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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충청25시]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충청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업무 연찬 참여도, 법령 및 제도 개선 의견 제출 실적 등 행정 추진 성과와 함께 실시계획의 조기 수립, 공정 관리, 사업 추진률, 우수 사례 제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공주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지구 내 실제 도로가 존재하지만 지적도상에는 도로로 표시되지 않은 필지에 대해 마을 안길을 정비해 ‘맹지’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공주시의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 신기1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사업지구 중 22개 지구, 9,717필지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한 5개 지구 1,167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이 사업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조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토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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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 성황리 마무리
공주문화다양성의 날 사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지난 11월 1일 공산성 곰탑무대에서 열린 ‘2025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의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세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국제장애인문화교류공주시협회, 공주시가족센터,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에는 △특수분장 △업사이클 공예 △풍선아트 △매듭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또한 관내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총 14개 공연 단체가 무대에 올라 국악, 난타,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이 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가 열린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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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활력플러스센터’ 개소…지역 상생 거점 마련
공주시 활력플러스센터 개소기념 차담회
[충청25시] 공주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핵심 거점인 ‘공주시 활력플러스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지역공동체가 자생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망을 구축하고 자문과 지원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해 옛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활력플러스센터를 조성했다.연면적 1147.92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활력플러스센터는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사무공간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활동 공간과 공동체의 꿈을 응원하는 창업지원 공간으로 꾸며졌다.센터 내부에는 공유 사무실, 홍보디자인실, 교육실, 활력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4일 열린 차담회에서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간 입주자 등 운영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시는 앞으로 지역활동가 간의 네트워크 강화, 주민 주도형 공동체 사업의 발굴 및 육성, 청년과 공동체 창업 교육 및 자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활력플러스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우리 시의 미래 활력을 키워낼 씨앗을 심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센터가 공동체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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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 본격 추진
공주시사회복지관 마음온 프로그램
[충청25시] 공주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2025 행복만들기 마음-온’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의 후원으로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산처럼힐링센터에서 회차당 2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20회에 걸쳐 진행된다.공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돌봄받는 ‘따뜻한 공동체 공주’실현을 추진하고 있다.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구성되며 참여 대상은 고립·소외된 1인 가구, 장애인, 노인, 지역 돌봄단 등이다.프로그램은 △스트레칭과 명상을 통한 신체·정신 이완 △향기치료와 감정 치유 활동을 통한 심신 안정 △다도 체험과 그림일기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참여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등 사회적 관계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시장애인연합회, 공주시노인복지시설협의회, 시니어클럽,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새움터, 곰두리어린이집, 청소년 꿈 창작소 등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장병덕 과장은 “모두가 이웃에 관심을 두고 함께 돌보는 아름다운 공주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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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소차량 수직형 배기관 설치 완료
청소차량_수직형_배기관 (사진제공=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압축 청소차 14대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공주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개정으로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최근 설치를 마쳤다.이번 조치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타 지자체보다 빠르게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현장 근무자의 체감 개선 효과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존 후방 수평형 배기관 구조는 차량 후미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이 매연과 배기열에 직접 노출돼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끼쳤다.반면, 전방 수직형 배기관은 배출가스를 차량 전방 상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작업 중 환경미화원의 호흡기 건강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인근 보행자의 불쾌감이나 민원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 신규 청소차량에도 출고 단계에서부터 수직형 배기관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이진석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수직형 배기관 설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고려한 조치”며 “앞으로도 근무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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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면,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신풍면_사진 (사진제공=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 신풍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 감시원 10명을 대상으로 ‘산불 없는 안전한 신풍면’을 만들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가을철의 기상 특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우선 신풍면장은 “구절산이 위치한 신풍면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가을철에는 논밭두렁이나 영농 부산물, 생활쓰레기를 태우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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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곡면, 다문화가족 화합의 행복모임 열려
사곡면 다문화 행복모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 사곡면은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과 ‘에코백 만들기’체험을 결합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모임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 김향숙 강사의 성폭력예방 교육으로 시작됐다.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을 주제로 대화하며 올바른 대처법과 건강한 관계 유지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어진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천을 재단하고 직접 바느질하며 재봉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세상에 하나뿐인 에코백을 즐겁게 완성했다.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함께 배우며 마음이 가까워졌다”며 “직접 만든 에코백을 보니 뿌듯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상열 사곡면장은 “이번 행복모임이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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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 SRT어워드’ 국내 최고 여행지 ‘대상’ 수상
국내 최고 여행지 선정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가 ‘2025 SRT 어워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7회를 맞은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 2천여명의 투표와 여행작가 및 전문기자 평가, 편집자 평점, 관광 자료 분석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올해의 최고 여행지를 선정했다.그 결과 공주시는 고흥, 목포, 안동, 영주, 울주, 익산, 춘천, 함안, 해남 등과 함께 ‘202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여행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공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4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에는 관광 잠재력이 뛰어난 ‘2025 방문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공주시는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제의 고도로서 유·무형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비롯해, 구석기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지역 곳곳에 다양한 유물과 유적이 산재해 있다.최근에는 왕도심을 중심으로 카페 거리, 체험형 관광시설, 문화공간을 확충하며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의 역사와 문화가 가진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며 “앞으로도 공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왕도심 관광코스 연계 홍보 강화 △인플루언서 초청 탐방 행사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홍보 콘텐츠 확대 등 구체적인 후속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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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주에서 날밤까기’ 행사 성황리에 종료
날밤까기 사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주관한 ‘2025 공주에서 날밤까기’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7시 금강 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2025년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하며 작년보다 더 풍성하게 관광객들의 낭만과 감수성을 가득 채웠다.(사진 제공)이번 행사는 날밤을 지새우는 축제답게 사전 예약한 80여대의 카라반과 캠핑카 등이 낮부터 금강 신관공원을 찾아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으며 관광객들은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콘텐츠에 열광하고 즐겼다.오후 8시부터 시작된 주무대는 인디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낭만의 밤을 알렸고 이어 가수 김연지, 신용재의 감성 충만한 공연은 많은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어 주무대 종료 후 에어돔에서 펼쳐진 날밤나이트에서는 남녀노소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추며 젊고 역동적인 콘텐츠에 열광했다.또한 모루인형 만들기, 장작패기 체험, 장작에서 간식 구워먹기, 가렌드와 인디언텐트 만들기 등 10가지의 다양한 체험들이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어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에서는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줄 따듯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캠핑의 묘미를 끌어올려 줄 셀프라면존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의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녹였다.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인 세종, 천안, 논산, 대전은 물론 수원, 하남, 거제, 화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많은 관광객으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방문객들은 주무대·먹거리·체험·경관·숙박이 모두 가능한, 다채로운 축제라 평했다.한 시민은 “밤의 도시 공주에서만 펼쳐질 수 있는 축제”며 “백제의 도시 공주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평했다.(재)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2025 공주에서 날밤까기”는 “기존의 역사 관광 틀에서 벗어난 새롭고 역동적인, 젊은 축제”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의 밤과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롭게 체험하고 우리 공주시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등록문화재인 금강철교의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펼쳐진 젊고 색다른 콘텐츠가 가득한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개최 및 마무리로 기존의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새로운 컨텐츠를 함께 추구해 나가는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다음 달 6일에는 ‘2025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또다른 사업인 ‘2025 공주 페스티벌’의 마지막 이야기 ‘겨울공주’가 오후 5시 제민천 감영길에서 펼쳐진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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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알밤 등 농특산물 동남아시아 수출 본격화
공주알밤 태국 라이브스트리밍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길에 오르고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가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첫 수출 이후 두 번째로 공주알밤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출 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공주시는 그동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베트남 바이어가 직접 공주 지역 농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는 현장형 수출 상담회도 진행했다.이러한 꾸준한 교류와 신뢰 구축이 이번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또한 공주시는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의 태국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했다.시는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블루베리 2톤을 우선 수출하기로 했으며 내년 생산 시기에 맞춰 추가 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8월 태국 현지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전을 통해 유기농 블루베리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했다.이 행사에서 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현지 유통업체와의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됐다.이와 함께 공주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출용 ‘고미블루베리연합회’의 패키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품 경쟁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김희영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공주시 농특산물의 품질 경쟁력과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조사와 다양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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