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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반려견·반려묘 총 329만 마리로 증가, 유실·유기동물 신고·구조는 소폭 감소
2023년 반려견·반려묘 총 329만 마리로 증가, 유실·유기동물 신고·구조는 소폭 감소
[충청25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에 따라 실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2023년 개·고양이 신규등록은 지난해보다 10.4% 감소한 27만 1천 마리이나, 누적 등록 개체수는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328만 6천 마리가 됐다.
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임에도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는 과거에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외장형이 선호되었으나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꾸준히 증가해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신규로 동물 등록한 여성이 남성의 약 1.6배이며 연령별로 40대 소유자가 2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3년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를 구조했다.
그 중 4만 4천 마리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됐고 3만 1천 마리는 자연사, 2만 마리는 인도적 처리됐으며 1만 5천 마리는 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되고 있었다.
2023년 구조동물의 입양 개체수는 신규 등록 감소와 함께 전년보다 12.3% 줄어든 2만 7천 마리로 감소했으나, 2023년 신규 등록 대비 입양 비율은 10.1%로 2022년과 유사하며 2021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228개소로 전년 대비 11개소 감소했으나,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는 7개소가 증가했고 종사 인력과 운영비도 전년대비 각각 10.1%, 26.8% 증가하는 등 동물의 구조·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71개소이고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등 자체 시설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152개소, 지자체 시설을 이용해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5개소였다.
지자체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전년보다 16.4% 증가한 12만 2천 마리에 대해 시행됐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전년보다 6.8% 감소한 20,575개소로 나타났다.
동물 미용업이 8,404개소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 4,820개소, 판매업 3,154개소, 생산업 2,011개소, 운송업 1,477개소, 전시업 541개소, 수입업 94개소, 장묘업 74개소가 허가·등록됐다.
그 중 동물 장묘업과 운송업은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장묘업이 많이 허가된 지역은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순이며 장묘시설이 없는 지역은 서울시·대전시·제주도이었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 학대 대응 등 동물보호 업무를 위해 동물보호관 765명을 지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1,146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 착용, 인식표 부착 등 위반이 7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 미등록은 81건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고 하면서 “앞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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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로 지역규모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 원인 진단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로 지역규모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 원인 진단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규모 대기오염물질 농도 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을 7월 23일 오후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박스모델’은 30km×30km 공간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 확산, 이동, 생성, 소멸되는 현상과 오염농도가 시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모의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초미세먼지와 오존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학, 연구소, 민간인 등 다양한 범위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을 개발해왔다.
이 모델은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반응 과정과 이를 저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를 포함해 개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시연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시연회는 모델의 설치 과정, 구동 과정, 모델 결과의 해석 등 전 과정을 유튜브에서 소개한다.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은 시연회와 동시에 국립환경과학원과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설명서와 예제 자료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 후 사용자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개선된 모델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분야 주요 학회와 연계해 공개된 모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국내 연구진들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개선 방안도 도출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는 주요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까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며 “지역 맞춤 대기질 연구와 이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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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책국장, 美 대북특별부대표 면담
한반도정책국장, 美 대북특별부대표 면담
[충청25시]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7.22 오후 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뿐만 아니라, 오물풍선 살포, GPS 교란과 같은 복합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 등 일체의 불안정 조성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미가 제안한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양측은 서해에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포함한 북한의 모든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러북이 무기거래, 대북 정제유 공급 등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각종 군사·경제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자금·자원 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정제유 밀수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8월 27일 뉴욕에서 가상자산 업계와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미 공동 민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북한의 사이버 자금 탈취·세탁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와 업계의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3월 개최한 1차 강화된 차단 T/F 결과에 따라, 역내 대북 밀수에 연루된 개인과 기업에 대한 독자 제재를 적극 검토하고 업계 계도 등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해외 북한이탈주민 보호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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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
비 온 후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비가 오고 난 뒤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겹치면 같은 기온이라도 체감온도를 높여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체감온도는 인간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이며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부종 등의 급성질환을 말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677명이며 이 중 81명이 사망했고 2019년 이후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2023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22년보다 1.8배 많은 2,818명이며 사망자는 3.6배 정도 증가한 32명이다.
2023년 온열질환자 누적 현황을 일자별로 분석해 보면 장마가 종료된 7월 26일 이후로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도 장마가 그치고 난 후에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지키기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특히 올해는 초여름부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발생한 492명보다 88명 많은 580명 발생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이 9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395명, 길가 286명 등 실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장소에 따른 연령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실외 작업장에서는 50대가 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순이며 특히 논·밭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의 76%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해, 이 연령층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한다.
작업장에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휴식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운 시간대 실외 작업은 피한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옷은 헐렁하고 가볍게 입는다.
땡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 있으면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거나 시원한 곳에 머물도록 한다.
특히 논·밭의 농작물은 아침저녁의 선선한 시간에 살피도록 한다.
현기증 등 평소와 다른 증세가 있으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고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날에는 가까운 주변 이웃의 안부도 챙긴다.
더운 날일수록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카페인과 탄산이 든 음료 등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영유아, 노약자가 있는 곳에서 냉방기를 가동할 때는 실내외의 온도 차이를 5℃ 정도로 유지하며 틈틈이 환기한다.
특히 폭염 속에 어린이를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 야외활동은 피하고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먼저 챙겨야 한다”며 “특히 땡볕이 내리쬘 때 야외 작업은 물론,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사일은 매우 위험하니 가급적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지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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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 쉽게 찾는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24일부터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유용성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용자원 활용연구를 시작한 2014년부터 구축한 항산화, 항염 관련 실험방법과 효능실험 결과 등 91만여 건의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누리집에 공개한다.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는 정식 공개 전 1년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산학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기능자문단을 운영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는 약용, 식용 등의 전통지식을 비롯해 생물자원의 효능 및 성분분석 관련 논문과 항산화, 항염, 미백 등의 특허를 담고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세부적인 실험방법과 농도, 활성도 등 상세한 효능실험 결과 정보와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생물별 대사체의 효능예측 정보를 연구에 활용하려는 기업이나 대학 등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정보분석실에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문의한 후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가 생물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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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으로 폐자원 에너지 연구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과 7월 24일 에스케이에코플랜트에서 폐자원 에너지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자원 에너지 관련 정책 연구를 비롯해 인공지능 소각로와 같은 신기술 기반의 시설 운영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핵심기술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로 폐자원 에너지 연구 분야의 최신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인적 자원 교류 협력, △탄소중립 이행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폐기물의 자원화·에너지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구축 등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이 가진 연구 전문성과 인적 역량을 한데 모아 폐기물 에너지화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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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재난 위험요소,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환경·기후변화 등으로 국민 안전에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잠재적인 재난위험 요소를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한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에서는 국·내외 언론 등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향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 3개를 선정해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는 화물열차 사고로 인한 위험물 유출이다.
최근 해외에서 위험물 운송 화물열차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바 있고 국내에서도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다.
특히 위험물 운송 화물열차가 도심지 인근에서 탈선하는 경우 유독가스 유출과 인근지역으로의 확산, 연쇄 화재·폭발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화물열차 관리기관과 위험물 유출 대응기관 간 정보공유와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위험물 용기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등 화물열차 위험물 유출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지역 구조물 붕괴이다.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반침하가 동시에 일어날 경우, 건물·도로·인프라 시설이 몰려있는 우리나라 연안지역은 대규모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연안침식과 침하 위험지역을 분석해 연안 구조물 안전에 악영향을 미치는 개발행위 제한, 새로운 침식 방지 공법 연구 등 관련 부처가 협업해 통합적 연안 관리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잠재적 재난위험 요소는 해양관광 이용객 증가에 따른 레저선박사고이다.
국내에서 요트투어와 같은 해양관광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레저선박의 해상조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레저선박은 선박교통관제 및 입출항 신고대상이 아니며 해상에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설치할 의무가 없어 사고 시 수색·구조가 어렵다.
또한, 요트투어 사업자·선원 등 종사자에 대한 의무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관련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잠재 재난 위험요소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 운영을 통해 4대분야에 대한 문제점 분석, 합동점검 등을 거쳐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와 협업해 대규모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잠재된 재난 위험요소들이 실제 위협으로 다가오기 전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에 분석한 재난 위험요소 관련 법과 제도를 꼼꼼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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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인증부담 완화를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간편인증’ 제도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소기업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취득 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증기준, ▵인증비용 등을 간소화한 ISMS 및 ISMS-P 인증 특례 제도를 7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ISMS 및 ISMS-P 인증제도는 중견기업 이상이 인증기준을 충족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중소기업들은 인증을 취득·유지함에 있어 많은 인증항목과 높은 비용 등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완화된 인증기준과 비용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도입하는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하고 특례제도의 △적용대상, △인증기준, △수수료 등을 규정하기 위한 하위법령을 정비해 ISMS 및 ISMS-P 간편인증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은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과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중기업 중 회사 내 주요 정보통신설비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의무대상 중 85개 기업이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관한 상세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기 대상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집적 정보통신시설 사업자, △일부 상급종합병원·대학교, △금융회사, △가상자산사업자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증기준은, 기업이 실질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필수항목은 유지하되,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준에서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 또는 완화해 설계했다.
인증심사 수수료도, 인증기준 간소화에 따라 종전 대비 약 40~ 50% 수준으로 절감된다.
또한 인증 준비에 필요한 기업의 제반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새로 도입되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제도가 기업들에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용대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7월 24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ISMS 간편인증제 시행으로 영세한 기업들이 적은 부담으로도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향후에도 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 경감 등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으며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 양청삼 국장은 “간편인증 도입을 통해 소규모 기업의 인증 취득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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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AI 정보교육 수업나눔 한마당 개최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7월 23일 아산 이순신고등학교에서 ‘2024 AI정보교육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음을 움직이는 수업-인공지능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는 주제로 AI·SW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AI정보교육 이끎학교 53교와 초·중·고등학교 교사 18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길영 빅데이터과학자의 기조강연 ‘빅데이터로 보는 인공지능교육의 방향’ △초·중·고등학교 교사 6명의 주제별 AI·SW교육 공개수업 △모두함께 수업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사 6명이 진행한 주제별 공개수업 △인공지능으로 푸른 지구 지키기 △AI assistant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인공지능 딜레마 토론 △AI교육에서 추상화는 어떻게 다를까? △AI·SW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수업 △정보와 인공지능 융합수업은 어떻게? 등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업 나눔의 장이었다.
일방적 전달이 아닌 서로의 수업 방식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는 방식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충남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이 한단계 발전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도전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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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 개최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7월 23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사랑·봉사 실천을 위한 ‘2024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9년에 시작해 30여 년 동안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225명의 회원들이 주로 Wee클래스 미배치학교에 배치되어 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촘촘한 안전망이 되어주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으며 11명의 신규 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30명의 봉사활동 유공 및 공로자, 1명의 장기근속 유공자, 1명의 연합회 유공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고위기 학생들의 증가와 자살예방의 필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미래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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