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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확대 시행
공주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확대 시행
[충청25시] 공주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관내 다자녀 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을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 600세대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가구에는 1인당 16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세 차례에 나누어, 총 48만원 규모로 제공한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첫 꾸러미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총 100명을 선정해 다자녀 가구와 동일한 규모로 지원한다.
그동안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해온 이 사업은 올해부터 공주시가 직접 운영하며 친환경 농가 및 공주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농가를 모집해 출하 약정을 체결했다.
꾸러미에 담기는 농산물은 공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고맛나루장터’ 누리집의 ‘꾸러미 탭’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신청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받으며 매주 수요일 농산물을 출하해 그날 저녁 8시 이전까지 배송을 완료한다.
단, 축산물은 육가공 일정으로 인해 목요일까지, 달걀은 금요일까지 별도로 신청을 받아 처리한다.
사업 지원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임산부는 임신 또는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주민등록등본을, 다자녀 가구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상반기 중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꾸러미 배송 시범사업’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퇴근 전 고맛나루장터의 ‘공공 픽업’에서 구매한 꾸러미를 시청 본관,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세 곳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시는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기반이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구매 편의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자녀를 키우는 가정과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라며 “저출산 극복과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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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몸과 마음 모두 치유되는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 순항 중
공주문화관광재단, 몸과 마음 모두 치유되는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 순항 중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공주시 마곡사 일원에서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은 서부내륙권 도보 탐방로인 공주시 마곡사 솔바람길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당일형과 체류형으로 운영되는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은 걷기·싱잉볼·차 명상과 치유명상, 아로마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곡사 신록의 정취와 함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치유경험을 선사한다.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자신을 돌보는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챙김 꾸러미가 특별 선물로 제공된다.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은 당일형과 체류형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프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공주 시나브로 치유길 관광상품은 마곡사 신록의 정취를 느끼며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시나브로라는 말처럼 관광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자신을 돌보는 작은 습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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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 예술을 걷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 예술을 걷다”
[충청25시]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4월, 공주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공주그림상점로를 개최해 다시 한번 예술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공주그림상점로는 2022년부터 공주시가 회화 등 공주지역 작가들로 구성해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85명의 공주 연고 작가들이 회화, 도예, 섬유공예 등 238점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편성된 공예 분야 참여가 두드러진다.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도자, 섬유, 금속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은 공주 예술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공주그림상점로는 ‘작품을 사고 예술을 걷는’ 미술관광형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4월 행사는 그 정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올해 4월 행사는 참여 작가 수,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며 “공주만의 예술 정체성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각 갤러리와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다.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공주그림상점로는 놓칠 수 없는 봄날의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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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촘촘한 법률지원체계로 아동 안전망 강화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학대피해아동 법률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구성된 이 협의체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공주경찰서 대전보호관찰소 공주지소,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사후관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간 업무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 협력 방안과 특이사항 발생 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보호 및 지원 체계를 갖추고 필요할 때 신속히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주시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2023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아동학대 의료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 자문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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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착한가격업소’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
공주시, ‘착한가격업소’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
[충청25시] 공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4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재료비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값은 낮추고 품질은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공주시에는 총 25곳이 지정되어 있는데,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최대 12곳까지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평가는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 및 청결 상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기준을 충족한 업소는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봉투, 소모품, 위생 방역 지원을 비롯해, 공주시 누리집과 시정소식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 대표는 공주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업소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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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버스 보급사업’ 추진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사용하는 통학차량을 친환경 전기 누리버스로 바꾸기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버스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으로 총 3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으로 차량의 성능과 크기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중형 차량은 최대 2억 1천만원, 대형 차량은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차량 가격의 70% 범위 내에서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어린이 통학용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려는 시설로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이어야 한다.
차량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사 또는 들여오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관련 서류를 업체에 제출한 뒤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5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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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 지원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이며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1차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공주시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주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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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맛나루장터 가정의 달 맞이 ‘전품목 할인’
공주시, 고맛나루장터 가정의 달 맞이 ‘전품목 할인’
[충청25시] 공주시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터 ‘고맛나루장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품목 할인 행사’를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고맛나루장터 누리집을 통해 고맛나루쌀 기획세트를 1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어버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알밤한우 등심 선물세트, 요거트, 꿀스틱 세트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고맛나루장터에 등록된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더욱 뜻깊은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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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페이’ 절차 간소화 등 서비스 대폭 개선
공주시, ‘공주페이’ 절차 간소화 등 서비스 대폭 개선
[충청25시] 공주시는 공주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의 운영 대행사 변경에 따른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야기된 이용자 불편과 혼선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주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앱 첫 화면에서 결제 버튼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결제 버튼의 크기를 확대하고 화면 중앙으로 배치했으며 QR 결제 시 추가 클릭 없이 자동으로 인식되는 기능도 도입해 보다 직관적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반영됐다.
결제 수단인 QR코드와 체크카드 기능이 분리돼 혼란을 겪었던 부분은 개편 전 통합 잔액 개념으로 개선해 이용자가 보다 쉽게 금액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원 가맹점 등에서 제기된 결제자와 수강생이 달라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QR 결제 완료 화면에 메모 기능을 추가해 결제자 확인이 용이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기능 개선 사항은 4월 22일까지 적용 완료됐으며 가입 절차 간소화와 관련해서는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용자 주요 민원 사항이었던 △‘가맹점플러스’ 앱 로그인 시 보안 문자 생략 △자동 로그인 기능 도입 △결제 내역에 이름 일부 표기 등의 조치는 지난 15일부로 이미 적용되어 서비스 중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라 지원 인력를 배치해 가맹점에 가입 절차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안내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는 기존 운영 대행사였던 KT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공개 경쟁을 통해 나이스정보통신을 새로운 운영 대행사로 공정하게 선정하고 원활한 서비스 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
개편된 공주페이는 선할인 방식에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이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 지침’에 따른 것으로 소비유발 효과 및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양희진 경제과장은 “최근 공주페이 운영 대행사 변경으로 인해 이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편된 공주페이가 시민들께 더 친숙하고 편리한 지역화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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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회수효율 인증기관 선정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회수효율 인증기관 선정
[충청25시] 공주시는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환경부로부터 ‘2024년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기관’ 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생산된 에너지 양과 외부에서 투입된 에너지 양을 비교해 회수 효율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 평가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사전심사와 현장조사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보통 회수 효율이 50% 이상이면 폐기물 처분 부담금 감면 대상이 되며 75%에 도달할 경우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 소각시설은 이를 뛰어넘는 76%의 회수 효율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약 2억 700만원에 달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중 75%인 약 1억 5500만원을 감면받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약 10년 전부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증기로 전환해 인근 산업단지에 공급함으로써 매년 약 20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공주시 자원순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은 물론 소각시설을 위탁 운영 중인 그린이엠텍㈜의 친환경 경영과 법·윤리 준수, 지배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결과이기도 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공주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환경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