술명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년 훈련 및 평가전 경비, 실습 재료비 등의 대회 운영비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휴게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예상한다김지철 교육감은 7일 충남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공업고와 천안상업고를 방문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이번 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숙련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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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초·중등 수석교사 생각나눔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8일 공주 늘봄정원 세미나실에서 ‘2025 초·중등 수석교사 생각나눔자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수석교사 간의 교육전문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의 초·중등 수석교사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석교사제 운영 계획 공유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운영 협의 △교육 현안에 대한 학교급별 분임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생 참여 수업 확산 및 수업 나눔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석교사는 학교 교육의 핵심 지도자로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생각나눔자리가 수석교사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학년도 충남교육에는 초등 16명, 중등 25명의 수석교사가 △저경력교사 수업 정보나눔자리 △수업성장 직무연수 운영 △수업지도 전문가 활동 등 수업혁신과 수업나눔의 촉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시작으로 수석교사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배움자리와 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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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규 돌봄전담사 15명을 포함한 전체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제고와 실질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발령자와 경력자로 구분해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규 돌봄전담사 과정은 대전교육정보원 컴퓨터실에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신규 돌봄전담사의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실습 위주의 돌봄운영일반, 나이스 활용 실무, 돌봄 프로그램 활동, 돌봄 활동 실습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력자 과정은 초등돌봄교실 예산관리, 급·간식 및 안전 실무 과정으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원격연수를 진행해 업무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최신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이외에도 초등돌봄교실 지원자료 개발·보급, 돌봄 콜센터 운영, 초등돌봄교실 찾아가는 집중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의 업무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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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읽기 곤란 학생 지원 강화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7일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 및 학습코칭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문해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역량 증진을 목표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읽기 기술 향상과 언어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한 통합적 전략’을 주제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언어치료학 전공자로서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 언어 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지은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연수 주요 내용은 읽기 장애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 이해, 읽기 발달 단계에 기반한 지도 방법론 습득, 실습을 통한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습코칭지원단이 학습 부진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실질적 역량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문해력은 학생들의 전 영역 학습 성취를 견인하는 핵심 기초역량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지원단이 보다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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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동명중학교가 특성화로 화려한 부활
폐교 위기 동명중학교가 특성화로 화려한 부활
[충청25시] 동명중학교가 지방 소멸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폐교 위기에 놓였으나 특성화 전환으로 폐교 위기를 딛고 원도심 지역 공동화 우려도 극복하는 등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동명중학교는 개교 당시 9학급 183명으로 출발했으나 출산율 저하와 주민들의 신도심 이전 등 이중고로 지난해는 전체 재학생이 불과 87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 새 학기부터 대전 최초, 전국 19번째의 ‘특성화중학교’로 변신, 모집정원 100% 충족과 함께, 신입생들의 만족도와 구도심 활성화까지 수반,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특성화 전환 후 처음으로 입학한 올 신입생은 45명으로 일반중학교로 입학한 2학년 35명, 3학년 27명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특성화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엿볼 수 있다.
소규모 학교로 전락, 폐교 위기에 놓이자, ‘영상 창작’과 ‘연주와 창작’ 위주의 특성화중학교로 발상을 전환, 작은 학교의 불씨를 되살렸다.
1969년 도입된 중학교 평준화에 따른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편성한 ‘특성화중학교’로 승부, 1년 전 일반중학교 당시 정원 미달에서 오히려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6대의 스쿨버스를 운행하며 학생들에게 등하교 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한 달째를 맞아 학교 규모는 작지만 ‘작은 거인’ 학교로 웅비하고 있는 특성화중학교는 일반중학교처럼 기본과목 이외에 특별활동으로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교류가 잦아 교사와 학생 간에 친밀감이 높아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학교생활과 특화된 교육으로 호연지기를 키워가고 있다.
학교 측은 특성화 로드맵에 따라, 1단계로 ‘교과 내 특성화와 교과 간 융합 교육’을, 2단계는 ‘학생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3단계는 ‘도전으로 꿈과 끼를 설계하는 진로 교육’ 으로 미래 설계를 돕고 있다.
특히 ‘희망 UP 캠프 활동’을 비롯한, 2박 3일 일정의 ‘블루로드 걷기’, ‘자전거로 떠나는 여행’, ‘해외 이동 학습’ 등 일반중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커리큘럼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코딩과 로봇, 인공지능, VR, 빅데이터 등은 필수이고 영상과 크리에이터, 1인 1 악기 이상 다루면서 오케스트라까지 구성한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동명중학교 김순조 교장은 “대전 최초의 특성화중학교인 동명중학교가 지금까지 대전에서 아무도 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힘찬 날갯 짓을 펴고 있다”며 “학생들이 특성화 교육으로 배움을 즐기면서 진로를 개척하고 있어, 향후‘전문 연주가 ‘, ‘음향 전문가’, ‘영화감독’, ‘영상 제작자’등 K-컨텐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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