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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둔포중학교 진입도로 개통. 둔포 지역 교통 편익 증진
아산시, 둔포중학교 진입도로 개통. 둔포 지역 교통 편익 증진
[충청25시] 아산시가 둔포중학교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했다.
그간 둔포중학교는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과 인근 배꽃마을 아파트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컸다.
이번에 개통된 ‘둔포 중로 2-32호’는 지난 2024년 착공해 약 1년 4개월간 추진됐다.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장 322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화재 진압 차량의 진입로 확보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진입도로 개설은 둔포중학교 학생과 둔포리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둔포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 개선에도 의미를 더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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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허가업무 법령해석 운영위원회’ 개최
아산시, ‘제1회 허가업무 법령해석 운영위원회’ 개최
[충청25시] 아산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허가 업무 법령해석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허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허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법령해석 쟁점에 대해 명확하고 통일된 기준을 제시해 실무 현장에서의 해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방향과 주요 안건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 사례에 대한 자문과 기준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 부처 및 현장 소통을 강화해 법령해석 체계를 내실화하고 이를 통해 민원처리 효율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효찬 도시개발국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은 복잡한 허가업무의 해석에 있어 전문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현장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어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도 이루어져 지역과 행정이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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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충청25시] 아산시가 외국인의 관내 기업체 취업지원과 지역 정주를 위해 관내 대학, 유관기관과 손잡았다.
시는 26일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3개 대학,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외국인의 관내 기업체 취업지원과 지역정주 지원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각 대학에서는 △산·학 연계형 취업역량 강화교육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 연계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며 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채용기업 네트워크 형성, 대한행정사회아산시지회는 △비자 관련 행정업무 지원, 아산시종합일지리지원센터는 △각종 구인정보 제공 및 취업처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에 앞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기업인재 수요 충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제조업체 취업을 위한 특화형 비자제도 개선 지속 건의와 유학생 전용취업 플랫폼 구축, 졸업생 대상 직무능력 중심의 맞춤형 교육 강화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문병록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은 현재 아산시가 직면한 지역 제조업체의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업이 필요하는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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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촌 고령화 대응 ‘벼 직파 기술 확산’ 박차
아산시, 농촌 고령화 대응 ‘벼 직파 기술 확산’ 박차
[충청25시] 아산시가 27일 아산시 선장면 채신언리 들녘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내·외 벼 직파재배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기술 △이앙기부착형 무논직파기를 활용한 무논점파 기술 △트랙터부착형 건답파종기를 활용한 건답점파 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벼 직파 입모율 향상과 잡초피해 경감을 위한 종자코팅, 레이저 정밀균평, 왕우렁이 제초 등과 관련한 기자재 전시와 농업인 간 직파 기술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직파 재배단지 육성 현황과 직파재배 효과 등을 보고 받고 직접 무논직파기에 탑승해 무논점파 파종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벼농사 분야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직파 기술의 신속한 도입·확산이 중요하다”며 “농촌 고령화, 악성 농작업, 농업경영비 상승 등 만성적인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 극복을 위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직파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직파재배는 관행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은 직파유형별 평균 40% 내외 절감되며 생산비는 약 66% 내외 절감된다.
따라서 아산시는 2015년부터 중·소규모 농가는 드론담수직파, 쌀전업농 등 대규모 직파단지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를 중심으로 유형별 벼 직파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아산시 벼 직파 재배단지 조성 규모는 2015년 23ha를 시작으로 2024년 405.3ha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8,245ha의 4.9%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형별 벼 직파 기술 개선하고 다양한 직파 관련 신기술을 중점 발굴·보급해 벼 직파 면적을 2026년까지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0%인 824.5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거와는 달리 드론, 파종기, 종자코팅제 등 직파 장비·자재와 메뉴얼이 개선됐고 현재 직파 기술은 이앙 기술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술 안정도가 높아, 아산시가 벼 직파의 메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파 기술을 적극 도입·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 직파재배 기술 관련 문의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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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높인다” 태안군, 농촌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나서
“농업 경쟁력 높인다” 태안군, 농촌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와 작목별 전문지도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읍 송암리 등 4개 시범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농업기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화훼재배 기술보급 △한우 사육시설 개선 △청년농업인 온실환경 개선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 등 4개 시범농장 및 마을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우선, ‘화훼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송암리 농장에서 지역 특산물인 호접란의 생육 상태와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유통 및 판로 관련 지원사항을 모색했다.
‘반곡리 한우 사육시설 시범사업’의 경우 현장에서 고온기 대응을 위한 에어제트팬과 배기팬 설치 현황을 살피고 축사 내 온·습도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온실환경을 개선하는 ‘청년농업인 온실환경 개선 시범사업’ 현장에서는 쌈채류의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마을·양파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 이 진행되는 도내리 마을에서는 작업 효율성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중심으로 기계화 확대의 필요성과 관련 기술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 주도형 사업 점검을 넘어 실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방문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매년 다양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청년농 육성 △축산환경 개선 △농작물 기계화 등 다양한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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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우리 아이들이 짓는 친환경 논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충청25시] 홍성군과 홍성환경농업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8일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풀꽃향기 유치원에서 원아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원아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적 감수성과 노동 가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된 생생한 농업 교육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모판에서 모를 옮겨 심으며 벼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친환경 농업의 실천 방법과 의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교육과 친환경 식생활 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27일 세종의 한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세종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 총 9개소, 1,262명의 학생들이 동참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생태환경 교육을 연계한 학교 단위 실천 프로그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실천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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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업인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 발간
홍성군, 농업인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 발간
[충청25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은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온열질환, 미끄러짐·넘어짐 사고 등을 중심으로 작업별 안전관리 요령과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 수칙을 상세히 담고 있다.
더불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요령, 기타재해 및 사고대비 요령, 개인 보호구 착용법, 응급처치 방법, 농업 관련 안전보건 법령, 농기계 사고 예방대책 등 현장중심의 실용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실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교육 1~3회차 교안, 영농일지 작성 양식 등 부록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홍성군 농작업안전관리관으로 활동 중인 박찬규 반장이 다년간의 농작업 안전 교육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실제 작업 중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과 현장 사례를 풍부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구성과 집필에 큰 역할을 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며 “이번 발간물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찾아가는 농작업 안전교육' 시 마을 이장단에게 배부하고 사용법을 지도할 예정으로 홍성군 농작업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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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앞두고 전통시장서 수해 대비 합동점검 나서
태안군, 여름철 앞두고 전통시장서 수해 대비 합동점검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의 안전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서부시장 및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군 관계자와 충남중기청 및 소상공인진흥센터 서산센터 관계자, 전기·소방 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파악해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비가림막 시설과 배수구 상태 파악 등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각종 시설의 노후화 여부를 살피는 한편 관계기관 유선 연락망을 현행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자율적 예방 활동 및 자체 안전활동 강화에 힘쓰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배수 환경 집중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재난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 요소에 대한 조치 및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하반기 태안서부시장 천장 시설 보수에 나서는 등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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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에서 피어난 충절, 병오 홍주의병 제향 119주년 행사 거행
홍주성에서 피어난 충절, 병오 홍주의병 제향 119주년 행사 거행
[충청25시]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을사늑약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침략에 맞섰던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홍주의사총에서 ‘병오 홍주의사총 제119주년 제향 행사’를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홍성군민뿐 아니라 의병 후손, 보훈단체, 유족,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제향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단배 형식의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들은 홍주의사총 묘역을 참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느끼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주의병의 배경, 봉기 과정, 역사적 의의를 자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주의병은 1906년 충남 홍성 지역에서 지역 유생과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대표적인 항일 의병운동이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본의 침탈이 본격화되며 민족의 운명이 위협받던 시기 의병들은 "나라가 망하면 백성이 없다"는 신념으로 뭉쳤고 스스로 무기를 들고 강점군에 맞서 싸웠다.
특히 홍주의병은 홍주성 점령과 같은 눈부신 저항을 보여주며 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의병 봉기의 불씨를 당긴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무장 항쟁을 넘어, 외세에 맞서 민족의 자주성과 정의를 수호하려던 시대정신과 의병운동의 사상적 뿌리를 보여주는 실천이었다.
홍주의병이 남긴 민족적 가치와 희생은 3·1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정신의 기틀을 다졌으며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강렬한 역사적 자긍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민종식, 백관형, 채광묵·채규대 부자 등 주요 지도자들은 병오 홍주의병을 이끌며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이들의 활동은 홍성 지역 항일운동의 지속성과 정체성 확립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홍성군이 의병정신을 더욱 깊이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윤익중 선생의 묘소를 직접 찾아 참배했으며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록 홍성군수는“홍성군은 대표적인 의병 도시로 홍주의병은 충남은 물론 전국 항일투쟁의 강렬한 불씨가 됐다”며 “이번 제향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께서 의로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홍주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의 뜻깊은 정신을 군민과 함께 기리고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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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본격 추진
서산시, 2025년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본격 추진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경로당의 전기 요금 부담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도비 5천여만원을 포함한 1억 8천여만원이 투입돼 총 34개 관내 경로당에 3㎾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8천여만원 증가한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 대상 경로당 수는 지난해 사업 대상 경로당 수 대비 16개소 늘어난 수치며 시는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경로당은 총 186개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와 혹한 속에서도 에너지 비용 부담 없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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